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와의 이별을 통해 관계와 성장을 이야기하는 고민설 작가의 세 번째 그림동화이다. 주인공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의 이사 소식을 갑작스럽게 마주하며 슬픔과 혼란, 그리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를 겪는다.
이야기는 친구의 생일이 있는 6월을 배경으로 이별의 순간과 남겨진 마음을 차분하게 따라간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는 장면을 통해 이 책은 이별이 끝이 아니라 관계가 다른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한다. 초등 중학년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성장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6월이 오기 전에』는
친구와의 이별을 크게 울부짖지 않는다.
대신 날짜를 세고, 메시지를 다시 읽고, 말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에 담는 아주 조용한 시간을 따라간다.
이 작품은 이별이 끝이 아니라 관계의 형태가 달라지는 순간임을 보여 준다.
매일 함께하지 않아도, 곁에 있지 않아도
마음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초등 독자의 시선으로 차분하게 풀어낸다.
특히 교실 창가, 달력, 교실 문 앞, 후문 놀이터 같은
일상의 공간들이 아이의 감정 변화와 함께 배치되어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스며들게 한다.
『6월이 오기 전에』는 친구와 헤어진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위로를,
어른 독자에게는 어린 시절의 조용한 이별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담담한 울림을 남긴다.
5월의 마지막 주였다.
교실 창밖으로 햇살이 길게 들어왔다.
곧 6월이 된다는 걸,
나는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6월은 나리의 생일이 있는 달이다.
그래서그런지 요즘 나는 달력을 자주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믿기 힘든 소식이 전해졌다.
나리가 전학을 간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리는 다섯 살 때 처음 만나 거의 6년 동안 함께 지낸 친구였다.
나에게 나리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민설
초등학교 2학년때 작가로 데뷔하였고,일상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의 어린 작가이다.친구와의 관계, 이별, 기다림 같은어린 시절의 진짜 마음에 관심이 많다.첫 작품 『6월이 오기 전에』에서는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이사를 통해 이별을 받아들이고 다시 만남을 준비하는성장의 시간을 담아냈다.앞으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한다."6월이 오기 전에"는 고민설 작가의 세 번째 출판도서로고민설 작가가 쓴 책으로는 "친구가 생긴 자몽"과 "겨울온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