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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와 나와
3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3-1(가), 1~2학년군 국어 3-가 수록도서
보물창고 | 3-4학년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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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시 보물창고> 시리즈. 우리 둘레의 자연과 사물과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은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동시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바로 뚜렷한 사계절을 해마다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꽃이 피고 열매가 무르익고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는 계절의 변화는 자연의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연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실감케 한다. 우리는 자연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계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데 특히 그 누구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인들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눈과 귀와 코가 활짝 열리고 시를 짓는 일로 마음이 바빠진다.

<귀뚜라미와 나와-사계절 동시 모음>은 바로 이러한 사계절의 생생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으로, 윤동주 · 정지용 · 서덕출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시인들이 계절을 다시금 느끼고 싶을 때마다 언제든 펼쳐 보라고 선물한 아름다운 사계절 동시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동시 보물창고> 시리즈
우리 둘레의 자연과 사물과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은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동시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사계절 동시 그림책’
이 땅에서 살아가는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바로 뚜렷한 사계절을 해마다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꽃이 피고 열매가 무르익고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는 계절의 변화는 자연의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연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실감케 한다. 우리는 자연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계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데 특히 그 누구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인들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눈과 귀와 코가 활짝 열리고 시를 짓는 일로 마음이 바빠진다.
『귀뚜라미와 나와-사계절 동시 모음』은 바로 이러한 사계절의 생생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으로, 윤동주 · 정지용 · 서덕출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시인들이 계절을 다시금 느끼고 싶을 때마다 언제든 펼쳐 보라고 선물한 아름다운 사계절 동시 그림책이다.

깜장 흙 속의 푸른 새싹들이/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히-영치기 영차/히-영치기 영차//돌팍 밑에 예쁜 새싹들이/돌팍을 떠밀고 나오면서/히-영치기 영차/히-영치기 영차//흙덩이도 무섭지 않고/돌덩이도 무섭지 않은 애기 싹들이/히-영치기 영차/히-영치기 영차
-박소농, 「영치기 영차」 전문

열두 명의 시인들이 지은 사계절 동시들은 모두 칠팔십 년 전에 쓰인 오래된 시들로 지금보다 훨씬 더 사계절을 잘 느낄 수 있었던 때의 추억과 자연을 담고 있다. 이 사계절 동시 그림책은 우리가 동요로 즐겨 부르는 서덕출의 「눈꽃송이」, 유지영의 「고드름」과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박소농의 「영치기 영차」등과 같이 두고두고 읽히고 있는 고전 동시들을 만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 오랜 시간을 묵혀서 더 깊은 맛이 나는 고전 동시의 매력!
프랑스의 초등학교에선 일주일에 한 편씩 시를 외우게 하고, 북유럽에서는 유아 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시를 낭송하는 것을 적극 권한다. 이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시 낭송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 낭송은 아이들의 상상력뿐만 아니라 감성 그리고 언어 감각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일찍이 시 읽기의 중요성을 깨달은 ‘보물창고’에서는 어린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시 보물창고’ 첫째 권으로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동시들을 계절별로 엮은 『귀뚜라미와 나와-사계절 동시 모음』을 출간했다. 엄마 아빠 세대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고전 동시들을 모아 놓아 온 가족이 ‘시 읽는 가족’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우리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느끼고 오롯이 간직해 놓은 그 시절의 시들을 통해 요즘 우리가 때때로 잊고 사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참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젠 잘 쓰지 않는 낱말이나 각 지방의 시골스러운 말투와 사투리도 그냥 두고 풀이말도 일부러 달지 않았답니다. 혹시 낯선 말이 있으면 오래된 앨범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할머니 할아버지나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세요. 때로는 빛바랜 사진이 오히려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이 아름다운 시들에 담긴 우리의 사계절이 더욱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엮은이의 말’ 중에서

이 동시집을 엮은 신형건 시인은 오래전 시인들이 남겨 준 선물 중 하나로 ‘계절’을 꼽았다. 자연의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설렘을 동시 안에 담아낸 시인들의 마음이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 바라서이다. 그래서 생경한 낱말에 일부러 풀이말도 달지 않고 그냥 두었다고 한다. 오래된 앨범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듯, 시 읽기의 깊고 깊은 맛에 가족 모두가 빠져들기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점점 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힘든 요즘, 우리보다 앞서 살다 간 시인들이 남긴 자연과 계절에 관한 동시는 참 귀한 보물이다.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맛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 동시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기 바란다.

