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외모는 평범하지만 착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를 배려하는 ‘억수’의 이야기를 담은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다. 유기된 강아지 은점을 만나 가족처럼 함께 지내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과,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린 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한다.
상처를 입은 은점이가 억수와 친구들의 사랑 속에서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과, 서로를 아끼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심을 이룬다. 억수의 따뜻한 심성과 배려는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에 맞닿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윤수천 작가의 대표 시리즈로,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지닌 아이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관계의 의미를 보여 준다. 순수한 동심과 따뜻한 감정을 바탕으로 읽는 즐거움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전하는 아동문학이다.
출판사 리뷰
<꺼벙이 억수> 시리즈는 외모는 별로이지만 착하고 마음 따듯하며 친구를 배려하는 '억수'와 그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네 번째 책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룹니다. 억수는 유기된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고 은점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학교에도 데려가고 온갖 사랑을 쏟아 억수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간 가족 나들이에서 은점이를 그만 잃어버리고 맙니다. 억수는 은점이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에 의해 상처를 받은 은점이가 억수와 친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모습이 여러분에게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사랑스러운 은점이를 만나 보시겠어요?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윤수천의 대표작
<꺼벙이 억수 시리즈>는 윤수천 작가가 외모는 별로이지만 착하고 따듯한 마음을 지닌 아이, 세련되지 않고 그저 그렇고 한 아이, 남 앞에 나서기보다는 조용히 묻히기를 좋아하는 아이, 친구를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아이를 떠올리며 만든 이야기입니다.
요즘처럼 아이들이 자기 개성과 주장이 강한 시대에서 억수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도 누구보다도 밝게 빛이 납니다. 그것은 억수가 지닌 밝은 심성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 착하고 따듯한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자세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책을 읽으면서 순수하고 마음 따듯하고 동심 가득한 억수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독서의 재미와 생각하고 깨닫는 즐거움 역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 이게 명령을 안 듣네. 어서 서지 못해? 섯!”
그럴수록 햄스터는 서기는커녕 상자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몸을 벌벌 떨 뿐이었습니다.
“서라고! 어서 섯! 섯!”
원석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원석아, 그만해.”
원석이를 막고 나선 사람은 바로 억수였습니다.
“햄스터를 그렇게 괴롭히면 안 돼. 불쌍하잖아.”
억수 말에 머쓱해진 건 원석이었습니다.
“뭐야, 너? 이 햄스터는 내가 돈을 주고 산 거야. 그러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억수 네가 뭔데 나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수천
194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74년에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1976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대표작인 《꺼벙이 억수》 시리즈를 비롯해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고래를 그리는 아이》, 《나쁜 엄마》, 《행복한 지게》 등 80여 권에 달하는 동화를 썼으며, 동시집 《아기 넝쿨》, 시집 《어머니, 나의 어머니》, 《늙은 봄날》, 《쓸쓸할수록 화려하게》, 4행시집 《당신 만나려고 세상에 왔나 봐》,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 산문집 《아이의 마음이 길이다》등 폭넓은 분야의 글을 썼습니다.그리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이창식수필문학상, 경기도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목차
버려진 강아지
학교에 간 은점이
들통 난 비밀
은점이랑 밤하늘을 달리다
햄스터는 장난감이 아니야
푸른 바람을 안고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