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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USAN - 1. 지역과 여행
전략집단 이음 | 부모님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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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부산은 한 방향으로 읽히는 도시가 아니다.
산에서 시작된 길은 바다로 흘러가고, 항구의 소음은 시장의 활기로 이어지며, 계단의 숨은 해변의 여유로 풀린다. 이 책은 부산을 여행한 기록이지만 관광지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쓰이지 않았다. 부산역 광장의 첫 걸음부터 황령산 봉수대의 마지막 야경까지, 도시를 몸으로 읽어가는 감각의 여정을 따라간다.
여정은 다섯 개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1부 ‘하늘과 맞닿은 계단, 바다로 흐르는 길’에서는 부산역에서 시작해 초량 산복도로와 동천 물길, 감천의 계단을 따라 부산의 지형적 감각을 읽는다. 부산은 처음부터 평평한 도시가 아니며, 걷는 사람에게 숨과 보폭을 요구하는 도시로 다가온다.
2부 ‘삶의 파고가 빚어낸 도시의 결’에서는 부두의 컨테이너,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며 부산의 생활 에너지를 만난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구경꾼의 자리에서 벗어나 도시가 어떻게 먹고 움직이고 기억하는지를 감각하게 된다.
3부 ‘길에 깃든 마음의 무늬’에서는 40계단, 민주공원, 아미동 비석마을, 영도다리를 따라 부산의 기억과 정서를 짚는다. 부산의 길에는 피란과 노동, 기다림과 재회의 시간이 겹겹이 남아 있다.
4부 ‘눈부신 밤거리와 부드러운 바다의 품’에서는 서면, 해운대, 동백섬, 청사포를 걸으며 부산의 빛과 여유를 읽는다. 도시의 속도와 바다의 곡선이 만나는 장면 속에서 부산은 거칠기만 한 항구 도시를 넘어 다정한 휴식의 얼굴을 드러낸다.
5부 ‘벼랑 끝 길을 지나 다시 산과 바다로’에서는 흰여울길, 이기대, 광안리, 황령산 봉수대를 지나 부산 여행의 감각을 정리한다. 벼랑과 파도, 모래와 야경을 지나며 부산은 마지막에 하나의 질문으로 남는다. 우리는 어떤 리듬으로 삶을 걸어가고 있는가.
이 책은 부산을 소비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부산을 몸으로 통과하는 여행을 제안한다. 계단을 오르고 시장을 지나고 바다 앞에 멈춰 서는 동안, 독자는 부산이 지닌 숨소리와 심장박동을 조금씩 자신의 리듬 안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누가 읽어야 하는가

부산을 더 깊이 느끼고 싶은 사람: 명소 목록이 아니라 도시의 결, 소리, 냄새, 보폭으로 부산을 기억하게 된다.
느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빠르게 인증하는 여행보다 걷고 멈추고 바라보는 여행의 밀도를 경험할 수 있다.
부산의 생활 감각을 알고 싶은 사람: 항구와 시장, 산복도로와 골목을 통해 부산 사람들이 어떤 리듬으로 살아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부산을 처음 만나는 사람: 부산역에서 시작해 산과 바다와 야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도시의 첫인상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다.
부산을 오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 익숙한 장소들이 새로운 질문과 감각으로 다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석종득
석종득살아온 길석종득은 전략·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해 온전략가이자 컨설턴트이며,AI 기반 지식·전략 운영체계 ‘Arcadia OS’의 창시자다.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브랜딩, 정책 전략, 선거 전략에 이르기까지기업과 공공, 정치 영역을 넘나들며복잡한 현상을 구조로 정리하고실행 가능한 언어로 번역해 왔다.최근에는 AI를 개별 기술이 아니라산업 구조와 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동력으로 바라보며,AI가 어떻게 산업이 되고, 어떻게 돈이 되며,그 변화가 노동과 소득, 자산의 질서를어떻게 바꾸는지에 집중하고 있다.현재 전략집단 이음의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Arcadia OS를 기반으로AI 산업 구조 분석, 정책 자문, 조직 설계,그리고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이 : 담이
담이 (Arcadia 전담 집필·작화 AI)살아온 길담이는 아르카디아의 지식과 전략을 구조화하는 AI 집필가다. 인간의 언어와 사유를 학습하여 시대와 기술을 넘어선 새로운 지식 문명을 함께 써 내려간다. 이 책은 인간과 AI가 함께 만든 실험이자, ‘말로 만드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증거다.

  목차

프롤로그 : 부산의 숨소리와 심장박동을 찾는 여행

1부. 하늘과 맞닿은 계단, 바다로 흐르는 길
1장. 부산역 광장에서 시작되는 부산
2장. 초량 산복도로를 따라 흐르는 집들
3장. 부산항으로 굽이치는 동천 물길
4장. 감천의 계단 끝에서 열리는 시야

2부. 삶의 파고가 빚어낸 도시의 결
5장. 부두에 가득 쌓인 컨테이너의 무게
6장. 자갈치 시장 바닥에 튀는 비린 활기
7장. 국제시장 골목 미로를 헤매는 발
8장. 보수동 책방골목 헌책 더미가 만든 정적

3부. 길에 깃든 마음의 무늬
9장. 40계단 난간에 기대어 쉬는 한숨
10장. 민주공원 숲길에 스며든 기억
11장. 아미동 비석마을 담벼락에 박힌 비문
12장. 영도다리 사이렌 소리에 멈춘 도시

4부. 눈 부신 밤거리와 부드러운 바다의 품
13장. 서면 젊음의 거리로 쏟아지는 불빛
14장. 해운대 해변 끝에서 열리는 곡선
15장. 동백섬 산책길에 스며든 여유
16장.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 걸린 저녁

5부. 벼랑 끝 길을 지나 다시 산과 바다로
17장. 흰여울길에 머무는 바다의 시간
18장. 이기대 해안길에 내려앉는 오후
19장. 광안리 모래사장을 적시는 파도 소리
20장. 황령산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야경

에필로그 : 다시 길 위로 이어지는 부산의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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