◆ 주요 내용 -동시 속에 담긴 자연과 계절을 만나 보세요!
봄부터 겨울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동시 그림책이다. 열두 시인이 들려주는 자연과 계절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던 때로 돌아가 계절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총 4부로 엮었으며 1부에서는 이제 막 돌팍을 떠밀고 나오는 예쁜 싹처럼 기운 찬 ‘봄의 시’들을 모았다. 2부는 푸름이 온 산천을 뒤덮는 ‘여름의 시’들을 모았다. 장맛비가 활짝 개자 새빨간 봉오리를 틔운 봉숭아처럼 싱그러운 시들을 만날 수 있다. 3부는 ‘가을의 시’로, 귀뚜라미와 비밀을 나눈 아이를 만날 수 있고, 길 떠나는 채비를 하는 제비들의 인사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는 ‘겨울의 시’로, 길이랑 밭이랑 추울까 봐 이불을 덮어 준 눈처럼 따스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귀뚜라미와 나와
잔디밭에서 이야기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아무에게도 알으켜 주지 말고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와 나와
달 밝은 밤에 이야기했다.
-본문 30쪽 「귀뚜라미와 나와」 전문

지난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 주는 이불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본문 46쪽 「눈」 전문

  작가 소개

저자 : 권태응
191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권태응 선생님은 1937년 일본 와세다 대학 정경학과에 입학하였고, 1939년 ‘독서회 사건’으로 1년간 감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귀국하여 폐결핵 요양을 하던 중 1951년 병세가 악화되어 34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1948년 동시집 『감자꽃』을 냈습니다.

저자 : 김소월
고향이 평안북도 정주이고 그곳에서 성장하고 생활하고 사망했기 때문에 전기적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회고담이나 신문 잡지에 난 관련 기사를 통해 그의 생애를 재구해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소월의 본명은 정식(廷湜)으로 1902년 음력 8월 6일(양력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 서산면 외가에서 태어났다. 남산학교를 졸업하고 14세 때 세 살 연상인 홍실단(원명은 홍상일)과 결혼했으며 상급 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3년간 농사일을 거들었다.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긴 동네 사람들의 도움으로 1917년 오산학교 중학부에 입학해 수학하던 중 은사인 김억을 만나 시를 쓰게 되었다. 오산학교를 다니던 1919년 3월 3·1운동이 일어나자 동급생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여해 학업을 중단하게 되고 오산학교도 임시 폐교되었다.1920년 스승인 김억의 주선으로 ≪창조≫에 <낭인의 봄> 등의 시를 소월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다. 이때 발표한 작품은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오과(午過)의 읍(泣)>, <그리워>, <춘강(春崗)> 등 다섯 편이고 그 후 ≪학생계≫, ≪동아일보≫ 등에 작품을 발표했으나 소월은 이 초기의 작품들을 시집에 수록하지 않았다. 소월은 오산학교에 이어 학업을 마치기 위해서 서울로 이주해 1922년 4월에 배재고등보통학교 4학년으로 편입했다. 1923년 3월에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상과대학 예과에 입학했으나 학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이 있고 9월 간토대지진이 일어나자 10월에 고향 정주로 돌아왔다. 1924년에 김동인, 이광수, 김억, 주요한, 김찬영, 전영택, 오천석 등과 함께 ≪영대≫의 동인으로 참여했으며 1925년 12월 26일 자로 시집 ≪진달래꽃≫을 간행했다. ≪진달래꽃≫은 상당히 판매가 되었는지 발행처는 같은 매문사로 되어 있지만 총판이 ‘중앙서림’으로 되어 있는 것과 ‘한성도서주식회사’로 되어 있는 것의 두 판본이 유통되었고 그 원본이 각기 현재 전해지고 있다.1924년 이후에는 그의 처가가 있는 평안북도 구성군 남시로 이주해 생활했으며 1926년 8월부터 동아일보 지국 일을 맡아 본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1년에 한두 편씩 작품을 발표했고 1932년과 1933년에는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1934년에 다시 몇 편의 시를 발표했으나 그의 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졌던 것 같다. 지국 경영은 일찍이 작파해 남에게 넘겼고 시대와 자신의 삶에 대한 울분이 겹쳐 거의 매일 술을 마셨으며 아내에게 살아 봐야 낙이 없으니 같이 죽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1934년 12월 23일 밤에도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남편이 괴로워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고 불을 켜 보니 아편 덩어리를 입가에 흘린 채 죽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소월의 사망 일자를 1934년 12월 24일 아침으로 보고 있다.소월의 사망이 알려지자 12월 30일 자로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에 사망 관련 기사가 실리고 1935년 1월에 서울 종로 백합원에서 소월 추모회가 개최되었다. 여기서 김억은 소월에 대한 추모사를 낭독하고 그것을 ≪조선중앙일보≫(1935. 1. 22~26)에 <요절한 박행의 시인 김소월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1939년 12월 김억이 소월의 시를 선정하고 다시 편찬해 박문출판사에서 ≪소월시초≫를 출간했다.

