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흔히 아기들의 엉덩이에서 발견하는 몽고반점은, 삼신할머니가 빨리 엄마에게 가라고 아기를 툭 밀치거나, 발로 차서 생긴 멍이라는 설화가 있다. 이 몽고반점에서 시작된 이야기 『파란 친구 몽』은 작가의 다정한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책이다.
아기들의 몽고반점을 보며 작가는 어쩌면 아기를 소중히 돌보던 수호신이 머물다 간 자리가 아닐까? 혹시 아기와 함께하고, 지켜주는 존재가 아닐까? 상상한다. 아기들을 지켜주는 존재 ‘몽’은 그렇게 작가의 상상 속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속 주인공 ‘몽’은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를 정성껏 돌본다. 그것이 무럭무럭 자랐을 때, 드디어 그 안에서 아기를 만난다. 몽은 아기가 엄마에게 갈 때 함께 가 주고, 엄마를 만나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될 때까지 곁을 지키는 첫 번째 친구이자 수호신이기도 하다. 아기들을 엄마에게 데려다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기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함께하며 아기를 지켜준다.
출판사 리뷰
“내가 엄마에게 데려다줄게.”
몽고반점에 담긴 다정한 상상력, 우리를 지켜준 수호신 ‘몽’ 이야기
우리는 별의 아이. 우리는 태어난 아이. 기적의 아이들이었다.-작가의 말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보낸 흔적이라고?”
몽고반점, 아기를 보살펴온 수호신의 또 다른 모습
우리가 흔히 아기들의 엉덩이에서 발견하는 몽고반점은, 삼신할머니가 빨리 엄마에게 가라고 아기를 툭 밀치거나, 발로 차서 생긴 멍이라는 설화가 있지요. 이 몽고반점에서 시작된 이야기 『파란 친구 몽』은 작가의 다정한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의 몽고반점을 보며 작가는 어쩌면 아기를 소중히 돌보던 수호신이 머물다 간 자리가 아닐까? 혹시 아기와 함께하고, 지켜주는 존재가 아닐까? 상상합니다. 아기들을 지켜주는 존재 ‘몽’은 그렇게 작가의 상상 속에서 태어났지요.
그림책 속 주인공 ‘몽’은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를 정성껏 돌봅니다. 그것이 무럭무럭 자랐을 때, 드디어 그 안에서 아기를 만나지요. 몽은 아기가 엄마에게 갈 때 함께 가 주고, 엄마를 만나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될 때까지 곁을 지키는 첫 번째 친구이자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을 엄마에게 데려다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기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함께하며 아기를 지켜주지요.
아기가 자라면서 어느새 사라지는 이 푸른 반점(몽고반점)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지극한 돌봄과 축복 속에서 이 세상에 왔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기들과 여행을 떠나.”
‘삼신호’를 타고 아기들을 엄마에게 데려다주는 수호신, 몽
우리가 기차를 타고 여행하듯, 플랫폼에서 어떤 기차를 탈지 기다리듯, 아기들도 ‘삼신호’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지요. 여행지 기차역,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에 대한 관찰은 ‘삼신호’라는 동화 같은 설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아기들의 이 기차 여행은 아기들이 태어나는 과정을 더욱 생동감 있고 희망차게 보여줍니다.
“여기서 내릴 사람?”하고 물으면 아기들이 손을 들면서 내릴 곳을 정합니다. “어디서 내려?” 하고 물으면 “아기 마음이지.” 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있지요. 인상적인 것은 『파란 친구 몽』에서는 아기들이 부모를 선택한다는 점입니다. 부모에 의해 태어나는 과정이 아닌, ‘누군가의 아기’로 불리우는 것이 아닌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보았지요. 아기는 궁금하고 기대되는 몽과의 여행의 도착지로 ‘엄마 곁’이라는 새로운 여행지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첫 친구이자, 무사히 엄마에게 데려다준 몽은 아기가 좀 더 자라게 될 때까지 곁에 머물며 새로운 임무를 시작합니다.
“너와 함께여서 참 좋았어. 아가야, 잘 있어.”
성장의 순간 전하는 따뜻한 이별,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순환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잘 적응할 때까지 함께하는 마지막 임무를 마치면 몽은 자신이 돌아온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다른 아기들을 엄마 곁에 보내주러 가야 하니까요. 아기가 자라며 몽고반점이 사라지는 것은 이렇듯 첫 친구이자, 수호신인 ‘몽’과의 이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는 슬픈 이별이 아니라, 이제 아기가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스스로 세상을 살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축복의 신호이지요. 태어날 때 있었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사라지는 푸른 흔적인 몽고반점처럼, 아기 곁에서 머물다간 몽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지극한 사랑 속에 태어났는지 들려주고, 동시에 부모들은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그 경이로운 기적의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과 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 책과 이야기 즐기기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승민
지은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가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주 호텔』 『루호』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대단한 실수』 『커다란 경청』 『밤의 공작새』 등이 있습니다. 『파란 친구 몽』을 그릴 때 함께한 음악은 Taisei Iwasaki의 <Hafið Syngur(feat.Anna Gret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