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장편소설 『독생녀』는 한 여성의 생애를 중심으로 인류 구원과 평화의 메시지를 풀어낸 작품이다. 전기나 종교도서를 넘어, 인간과 역사, 그리고 진실 인식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Fact)과 문학적 상상력(Fiction)을 결합한 '팩션(Faction)'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 인물과 사건을 기반으로 하되, 서사적 긴장과 상징성을 더해 한 편의 장대한 문학적 서사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정보 전달과 더불어 감정과 체험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도록 이끈다.
작품은 조선시대 평안북도 정주 땅에 살던 조한준의 일화로부터 시작한다. 조한준은 정주 일대에서는 이름만 대도 알만한 명문가 후손으로, 돈이 없어서 나라에서도 포기한 달래강에 다리를 놓는 일을 사재를 털어서 성공 시킨다. 다리를 완공한 후 조한준은 다리를 놓은 공덕으로 후손에게 하늘의 딸을 보내겠다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후 소설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암흑기로 연결된다. 주인공의 탄생은 평범한 사건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존재”로서 하늘의 선택을 받았다는 계시와 함께 그려진다. 이러한 설정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섭리'와 '사명'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출판사 리뷰
2천 년 전 인류는 '구원자'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그 질문이 다시 던져진다.
우리는 또 한 번,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이 외면한 한 존재, 인류를 향해 걸어간 단 한 사람
장편소설 『독생녀』는 한 여성의 생애를 중심으로 인류 구원과 평화의 메시지를 풀어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전기나 종교도서를 넘어, 인간과 역사, 그리고 진실 인식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Fact)과 문학적 상상력(Fiction)을 결합한 '팩션(Faction)'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 인물과 사건을 기반으로 하되, 서사적 긴장과 상징성을 더해 한 편의 장대한 문학적 서사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정보 전달과 더불어 감정과 체험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도록 이끈다.
작품은 조선시대 평안북도 정주 땅에 살던 조한준의 일화로부터 시작한다. 조한준은 정주 일대에서는 이름만 대도 알만한 명문가 후손으로, 돈이 없어서 나라에서도 포기한 달래강에 다리를 놓는 일을 사재를 털어서 성공 시킨다. 다리를 완공한 후 조한준은 다리를 놓은 공덕으로 후손에게 하늘의 딸을 보내겠다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후 소설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암흑기로 연결된다. 주인공의 탄생은 평범한 사건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존재”로서 하늘의 선택을 받았다는 계시와 함께 그려진다. 이러한 설정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섭리'와 '사명'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주인공은 성장 과정에서 끊임없는 고난과 대면한다. 세상의 오해와 박해, 그리고 영적·심리적 고독은 그녀의 삶을 끊임없이 시험한다. 특히 작품은 외적 사건 묘사를 넘어, 주인공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결단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독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러한 시련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인종, 종교,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는 '인류 한 가족'이라는 이상을 구체적인 서사로 제시한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인류 역사적 전환점을 상징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인류 역사 6천 년의 종결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새로운 질서와 평화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장면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클라이맥스로 개인의 삶이 인류사의 전환과 맞닿는 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독생녀』는 특정 인물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진실을 알아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질문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며, 오늘날 사회가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문학적으로도 이 작품은 장대한 스케일과 상징적 표현이 돋보인다. 신화적 이미지와 역사적 사실, 그리고 종교적 상징이 결합된 서사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독자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긴다. 특히 '모성', '구원', '희생'이라는 키워드는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정서로 작용한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 전달을 넘어,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호소”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힌다. 장편소설 『독생녀』는 한 인간의 삶을 넘어 인류와 시대를 향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은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고, 진실은 가려졌다.
그러나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인류를 향해……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인류의 구원, 평화, 그리고 진실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독생녀』
『독생녀』는 한 인물의 생애를 다룬 소설이지만, 읽는 순간 이야기 이상의 무게를 지닌 작품임을 직감하게 된다. 이 소설은 한 여성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그녀가 감당해야 했던 사명을 따라가면서, 독자에게 끊임없이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진실을 알아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질문은 작품의 서두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가장 중요한 축이며, 독자를 관찰자가 아니라 사유하는 존재로 끌어들인다.
작품은 역사적 사실 위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입힌 '팩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이야기의 현실감을 유지하면서도 상징성과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독생녀'로 예고된 존재의 탄생은, 개인의 출생을 넘어 인류사적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의 규모를 자연스럽게 개인에서 역사, 나아가 인류의 차원으로 확장시키게 만든다.
