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행복력-불확실한 시대를 살아내는 힘』은 행복을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삶을 버티고 회복하게 해주는 힘’으로 다시 정의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행복경제학, 기후위기·AI 시대의 최신 논의와 한국 도시·보통 사람들의 실제 삶을 엮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의 조건을 차분하게 짚어 나간다.
이 책은 “더 열심히, 더 긍정적으로 살라”는 자기계발식 처방을 거부한다. 대신 행복을 감정이 아니라 삶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버텨 주는 구조와 태도로 보고, 재미·감동·감사·관계·건강·나눔·죽음 성찰·살림이라는 여덟 가지 ‘행복실천학’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와 AI 시대에 이 힘들을 어떻게 지켜 갈 것인지 묻는다.
행복력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능력이 아니다. 너무 바쁠 때 잠깐 멈출 줄 아는 태도, 비교가 심해질 때 내 삶으로 돌아오는 태도, 관계가 힘들 때 단절이 아니라 회복을 선택하는 태도, 삶이 흔들릴 때 다시 방향을 묻는 태도 같은 작은 습관에서 자란다. 이 책은 그런 태도를 기르는 구체적인 질문과 실천 루틴을 ‘워크북’ 형식으로 담아, 독자가 직접 자기 삶을 점검하고 설계하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길러지는 능력이다”
- 환경경제학자 김해창 교수가 제안하는 ‘불확실한 시대의 행복력’
“잘 사는 삶이 아니라 오래 버틸 수 있는 삶”
– 기후위기·AI 시대, 세계행복보고서와 한국 도시를 관통하는 새로운 행복학
『행복력-불확실한 시대를 살아내는 힘』은 행복을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삶을 버티고 회복하게 해주는 힘’으로 다시 정의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행복경제학, 기후위기·AI 시대의 최신 논의와 한국 도시·보통 사람들의 실제 삶을 엮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의 조건을 차분하게 짚어 나간다.
이 책은 “더 열심히, 더 긍정적으로 살라”는 자기계발식 처방을 거부한다. 대신 행복을 감정이 아니라 삶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버텨 주는 구조와 태도로 보고, 재미·감동·감사·관계·건강·나눔·죽음 성찰·살림이라는 여덟 가지 ‘행복실천학’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와 AI 시대에 이 힘들을 어떻게 지켜 갈 것인지 묻는다.
행복력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능력이 아니다. 너무 바쁠 때 잠깐 멈출 줄 아는 태도, 비교가 심해질 때 내 삶으로 돌아오는 태도, 관계가 힘들 때 단절이 아니라 회복을 선택하는 태도, 삶이 흔들릴 때 다시 방향을 묻는 태도 같은 작은 습관에서 자란다. 이 책은 그런 태도를 기르는 구체적인 질문과 실천 루틴을 ‘워크북’ 형식으로 담아, 독자가 직접 자기 삶을 점검하고 설계하도록 돕는다.
왜 또 행복인가, 그런데 왜 ‘행복력’인가
행복에 관한 책은 이미 넘쳐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은 말한다.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정작 살고 있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아요.”
이 책이 말하는 ‘행복력’은 늘 웃고 긍정적인 상태를 뜻하지 않는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가리킨다. 행복이 순간의 느낌이라면, 행복력은 삶의 구조와 태도, 습관에서 나온다.
저자는 세계행복보고서가 제시하는 삶의 만족·사회적 지지·건강한 기대수명·자유·신뢰·관용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현실에 맞는 행복의 언어를 다시 짜 맞춘다. 기후위기, 불평등, 관계의 단절, AI로 인한 불안이 커지는 시대에 ‘개인의 마음가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살림·도시·관계·일·돈·의식주까지 포함하는 ‘삶의 인프라로서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다 – 살림학과 행복도시
이 책의 특이점은 행복을 개인의 심리에서 끝내지 않고, ‘살림’과 ‘도시’의 문제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 살림학: 재능·배움·일·돈·의식주를 스스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살림학’이라 부르며, ‘잘 사는 기술’이 아니라 ‘오래 버틸 수 있는 삶의 구조’를 만드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재능, 교육, 일, 돈, 의식주를 한 덩어리로 보고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얼마나 덜 흔들리는 구조를 만들었는가’를 묻는다.
* 행복도시: 쿠리치바, 프라이부르크, 코펜하겐, 파리, 헬싱키 같은 세계 행복도시 사례를 통해 “행복도시는 감동적인 도시가 아니라, 사람을 덜 지치게 하는 도시”라고 말한다.
부산·서울·광주·수원·제주 등 한국 도시들을 살피며, 바다·시장·골목·기억·공원·느린 이동 같은 이미 존재하는 자원을 ‘행복의 언어’로 다시 엮어낼 것을 제안한다. 행복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정책과 생활 구조의 문제로 번역한 점에서, 이 책은 사회학·도시계획·환경 분야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된다.
기후위기·AI 시대, 무엇이 우리를 지키는가
제4부와 5부에서 책은 기후위기와 AI라는 두 개의 거대한 파도를 정면으로 다룬다.
* 기후위기: 폭염, 홍수, 재난이 일상의 불안과 직결되는 지금, 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지는가”보다 “얼마나 적게 파괴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와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환경정책이 아니라 ‘행복정책’으로 읽어내며, 그늘 많은 거리, 걷기 좋은 도시, 공공 쉼터와 도서관,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교통 같은 도시 조건을 행복력의 인프라로 제시한다.