저자 : 방정환
1909년 매동보통학교에 입학, 이듬해 미동보통학교로 전학하여 1913년에 졸업하였다. 그 해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이듬해 가정 사정으로 중퇴하였다. 1917년손병희(孫秉熙)의 딸 손용화(孫溶嬅)와 결혼하였다. 그 해에 청년운동단체인 ‘청년구락부(靑年俱樂部)’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1918년 보성전문학교에 입학, 이듬해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1주일 만에 석방되었다. 1920년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철학과에 입학하여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하였다. 1921년김기전(金起田)·이정호(李定鎬)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운동을 전개하였다.1922년 5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의 날’을 제정하고, 1923년 3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였다. 이 잡지는 월간으로서 일본 동경에서 편집하고 서울개벽사(開闢社)에서 발행을 대행하였다. 같은 해 5월 1일에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전단 12만장을 배포하였다. 1925년에는 제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동화구연대회(童話口演大會)를 개최하였다.1928년에 세계 20여 개 나라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개최하였다. 방정환이 남긴 작품은 번안물이 대부분이다. 원문의 뜻과 흐름을 손상시키지 않고 외국어의 장벽을 무난히 돌파하여 동화 번안작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그가 번안 내지 개작한 동화들이 지닌 일관된 특징은 풍자와 해학의 정신과 교훈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다시 말하자면 종래의 유교도덕에 얽매어 있던 어린이들을 어린이다운 감성으로 해방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감성 해방은 시대적 상황과 결부되어 그들을 웃기기보다는 울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웬일인지 별 하나/보이지 않고/남은 별이 둘이서/눈물 흘린다.”(형제별)와 같은 동요에서 이러한 모습은 잘 나타나고 있다.생전에 실천하고 남긴 업적을 간추려보면, 첫째로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아동문화운동가요, 사회운동가였다. ‘소년입지회(少年立志會)’의 조직과 3·1독립운동 참가, ‘천도교소년회’결성 및 육성이나, 아동을 ‘어린이’라는 용어로 ‘늙은이’·‘젊은이’와 대등하게 격상시킨 일 및 아동문제연구단체인 ‘색동회’ 조직, ‘어린이의 날’ 제정 등이 그것을 입증한다.둘째로 번안 및 개작작가·동화작가·동화구연가·아동잡지 편집인으로서의 업적이다. 『사랑의 선물』(개벽사, 1922)을 비롯한 본격적인 개작 번안, 창작동화를 남기며 최초의 대표적인 구연동화가로 활약하고 『어린이』지를 통하여 윤석중(尹石重)·이원수(李元壽)·서덕촌 등 아동문학가의 발굴, 육성에 힘썼다.셋째로 아동들을 소박하고 천진난만하며 순진무구하게 보고 감상적·관념적·권선징악적인 작품을 통해서 그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린이의 현실적·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종래의 전통적인 부당한 대우를 시정하여 감성 해방(동심 회복)을 하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그는 금세기 우리나라의 지사(志士)요, 선구적 언론인이요, 교육자요, 문학가로 불려야 마땅한 인물이다.