소설의 중심에는 고난이 있다. 주인공은 세상의 오해와 비난, 내부의 갈등, 그리고 극심한 고독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명을 짊어진 존재'가 감당해야 하는 인간적인 고통과 내면의 희생이다. 특히 주변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는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긴장감과 동시에 묵직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작품은 공간적으로도 넓은 스케일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여정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며, 다양한 문화와 인종, 종교를 아우르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소설은 '인류 한 가족'이라는 이상을 구호가 아닌 서사적 경험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점에서 『독생녀』는 개인 서사를 넘어 집단적, 보편적 이야기로 확장되는 특징을 지닌다.
후반부로 갈수록 작품은 더욱 장엄한 분위기를 띤다. 인류 역사 6천 년의 종결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는 장면은 클라이맥스를 넘어, 이 소설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상징적으로 집약한다. 개인의 삶이 역사와 맞닿고, 그 역사 위에서 새로운 질서가 선포되는 순간은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는 '질문'에 있다. 『독생녀』는 독자에게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든다. 우리는 무엇을 믿고 있으며,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가? 진실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었음에도, 우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아닌가? 이러한 질문은 책을 덮은 이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독생녀』는 편안하게 소비되는 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독자를 흔들고, 생각하게 만들며, 때로는 불편함까지 감수하게 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소설의 가치가 드러난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비추고, 그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 『독생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묵직한 울림의 서사이다.
바람이 매서웠다. 그것은 단순한 대기의 흐름이 아니었다. 새로운 왕조 조선의 기틀이 잡혀가던 시절, 평안북도 정주(定州) 땅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이자, 장차 닥쳐올 거대한 천명(天命)을 예고하는 역사의 통곡이었다.
늦가을 장마로 불어난 달래강의 물살은 마치 굶주린 짐승의 시커먼 등가죽처럼 꿈틀대며 일렁였다. 강물은 '쿠르릉 쾅쾅' 소리를 내며 거대한 바위들을 때리고, 뒤집힌 흙탕물을 허공으로 튀겨올렸다. 차가운 강바람이 수면을 할퀴고 지나갈 때마다 희뿌연 물안개가 유령처럼 피어올랐다가, 이내 거센 비바람에 산산이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그 풍경은 마치 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민초들이 겪어야 할 처절한 산통(産痛)을 묵시록처럼 보여주는 듯했다.
순애는 아득해지는 현기증 속에서도 정신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것은 단순히 한 여인의 산고가 아니었다. 6천 년 동안 타락하지 않은 참된 딸을 찾아 헤맨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세상에 나오는 우주적 진통이었다. 순애는 영혼까지 다 짜내어 마지막 힘을 내질렀다.
“으아아앙”
마침내, 안주의 고요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1943년 1월 6일(음력), 새벽 4시 30분이었다. 하늘이 이미 예견한 대로 아름답고 고귀한 딸이었다.
아기의 청아한 울음은 가냘픈 핏덩이의 울음이 아니었다. 죽어있 던 인류의 영혼을 깨우는 하늘의 나팔 소리처럼 쩌렁쩌렁하고 웅장했다. 그 신령한 울림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초가집 지붕 위에 쌓여 있던 묵은 눈더미들이 '후두둑' 소리를 내며 한꺼번에 떨어졌다.
바로 그 순간,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경악할 기적이 일어났다. 아기의 탯줄을 자르려던 산파가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비, 빛이… 방 안에 빛이 가득 찼시오!”
가물거리던 호롱불 하나가 전부였던 어두컴컴한 방 안이, 순간적으로 수천 개의 태양을 한곳에 모아놓은 듯 대낮보다 더 환하게 밝아 졌다. 창호지 문을 뚫고 나갈 듯한 강렬하면서도 한없이 온화한 황금빛 광채가 갓 태어난 아기의 몸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54쪽)
사람들은 죽을힘을 다해 가파른 산등성이를 탔다. 길도 없는 험한 바위산이었다. 날카로운 가시덤불이 살갗을 할퀴고 얼어붙은 눈밭이 발을 미끄러뜨렸지만, 그 누구도 신음 한번 내지 않았다. 뒤에서 인민군의 추격 소리가 들릴까봐, 혹은 지뢰를 밟을까봐 심장은 터질 듯 요동쳤다. 조원모의 숨소리는 이미 턱 끝까지 차올라 쇳소리를 냈고, 순애의 다리는 천근만근의 무게로 조여왔다.
엄마의 등에 업힌 학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반짝이는 별 하나가 나타났다. 그것은 길 잃은 자들의 나침반이자, 어둠을 이겨낸 자들을 인도하는 자유의 별이었다.
얼마나 달리고 또 걸었을까. 발바닥의 감각이 사라지고 눈앞이 어질거릴 때쯤, 앞장서던 남자가 갑자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흙투성이가 된 얼굴로 하늘을 보며 나직이, 그러나 환희에 찬 목소리로 속 삭였다.