* AI 시대: AI가 우리의 사고력·관계·리듬을 잠식하는 시대에 진짜 위험은 무능력이 아니라 자기 상실이라고 지적하며, ‘하루 30분 AI 없이 생각하기’, ‘중요한 글은 손으로 직접 쓰기’, ‘검색 전에 1분 먼저 스스로 질문해 보기’ 같은 작은 실천을 제안한다.
데이터 기반 인문학자 송길영의 『시대예보』 시리즈를 참고해 “성장 시대에서 생존·관리 시대로 이동한 지금, 크게 성공하는 법보다 망하지 않는 구조가 중요해졌다”고 요약하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삶을 훈련하는 책
5부 ‘행복력 워크북’은 이 책이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서임을 보여준다. 행복력 10대 영역 자기진단, 점수대별 해석, 하루·주간·월간·90일 루틴 설계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점검하고, 작은 루틴으로 행복력을 훈련할 수 있다. 저자는 “행복은 나중에 주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길러지는 힘”이라고 말한다.
이 워크북은 ‘더 잘 사는 법’이 아니라 ‘덜 무너지게 사는 법’을 차분하게 돕는 도구들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독자가 혼자서 계속 삶을 점검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질문과 여백을 넉넉히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 “열심히 사는데, 정작 살고 있다는 느낌이 약하다”고 느끼는 20~40대 직장인과 청년
* 성과 중심의 삶에서 “이제는 오래 버티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는 중·장년층
* 기후위기·AI 시대에 자녀와 학생에게 어떤 삶의 기준을 보여줄지 고민하는 부모·교육자
* 지역·도시·정책 현장에서 “행복”을 생활 구조와 연결해 보고자 하는 활동가와 공무원
행복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연습하게 만드는 책
우리는 지금까지 ‘열심히 사는 법’은 배워왔지만 ‘무너지지 않고 오래 버티는 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행복력-불확실한 시대를 살아내는 힘』은 이 공백을 채우는 책이다. 행복을 기분이 아닌 구조, 감정이 아니라 길러지는 능력으로 다루면서, 불확실한 시대를 견디는 새로운 삶의 교과서를 제안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행복을 개인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도시, 시대 변화 속에서 다시 정의한다는 점이다. ‘8대 행복실천학’(재미·감동·감사·관계·건강·나눔·죽음·살림학)은 행복을 추상적인 담론이 아닌 일상의 기술로 구체화해, “행복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고 실천하는 능력”이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 책이 개인과 사회, 도시와 시대를 한 흐름으로 엮어낸다는 점이다. 세계행복보고서와 행복도시 사례, 한국 도시의 현장을 함께 다루면서 ‘행복은 개인이 아니라 도시와 사회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명제를 구체적인 사례로 증명해 낸다.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기술 변화도 환경 이슈나 기술 이슈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주체성의 문제로 풀어내는 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행복력』은 읽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자기진단표, 점수대별 해석, 하루·주간·월간·90일 루틴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독자가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작은 루틴을 통해 행복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은 ‘행복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행복을 연습하게 만드는 책’에 가깝다.
‘갓생’ 문화의 피로감, 청년·중장년의 만성 불안, 기후위기와 삶의 질 문제, AI 시대 인간성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지금, 『행복력』은 시대 진단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 개인에게는 삶의 방향을 다시 잡는 나침반이 되고, 사회와 도시에는 사람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정책의 언어를 제안하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행복해지는 법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는 법, 한 번 무너져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 불확실한 시대를 버텨내는 삶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나는 이러한 능력을 ‘행복력(幸福力)’이라고 부르고 싶다. 행복력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 기술, 역량으로 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행복을 ‘느끼는 것(feel)’이 아니라 ‘길러가는 능력(build)’으로 보는 시각이다(들어가는 글).
- 들어가는 글 중에서 -
그래서 행복을 말할 때 우리는 반드시 두 가지를 함께 보아야 한다. 한 사람의 태도와 삶의 습관, 그리고 그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구조다. 어느 한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3장 세계행복보고서가 보여주는 것).
- 제3장 세계행복보고서가 보여주는 것 중에서 -
‘감사 연구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에먼스는 2003년 감사일기 실험에서 일주일에 세 번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기록하게 했다. 10주가 지난 뒤 참가자들의 행복감은 약 25% 높아졌고, 수면의 질과, 운동량, 대인관계 만족도가 늘어난 반면 우울감은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감사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삶의 질을 실제로 개선하는 힘이라는 뜻이다.
- 제6장 감사학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해창
좋은 삶을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모색하는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이자 환경경제학자(부산대 경제학 박사). 국제신문 환경전문기자, (재)희망제작소 부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있다. (사)인본사회연구소 소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고,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부산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지은 책으로 『살맛나는 세상 어메니티 도시 만들기』, 『창조도시 부산, 소프트전략을 말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다시 읽기』, 『원자력발전의 사회적 비용』, 『저탄소 대안경제론』,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해의 역사를 말한다-전후일본공해사론』, 『디자인이 지역을 바꾼다』, 『굿머니-착한 돈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