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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
은행나무 | 부모님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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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변소설 장르에 있어서 시의적절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한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990년대 덴마크 문학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인 《법에 따르면》의 작가 솔베이 발레가 20여 년 만에 세계문학계로의 복귀를 알린 7부작 사변소설 연작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다양한 길이의 일기 형식으로 쓰인 이 작품의 주인공인 타라 셀테르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의 틈새로 빠져버렸고, 그녀의 세계에서는 11월 18일이 끝없이 반복된다. 122번째 11월 18일의 일기로 시작하는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의 타라는 일, 주, 월,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타라는 더 이상 11월 19일에 눈을 뜰 것이라 기대하지 않으며, 11월 17일을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하지도 않는다.

왜 타라는 매일 아침 같은 날에 깨어나는지는 결코 알 수 없으나 언제 검은지빠귀가 지저귀고 언제 비가 내릴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외롭고 새로운 현실에 놓이게 되었을까?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을까? 타라는 깊은 고립감과 혼란에 더해 자신이 세상에 얼마나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지 고통스럽게 받아들인다. (타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세계에 남기는 차이는 이처럼 작다. 11월 18일에 한 인간이 남기는 흔적이란, 결국 그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작가는 최면에 걸린 듯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를 재구성하는 데 능숙하며, 흥미로운 시간의 주름을 만들어낸다. 소설은 시간과 그 불운하고 필멸적인 주제에 매혹적이고 마법 같은 새로운 차원을 부여한다. 책 속의 미세한 움직임, 스릴 넘치는 전환, 비스듬한 재치, 느린 시간에 빠져들면 그 마법에 완전히 취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2025 국제부커상 최종후보 · 2022 북유럽의회문학상 수상
“시간의 틈새로 추락한 한 여인에 관한 시적인 사변소설”

2025 〈퍼블리셔스위클리〉 최고의 책 50 · 2024 〈뉴요커〉 최고의 책
2024 〈워싱턴포스트〉 주목할 만한 책 50 · 2024 전미도서상 번역상 후보

“설명할 수 없이 같은 하루에 갇힌 주인공이라는 익숙한 서사적 비유를
사랑과 연결성, 존재의 의미에 대한 심오한 명상으로 바꾸어놓았다.”
_2025 국제부커상 심사평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명상이자 허구적 형식에 대한 실험.
언어, 인간관계, 시간에 대한 심오한 질문.”
_〈뉴요커〉

“사변소설 장르에 있어서 시의적절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한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990년대 덴마크 문학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인 《법에 따르면》의 작가 솔베이 발레가 20여 년 만에 세계문학계로의 복귀를 알린 7부작 사변소설 연작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다양한 길이의 일기 형식으로 쓰인 이 작품의 주인공인 타라 셀테르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의 틈새로 빠져버렸고, 그녀의 세계에서는 11월 18일이 끝없이 반복된다. 122번째 11월 18일의 일기로 시작하는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의 타라는 일, 주, 월,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타라는 더 이상 11월 19일에 눈을 뜰 것이라 기대하지 않으며, 11월 17일을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하지도 않는다.
왜 타라는 매일 아침 같은 날에 깨어나는지는 결코 알 수 없으나 언제 검은지빠귀가 지저귀고 언제 비가 내릴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외롭고 새로운 현실에 놓이게 되었을까?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을까? 타라는 깊은 고립감과 혼란에 더해 자신이 세상에 얼마나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지 고통스럽게 받아들인다. (타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세계에 남기는 차이는 이처럼 작다. 11월 18일에 한 인간이 남기는 흔적이란, 결국 그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작가는 최면에 걸린 듯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를 재구성하는 데 능숙하며, 흥미로운 시간의 주름을 만들어낸다. 소설은 시간과 그 불운하고 필멸적인 주제에 매혹적이고 마법 같은 새로운 차원을 부여한다. 책 속의 미세한 움직임, 스릴 넘치는 전환, 비스듬한 재치, 느린 시간에 빠져들면 그 마법에 완전히 취하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솔베이 발레
1986년 《금조》로 데뷔한 후, 1990년대 덴마크 문학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인 《법에 따르면: 인류의 네 가지 이야기》를 발표했다. “교묘한 유머, 암울한 비전, 부조리한 것에 대한 무서운 감각과 세상에 아직 파악되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암묵적인 직관”(〈퍼블리셔스위클리〉)이 조화를 이룬다는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10개국 이상에서 출간됐다.그 후 작은 섬 아뢰로 이주하여 예술 이론서 《예술론》(2005), 정치 회고록 《프뤼덴달》(2008)을 발표했다. 2013년에는 두 권의 단편 산문집 《만약》과 《그래서》를 동시에 출간하고, 출판사 펠라그라프를 설립했다.2020년, 7부작으로 계획된 장편소설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부를 출판하면서 세계문학계로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현재 5부까지 덴마크어로 출판됐으며, 26여 개국에서 번역이 진행 중이다. 2022년 권위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학상인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했다. 영역본이 출간되면서 2024년 〈뉴요커〉 최고의 책, 〈워싱턴포스트〉 주목할 만한 책, 전미도서상 번역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5년에는 국제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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