“넘었습니다…. 여기가… 여기가 드디어 남조선 땅입니다!”
그 순간, 팽팽하게 당겨졌던 긴장의 줄이 '툭' 끊어졌다. 안도감과 함께 모두의 다리에 힘이 풀렸다. 순애는 떨리는 손으로 학자를 땅에 내려놓았다. 자유의 땅에 처음 발을 딛는 6살 소녀. 학자는 가슴속에 억눌려 있던 순수한 기쁨을 참지 못하고 엄마를 올려다보았다. (85쪽)
“이 아이는… 도대체 누구인가?”
문 목사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홍순애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제 딸입니다. 안주에서 태어난 한학자라고 합니다.”
그 대답이 떨어지기 무섭게 문 목사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방안에는 바늘 하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만큼 무겁고 장엄한 정적이 흘렀다. 1분, 2분…. 영겁 같은 시간이 흐른 뒤, 그가 천천히 눈을 떴다. 눈빛은 조금 전의 날카로움 대신, 잃어버린 자식을 확인한 부모의 안 도감처럼 깊고 애잔한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갑자기 무릎을 탁 치며 하늘을 향해 경탄하듯, 그러면서도 승전보를 울리듯 외쳤다.
“한학자가 한국 땅에 태어났다!”
“한학자가 한국 땅에 태어났다!”
“한학자가 한국 땅에 태어났다!”
똑같은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한 문 목사는 감격에 겨워 중얼거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학자라는 이렇게 고귀하고 훌륭한 여성을 마침내 한국 땅에 보내주셨군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야 제 마음 이 놓입니다.”
함경남도 함흥 인근의 마전(麻田)에 김일성 주석 공관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동해의 파도가 일렁이는 해안에 자리 잡은 그곳은 북한 권력의 최정점이자, 외부인은 결코 범접할 수 없는 철옹성이었다. 1991년 12월 6일, 거대한 대리석 문이 육중한 소리를 내며 열리고, 마침내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일성 주석이 위압적인 풍채를 드러냈다. 남과 북을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문 총재를 흥남 감옥에 가두어 죽이려 했던 장본인이었다.
이윽고 두 거물은 운명처럼 마주섰다. 팽팽한 정적이 공관 로비를 메웠다. 그러나 그 긴장은 오래가지 않았다. 문 총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성큼성큼 다가가 김일성을 덥석 껴안았다.
“형님! 동생 문선명이 이제야 왔습니다!”
“문 총재! 내 당신이 반드시 올 줄 알고 기다렸소. 참으로 반갑소!”
40년 전 흥남 감옥의 차가운 쇠창살과 한국전쟁의 피비린내 풍기는 원한, 그리고 수십 년간 쌓여온 이념의 장벽을 단숨에 녹여버리는 형제애의 포옹이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북측 경호원들과 남측 수행원들은 그 믿기지 않는 광경에 숨을 죽였다. 김일성 주석도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리며 문 총재의 넓은 등을 힘차게 두드렸다. 그것은 이념의 대결을 넘어선 한민족 혈통의 뜨거운 재회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성종
1965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다. 인문학의 시선으로 시대의 아픔을 읽고, 그 이면에 흐르는 하늘의 뜻을 기록해 왔다. 저서로 인류의 보편적 지혜를 탐구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인류애를 담은 『천일국 특사의 라틴아메리카 문화탐방기』, 동서양 경전 속에 감춰진 여성 구원자의 약속을 추적한 『세계 경전에 나타난 여성 구원자 독생녀』 등이 있다.
목차
1. 예비된 씨앗, 약속의 땅
달래강의 다리, 하늘의 길을 열다
세 독녀(獨女)의 기도, 새벽을 여는 노래
흑암을 뚫고 내려온 빛, 학(鶴)이 춤추는 날
평양의 영적 기류와 붉은 그림자
2. 광야의 엑소더스, 사선을 넘어
생사를 가르는 선, 38선을 넘다
꺼져버린 다리, 불멸의 증인
골짜기에 핀 백합화, 침묵 속의 준비
3. 어린 양 혼인잔치, 십자가를 품고
가인의 제단 위에 선 아벨
청파동의 좁은 방, 내적인 십자가
4. 태평양을 건너 세계를 품에
태평양을 건너, 광야의 외침
댄버리의 겨울, 멈추지 않는 기관차
철의 장막을 녹인 모정(母情), 평양행
어머니의 이름으로, 세계를 향한 선포
5. 영원한 새벽, 천일국의 아침
천정궁의 약속, 영원을 향한 준비
해는 저물고 달이 차오르니
인류의 눈물을 닦는 손, 우주의 참어머니
하늘의 집(천원궁), 완성된 약속
약속의 다리 너머로 피어난 섭리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