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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마음 세트
김영사 | 부모님 |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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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금강경》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선의 마음》 도서와 종이 포토카드 1세트(33장), 그리고 포토카드를 세워 명상할 수 있는 아크릴스탠드로 구성되어 있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내 안의 ‘금강(金剛)’을 찾는 특별한 여정. 시구를 읽고, 천천히 적어 가다 보면 평온한 마음과 더불어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

* 구성품 : 도서 1종, 포토카드(종이) 1상자, 아크릴스탠드 1종

  출판사 리뷰

《금강경》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명상 세트
《선의 마음에 점을 찍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고 쓰는 책이 아니다. 정답을 찾기 헤매는 문제집도 아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를 잠시 끄고 내면의 울림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다. 도서와 함께 필사책 속 그림과 시로 구성한 종이 포토카드 33장은 일상생활에서 금강경을 더 쉽게 접하도록 기획되었다. 아크릴스탠드 위에 포토카드를 한 장씩 올려놓고 매일 아침, 포토카드 속 금강경 시를 읽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날의 일들을 마치고 난 후, 아침과 마찬가지로 포토카드의 그림과 시를 다시 읽어 보며 잃어버린 고요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

《선의 마음》 세트, 어떻게 활용할까?

하나, 나만의 고요한 공간에서 완성하는 자기 탐구(《선의 마음에 점을 찍다》 필사집 활용)
쓰는 명상: 마음에 와닿는 장을 펼쳐 금강경 구절과 현대적으로 각색한 시를 천천히 사유하며 적어 본다. 사유와 동시에 낙서도 좋다. 그러다가 문득 펜 끝이 종이에 닿는 감각을 살펴본다. 이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가슴으로 묻기: 필사와 사유를 마친 뒤 잠시 눈을 감고 그 문장을 가슴에 품는다. 정답을 구하지 않아도 금강의 지혜는 어느 순간 당신을 찾아온다.
둘, 일상 속 화두에 점을 찍는 지혜의 그림(포토카드, 아크릴스탠드 활용 1)
문득 마주하기: 포토카드 한 장을 아크릴스탠드에 세워 책상 위나 눈길이 닿는 곳에 전시해 둔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수묵화와 시는 마음의 소음을 잠시 끄는 ‘휴식 버튼’이 되어 줄 것이다.
일상의 탐구: 카드 속 시를 일상의 틈새에서 다시 떠올려 본다. 지나가다 본 포토카드의 수묵화 느낌도 좋다. 마치 짠맛 그 자체는 짜기 시작하고, 유지되고, 끝남이 아닌 영원함이듯이 포토카드는 당신이 서 있는 그 자리가 곧 대자유임을 일깨워 주는 이정표가 된다.
셋, 문자가 귀찮고 생각이 번잡할 때 모든 시의 화두와 탐구도 내려놓고 그저 수묵화의 그림에 집중(포토카드, 아크릴스탠드 활용 2)
수묵화 그림에 집중하며 일체의 잡생각과 특이한 의식상태를 무시하고 바라본다. 그림을 바라보는 ‘나’(주시자)도 내려놓고 그림만 바라보는데, 이것이 꽤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점점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난다. 다양한 의식의 상태가 나타나더라도 무시하고 그저 바라본다. 이렇게 그림을 바라보는 것은 머물지 않는 연속적인 바라봄의 과정이다. 그러다가 문득 머물지 않는 미묘한 상태가 나타나는데 보고 듣고 하는 오감(五感)부터 느껴지는 모든 의식의 상태가 마음에 붙지 않게 된다. 그리고 붙지 않는 느낌과 앎도 붙지 않게 된다. 붙지 않는 것도 붙지 않는다. 이때 마음이라는 건 원래 찾을 수 없었고, 평상심이 도(道)라는 걸 체득하게 된다.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은 얻을 수 없다.

어제의 후회,

내일의 불안,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온 적이 없으니

어디에 현재라는 점을 찍을 수 있을까?

어제, 오늘, 내일 그 어디에도

‘나’라고 점찍을 수 없구나.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느라 버거운 당신에게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그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내라.

그토록 나를 붙들던 소유욕이

소유물과 관계없음을 알 때

그것은 곧 휴식이다.

한 물건이 나에게 오지 않을 때와

한 물건이 나에게 왔을 때

어디에 소유욕이 있을 수 있는가?

어떤 경우에도 소유욕을 찾을 수 없구나.

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밤


知一切法無我 得成於忍 (지일체법무아 득성어인)

모든 것에 나라는 것이 없음을 안다면 인내심을 성취한다.

진정한 인내는 무엇일까?

참을 인(忍) 세 번, 그렇게 참는 것일까?

알아차림과 알아차리는 대상이 일치한다면,

알아차림도 없고 알아차리는 대상도 없어서

인내하려는 마음 없이 인내하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동오
경북대학교에서 통계학,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명상심리 상담학(석사)을 전공했다. 지난 약 15년 동안 중관학과 선불교를 깊이 참구하고, 현상의 연기적 상호 의존성과 마음의 본질을 이해함에 매진해 왔다. 특히 《중론》과 《조론》을 통해 ‘번뇌가 곧 깨달음’이라는 도리를 체득하는 것이 마음공부의 핵심임을 알게 되었다. 깨달음을 표현하면서 언어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강경》의 구절을 현대어로 풀어냄과 동시에 언어 너머 ‘비약’의 묘미를 독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저서 《선의 마음에 점을 찍다》에 담긴 시와 설명을 읽고 직접 써 내려가는 과정이, 독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목차

제1장 멈추고, 비우고, 내려놓기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불안 사이에서
SNS 속 완벽한 세상에 지쳤을 때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느라 버거운 당신에게
아무리 채워도 공허한 마음이 들 때
완벽한 삶의 압박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밤
무엇을 위해 이토록 달려왔을까?
SNS의 자랑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이도 저도 선택하기 어려울 때
사소한 일에 마음이 지옥일 때

제2장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바로 서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한 나에게
모든 관계가 숙제처럼 느껴질 때
성공과 실패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법
나를 정의하는 모든 라벨을 떼어 내고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흔들릴 때
부조리한 세상에 분노가 치밀 때
끝없는 경쟁 사회에 지쳤을 때
상처 주는 말에 무너지지 않는 법
아름답고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고독이 나를 감쌀 때
정의란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때

제3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나아가기
미워하는 마음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대가 없는 친절이 주는 자유로움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 앞에서
결국,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나의 작은 선행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기대와 실망이 반복될 때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 앞에서
내 안의 가능성을 믿고 싶을 때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
죽음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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