저자 : 오장환
1918년 5월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에서 해주 오씨 오학근(吳學根)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한학수(韓學洙)는 오학근의 첩실로 들어왔으나 본처인 이민석(李敏奭)이 사망함에 따라 적실(嫡室)로 재혼 신고되었고, 오장환 또한 적출로 재신고되어 4남 4녀 중 3남이 되었다. 그는 안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수업료를 내지 못해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해 1933년 11월 오장환은 15세의 어린 나이로 ≪조선문학≫에 시 <목욕간>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 후 오장환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도쿄에 있는 지산(智山)중학교에 입학·수료했으며, ≪시인부락≫, ≪낭만≫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1937년 일본 메이지(明治)대 전문부 문예과 별과에 입학했으나, 곧 귀국해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첫 시집인 ≪성벽≫은 1937년 8월 풍림사에서 간행되었으며, 이 시집의 발행으로 오장환은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세 천재’로 화려한 주목을 받는다. 그 뒤 그는 자신이 경영하던 남만서방(南蠻書房)에서 두 번째 시집인 ≪헌사≫를 1939년 7월에 발간했으며, ≪삼천리≫, ≪문장≫, ≪춘추≫ 등에 이따금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제 말기까지 문단 활동을 이어 나간다. 오장환은 지병인 신장병으로 8·15 해방을 서울대학부속병원에서 맞이했다. 특히, 당시에 창작되어 1946년 정음사에서 발간된 그의 세 번째 시집 ≪병든 서울≫은 해방 이후에도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념적 갈등에 휩싸인 해방 공간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고 인민에 의해 건설되는 민주공화국을 꿈꾸던 오장환은 1946년 2월 임화, 김남천과 함께 ‘조선 문학가동맹’에 가담해 활동한다. 그리고 그는 러시아의 민중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의 시집을 번역해 간행하기도 했으며, 1947년 헌문사에서 네 번째 시집인 ≪나 사는 곳≫을 간행하기도 한다. ≪나 사는 곳≫은 ≪병든 서울≫ 이후에 간행되었으나 시기적으로 일제 말기에 쓴 작품이라는 점에서, ≪성벽≫과 ≪헌사≫에서 보이는 상실된 고향에 대한 서정성을 잘 녹여 내고 있다. 하지만 해방 이후 새로운 공화국을 꿈꾸던 열망이 국토 분단에 의해 좌절되면서, 그는 월북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다. 월북 이후 오장환은 북한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고, 소련 기행 체험을 담은 제5시집 ≪붉은 기≫를 발간했다. 그다음 해인 1951년, 오장환은 지병인 신장병으로 사망했으며, 1988년 납·월북 작가의 해금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남한에서 잊힌 시인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처음으로 ≪오장환 전집≫(최두석 편, 창작과 비평사, 1989)이 간행되고 그의 미발표 유고인 장시 <전쟁>과 <황무지>가 발굴·공개됨으로써, 오장환의 문학에 대한 평가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 :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나 1945년 2월 16일에 옥사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윤동주가 사망한 지 6개월 지나서 일제로부터 독립했으므로 생전에 조국의 독립을 보지는 못했다.일본 유학 중,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사인이 일본의 소금물 생체실험이라는 견해가 있고 그의 사후 일본군에 의한 마루타, 생체실험설이 제기되었으나 불확실하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민족적 저항시인,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시는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진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된다.

저자 : 이태준
호는 상허尙虛.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성장했다. 휘문고보 4학년 때 동맹 휴교 주모자로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1925년 도쿄에서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해 입선했다. 1927년 도쿄 조치대 예과를 중퇴한 후 귀국했다. 1929년 개벽사에 입사, 조선중앙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구인회에 참가했으며, 이후 1930년대 말까지 주로 남녀 간의 사랑과 심리를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1940년경 일제의 압력으로 친일 활동에 동원되었고, 1941년 모던 일본사가 주관하는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1943년 절필 후 낙향했다가 해방을 맞아 서울로 올라왔다. 해방 공간에서 좌익 작가 단체에 가입해 주도적으로 활동, 1946년 <해방 전후>로 제1회 해방문학상을 수상하고 그해 여름에 월북했다. 6·25 전쟁 중엔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와 종군 활동을 했다. 1956년 구인회 활동과 사상성을 이유로 숙청당한 이후 정확한 행적은 알려진 바 없으며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발간을 시작으로 한국 전쟁 이전까지 《까마귀》《이태준 단편선집》《이태준 단편집》《해방 전후》 등 단편집 7권과 《구원의 여상》《화관》《청춘 무성》《사상의 월야》 등 장편 13권을 출간했다.

