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는 나랑 잘 지내고 싶어요.” 바쁜 일상에 치여 정작 ‘나’를 잃어버린 당신을 공감하고 위로할 작은 거울 같은 문장들을 모았다. K-드라마가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지금, 우리는 드라마 속 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을 들여다본다. 『드라마 대사로 인생 공부』는 수많은 명작 드라마에서 탄생한 문장을 따라 쓰며 내 삶과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일상 공감형 필사집이다.이 책의 저자이자 따뜻한 시선으로 꾸준히 드라마 담론을 쌓아온 오수경 대중문화평론가는 오랜 시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드라마 속 보석 같은 명대사들을 엄선해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필사집으로 엮어냈다. 그는 “드라마를 보는 일이란 타인의 서사를 따라가는 것 같지만 어느 지점에서 반드시 나와 만나게 되는 거울과 같은 경험”이라고 말하며 <내 멋대로 해라>, <나의 해방일지>, <도깨비>, <미생> 등 수많은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드라마 속 명대사들을 독자가 직접 손으로 꾹꾹 눌러쓰도록 담아냈다.남의 문장을 손으로 옮겨 쓰는 필사는, 그 목소리를 내 몸에 한번 통과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눈으로 읽을 때는 그저 좋은 대사였던 것이, 손끝을 거치는 순간 내 안의 어떤 감정과 부딪히게 됩니다. 그 부딪힘이 이 챕터가 건네고 싶은 것입니다. 한 문장씩 따라 쓰는 동안, 이 대사들이 나를 비추는 작은 거울이 되기를. 그 거울 앞에서 나와 조금 더 친해지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이해 / 이현정, 이서현사랑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을 가장 이해할 수 없었다. 망설였던 그때도, 돌아서야 하는 지금도.
미스터 션샤인 / 김은숙내 원체 아름답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그런 것들. 그런 이유로 그이들과 한패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수경
마감노동자. 세상 모든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아 문학을 전공했다. “누구나 가슴에 드라마 한 편씩은 품고 사는 것”이라는 말을 믿으며 재미있게 본 드라마, 드라마보다는 조금 심심한 일상, 드라마보다 더 흥미로운 세상에 관해 수다 떨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첫 에세이 『드라마의 말들』을 비롯 다른 작가들과 함께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 『불편할 준비』, 『을들의 당나귀 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