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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적 거버넌스
디지털 광야에 새기는 하나님 나라의 공의
하담 | 부모님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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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경제학과 교수로 40여 년을 지내온 저자가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그동안 축척되어 온 지성과 영성을 바탕으로 두 개의 학문을 융합해 성령안에서 존재론적 전향을 선언한 책이다. 수년 간의 학술연구를 총체적으로 조망하여 경제학적 통찰과 신학적 혜안을 접목시킨 3부작 통합 설계도를 제시한다.이 책은 경제학적 이성과 신앙적 영성을 융합한 ‘형이상학적 성령론’을 정립함으로써, 근대적 자아의 폐쇄성을 파쇄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내재적 사귐(Perichoresis)에 정렬되는 ‘존재론적 전향’을 선언한다. 이는 관념적 응시를 넘어 인간의 내면적 재배선과 데이터 공의(Mishpat)를 통해 기술 문명의 황무지를 하나님의 정원으로 변혁하는 문명사적 구속(Redemption)의 결정적 설계도이다.

  출판사 리뷰

정군오 교수의 『청지기적 거버넌스』는 단순한 신학적 성찰을 넘어, 현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과 디지털 기술의 독점 체제를 정교하게 해부한 학술적 기념비이다. 본서의 이론적 핵심은 ‘소유(Ownership)’를 ‘수탁(Trust)’으로 재정의하는 파격적인 인식론적 전환에 있다. 저자는 피케티의 자본수익률 법칙(r > g)이 초래한 불평등의 심화를 분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시적 수탁권’과 ‘데이터 배당’을 제안한다. 이는 자본의 사유화를 절대적 권리로 신성시해온 시장 경제의 도그마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성경의 희년 정신을 현대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문법으로 번역해낸 놀라운 학문적 성취라 할 수 있다.

- 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원장 김동주 교수 -

청지기적 거버넌스는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창조주의 절대적 주권을 동시에 직시하는 가장 현실적인 통치 모델입니다. 이는 시스템 외부의 일시적 규제에 의존하지 않고, 자본과 기술의 심장부에 '수탁 책임'의 논리를 심어 권력의 사유화를 원천적으로 경계하는 ‘내생적 제어 시스템(Endogenous Control System)’으로 작동합니다. 데이터 배당, 청지기적 조세, 그리고 섬김의 정치는 신학적 자각이 제도라는 그릇에 담긴 결정적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가시적인 사회 질서 속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안착됩니다.

-제5장 심층 질문과 답변: 정치적 예배와 섬김의 통치-

  작가 소개

지은이 : 정군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40여 년 동안 계량경제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미시·거시경제의 수리적 모델링을 연구해 왔으며, 노동 시장과 지역 경제 네트워크, 빅데이터 분석 등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호서대학교 인문대학장, 사회과학대학장, 경영대학원장과 한국재정정책학회 회장, 한국지급결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행정과 국가 정책 담론 형성에 기여하였다.특히 대학원 과정을 통해 60여 명의 석·박사 제자를 배출하는 등 후학 양성에 헌신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정년퇴임 이후 명예교수를 거쳐 현재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2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호서대학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아울러 동 대학원 신학과에서 역사신학 전공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하고 신학박사(Ph.D.)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동 대학원 신학과에서 역사신학 전공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하고 신학 박사(Ph.D.)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그가 저술한 사상적 결정체인 저서 3부작-《청지기 거버넌스》, 《우주적 성령론과 이타적 파악》, 《SEE: 항복으로 얻어낸 영적 만사형통》-은 근대적 자아의 폐쇄성을 파쇄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내재적 사귐(Perichoresis)에 정렬되는 '존재론적 전향'을 선언한다.

  목차

서문 | 분절된 세계를 치유하는 청지기적 상상력

제1장. 인식론적 결별: 사실과 가치의 ‘이층 구조’를 넘어서
1.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와 신앙의 사사화(私事化) : 왜 기독교는 사회 문제에 무력한가?
2. 낸시 피어시의 ‘완전한 진리’ : 파편화된 세계관을 통합하는 전인적 회복
3. 이분법적 사고를 깨는 통합적 거버넌스 : 모든 영역에 통치하시는 하나님

제2장. 소유에서 수탁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근본적 재구성
1. 탐욕적 주주 자본주의의 종말 : 사적 소유권이라는 우상을 해체하다
2. ‘한시적 수탁권(Temporary Trust)’ : 소유의 주권을 창조주께 되돌리기
3. 내생적 교정 모델 : 자본의 폭주를 제어하는 성경적 경제 기제

제3장. AI 시대의 희년: 기술 권력과 불평등에 대한 신학적 응답
1. 알고리즘 권력과 r > g 불평등 : 인공지능이 심화시키는 구조적 소외
2. 데이터 배당과 청지기적 조세 : 기술의 혜택을 공동체의 샬롬으로
3. 디지털 광야에서 외치는 희년 : 기술 문명 속에 피어나는 하나님 나라

제4장. 책임의 평등: 자율적 자유에서 ‘청지기적 자유’로
1. 프란시스 쉐퍼의 ‘절망의 선’ : 인본주의가 마주한 자유의 파국
2. 자유의 삼중 구조 : 스스로를 구속함으로써 얻는 참된 해방
3. 책임의 평등(Equality of Accountability) : 권리가 아닌 책임이 정의를 만든다

제5장. 정치적 예배로서의 공론장: 지배에서 섬김의 통치로
1. 권력의 패러다임 전환 : 쟁취하고 지배하는 힘에서 수탁받은 권위로
2. 기독교 공론장과 공적 예배 : 일상의 정치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될 때
3. 청지기적 정치가 여는 새로운 문명 : 세속적 진영 논리를 넘어선 대안 공동체

결론 | 하나님 나라의 공의, 제도로 안착하다: 청지기적 거버넌스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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