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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기적
행복(도서출판) | 부모님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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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거친 파도를 만나지 않는 삶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그 물결을 타고 넘으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낸 기록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 스스로를 '특별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 특별한 인내의 시간을 통과해온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출판사 리뷰

"고난은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견뎌냄으로써 증명되는 것이다"
불길과 절망의 터널을 지나 '감사'라는 기적을 일궈낸 한 지식인의 절절한 고백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거친 파도를 만나지 않는 삶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그 물결을 타고 넘으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낸 기록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 스스로를 '특별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 특별한 인내의 시간을 통과해온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조용한 기적>은 1974년 친구 둘을 앗아간 비극적인 화재 사고에서 시작된다. 타지 않고 남겨진 '천 명찰' 하나를 손에 쥐고 평생을 '살아남은 자의 책임'으로 살아온 저자는, IMF라는 경제적 파산과 백일 된 딸의 중환자실 투병, 그리고 지적장애라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삶'이라는 끈을 놓지 않았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회고록이 아니다.
? 첫째, 고난의 정면 돌파를 보여준다. 저자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지 않았다. 군 전차부대에서, 요양원 현장에서, 그리고 늦은 나이의 박사 과정과 교수 임용에 이르기까지, 그는 상처 입은 자만이 줄 수 있는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몸소 증명해낸다.
? 둘째, '가족'이라는 기적을 노래한다. 말없이 곁을 지켜준 아내와 존재 자체로 삶의 이유가 된 딸에 대한 고백은 독자의 메마른 감성을 적시며,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가장 가까운 행복'의 가치를 일깨운다.
? 셋째, 신앙의 본질을 묻는다. 기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요술이 아니라,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버팀' 그 자체임을 저자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경복궁역에 내리던 봄비처럼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스며드는 이 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만의 고난을 통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다.
"아, 저 사람도 견뎠구나."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저자가 던지는 이 담담한 위로 속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무너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설계의 시작이며, 우리의 흉터는 머지않아 빛나는 훈장이 될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그 명찰은 높은 자리나 세상의 명성을 약속하는 표지가 아니었다. 그것은 앞으로 내게 닥칠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내야 할 이유를 새겨 둔 표식이었다."

"금이 간 기둥은 보기 흉하다. 그러나 금이 갔기에 그 안의 재질이 드러난다.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연약했음을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백일.
세상에 태어난 지 겨우 백 날.
젖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은 작은 몸.
세상은 아직 너무 크고 낯설기만 했을 그 아이가
그날 갑자기 몸을 굳혔다.
처음엔 울음이 이상했다.
아니. 울음이라기보다 숨이 끊어질 듯한 신음이었다.
작은 손이 오므라들더니 온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나는 순간. 시간이 멈춘 줄 알았다.
아버지라는 이름이 아무 소용이 없는 순간이었다.
36 조용한 기적-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고백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뛰어가던 그 짧은 거리가
왜 그렇게 길었는지 모른다.
심장은 가슴을 뚫고 나올 것 같았고,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 있었다.
나는 그저 한 문장만 되뇌었다.
“하나님. 제발... 제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주월
저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잠시나마 사람들의 고통을 마주하여 살아왔다. 또한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며 인간의 삶과 고통, 그리고 회복의 의미를 고민해 왔다. 그의 삶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고난을 통과하며 신앙 속에서 다시 일어선 한 사람의 기록이다.

  목차

제1부: 무너짐
1-1. 그날의 불길
1-2. 금이 간 삶의 기둥
1-3. 아픔을 대신 살 수 있다면
1-4. 어린 날의 고독

제2부: 버팀
2-1. 군생활과 흩어진 닭들
2-2. 사막위에 핀 꽃-결혼
2-3. 책임이라는 이름의 무게
2-4. 눈물로 드린 기도

제3부: 붙드심-흔들리면서도 놓지 않았던 시간
3-1. 요양원에서 사회복지를 처음 만나다
3-2. 학생의 신분과 경복궁역에서 봄비
3-3. 교수임용
3-4. 살아남은 자의 책임

제4부: 통과자의 고백
4-1. 고난은 설명되지 않는다
4-2. 신앙이 붙들어준 세월
4-3. 산다는 것의 의미
4-4. 일흔, 다시 쓰는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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