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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유영호
2008년 계간 《만다라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타락한 자본주의 정글 속에서도 자존을 생명처럼 여기는 21세기의 ‘딸깍발이’이자, 묵묵히 제 길을 걷는 사막의 낙타와 같이 치열한 작가 정신을 고집해 온 시인이다.그의 시선은 스스로에겐 지독하리만치 엄격한 염결성(廉潔性)과 내핍을 요구하면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겐 연민과 따뜻한 부채의식을 ‘생활인의 언어’로 풀어내며 난해한 수사 대신 편안한 문체로 시의 진정성을 추구해 왔다.가오(佳梧)문학상, 대한민국시인대전 항일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비평가협회 명시인에 선정된 바 있다.지은 책으로 제1시집 『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 제2시집 『바람의 푸념』, 제3시집 『불면과 숙면사이』, 제4시집 『당신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입니다』 등이 있으며, 『시인과 사색』, 『꽃을 가꾸다』 등의 공저가 있다.현재 수필가,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대영박물관엔 그의 사진 작품이 걸려있다.
서문 5
1부 세상을 품고
파리蠅, 업의 굴레 13
허기, 오기 14
쉼표의 계절 15
아저씨 16
카방고 강 18
우로보로스 20
피라미드를 만나다 22
사막을 걷다 24
하루살이로 날다 26
절벽 27
8월 오일장 28
詩, 사망하다 30
절망과 희망 사이 31
헛개나무 음료 32
허수아비의 가슴에 33
이젠 안녕 34
비겁해진 입술 35
노숙자 4 36
2025 여름 이야기 38
낮은 곳의 푸념 39
갚아야 할 빚이 늘었다 40
믹스커피 41
송아지 42
어떤 번역 43
421 44
송곳 46
2부 일상을 품고
현수막에 매달린 노인 51
흰 눈썹 52
연시 53
숨죽이는 철학 54
선풍기 닦던 날 55
귀 호강하다 57
다음에 58
입속에만 남아 있던 말 59
정자항에서 61
반딧불이 62
잔물결로 남은 명절 63
멈춰지지 않는 시간 64
겨울의 도시공원 65
17도 66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소리 68
호상好喪 70
홀로 된다는 것은 72
철부지 73
시인이 살지 않는 집 74
소소한 행복 75
내 안에 숨다 76
몸살이 나다 77
붕어빵의 기억 78
무기력한 날들 80
비밀 이야기 82
그 남자가 사는 집(방음부재) 83
냄새와 살다 84
짜장면 85
3부 자연을 품고
구멍 뚫린 낙엽 89
2월 비 90
단풍 91
봄의 오르가즘 92
위양지의 봄 93
정월 대보름 2 94
봄이 말한다 95
밤꽃 피다 2 96
봄이 오는 소리 97
소나기 오던 날 98
자작나무 숲에 들다 99
심봤다 100
운문댐에서 101
9월이 오면 102
단풍 들다 103
부석사에서 104
담쟁이 2 105
가을을 보다 106
억새 107
가을 산에 오르다 108
가을을 읽는다 109
이별들 110
천상의 화원 111
소백산 종주 112
가야산을 품고 114
작가의 말
『비겁해진 입술의 변명』을 내면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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