저자 : 윤곤강
1911년 9월 24일에 충남 서산군 서산읍 동문리 777번지에서 부친 윤병규(尹炳奎)와 모친 김안수(金安洙)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다. 아호 ‘곤강(崑崗)’은 천자문의 “금생려수(金生麗水) 옥출곤강(玉出崑崗)”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1930년에 일본 센슈(專修)대학에 입학해 ≪시인춘추(詩人春秋)≫로 활동하던 그는 1931년 11월에 종합지인 ≪비판(批判)≫(7호)에 < 성터에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게 된다. 이후 이 ≪비판≫을 비롯해서 ≪조선일보≫, ≪우리들≫, ≪중앙≫, ≪조선중앙일보≫ 등에 시를 지속적으로 발표한다. 1933년 일본에서 귀국한 그는 ≪신계단(新階段)≫(8호)에 평론 <반종교문학의 기본적 문제>를 발표해 시뿐만 아니라 비평 활동도 같이 한다. 1934년 2월 10일 현실 비판적인 작품 활동을 해 오던 윤곤강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인 ‘카프(KAPF)’에 가입한다. 그러나 몇 개월 뒤 제2차 카프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7월에 전북 경찰부로 송환되었다가 장수(長水)에서 5개월간 옥살이를 하고 12월에 석방된다. 당시 수감 생활의 모습은 그의 시 <향수 1>, <향수 2>, <향수 3>, <창공>, <일기초>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에 처음으로 소설 <이순신>을 ≪형상≫(1호)에 발표한다. 이후 그는 충남 당진읍 유곡리로 낙향했다가 1936년에 상경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간다.1937년에 서울의 사립학교인 화산(華山)학교에서 교원으로 근무하며 그의 첫 시집 ≪대지(大地)≫(풍림사)를 발간하게 된다. 이듬해에 제2시집 ≪만가(輓歌)≫(동광당서점)를 펴낸다. 그리고 1939년에는 제3시집 ≪동물 시집≫(한성도서주식회사)을 발간하게 되고, 다음해에 제4시집 ≪빙화(氷華)≫를 출간하는 등 4년에 걸쳐 시집 네 권을 펴내는 왕성한 모습을 보여 준다. 1943년에 명륜전문학교(성균관대학교 전신) 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그는 ‘조선문인보국회(朝鮮文人報國會)’ 시부회(詩部會) 간사로 임명되기도 한다. 1944년 동거하던 김원자와 사별하게 된 그는 충남 당진읍 읍내리 368번지로 낙향한다. 이 시기 일제의 강제 징용을 피하기 위해 면 서기로 근무한다.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상경한 그는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제강점기 카프에 가담해 식민지 현실을 비판적으로 표출하던 작품 세계가 이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1946년 모교인 보성고보 교사로 근무하게 되고, 이후 그는 조선문학가동맹을 탈퇴한다. 이 시기 문우들과 함께 해방 기념 시집인 ≪횃불≫을 발간한다. 1947년 그는 성균관대 시간강사로 출강하면서 편주서인 ≪근고조선가요찬주(近古朝鮮歌謠撰註)≫(생활사)를 펴낸다. 1948년에 중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그는 고독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 준다. 제5시집 ≪피리≫(정음사)와 제6시집 ≪살어리≫(정음사)를 펴냈으며, 김기림의 ≪시론≫에 이어 두 번째로 시론집 ≪시와 진실≫(정음사)과 찬주서 ≪고산가집(孤山歌集)≫(정음사)을 발간한다. 그러나 그는 건강이 악화되어 1950년 1월 7일 서울 종로구 화동 138-113번지에서 작고하게 되고, 충남 당진군 순성면 갈산리에 안장된다. 제주 조각공원과 보성고교, 그리고 충남 서산시 서산문화회관과 그의 묘소 입구 등에 시비가 세워져 있다.

저자 : 서덕출
1906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6살 때 다리를 다쳤는데 염증이 척추까지 번지면서 척추 장애와 하반신 마비로 평생 걷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닐 수 없어 어머니로부터 한글을 배웠고, 집에서 독서와 수예를 하며 혼자 공부하고 시를 썼습니다. 1925년 <어린이>지에 동시 「봄 편지」가 입선되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봄 편지>, <눈꽃 송이>, <피리> 등이 동요로 만들어져 널리 애창되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린이 독서회 ‘기쁨사’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윤석중, 신고송, 윤복진 시인과 교류하며 동시 「슬픈 밤」을 공동 창작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에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약제사 공부를 하여 신약방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이내 척추의 신경통이 극심해지며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1940년 오랜 병고 끝에 34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으며, 1952년에 유고 동요집 『봄 편지』가 나왔습니다. 2007년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서덕출문학상이 제정되었으며, 2012년 울산 서덕출공원에 서덕출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저자 : 유지영
아동문학가이자 언론인으로 와세다대학교에 다니던 도중에 음악 전문학교로 전학해 그곳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 1918년 귀국하여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때 동화와 동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작 「고드름」은 동요로 작곡되어 지금까지도 애창되고 있습니다.

저자 : 정지용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났으며, 1922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방 후 이화여대 교수와 <경향신문> 주간으로 활동하다 정부 수립 후 교수를 사임하고 책을 출간하는 데 힘썼습니다.

저자 : 허삼봉
그동안 허삼봉은 방정환의 필명으로 알려졌지만, 방정환이 작고한 다음에도 여러 잡지에 ‘허삼봉’이란 이름이 글이 발표되어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삼봉은 ‘허문일’, ‘허일’이란 이름으로도 활동했으며 그밖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목차

1부 애기 싹들이 히영치기영차 -봄의 시
봄 /윤동주
영치기 영차 /박소농
봄 편지 /서덕출
오리 /권태응
병아리 /윤동주
햇비 /윤동주
민들레 /권태응
해바라기씨 /정지용

2부 활짝 장맛비 개었습니다 -여름의 시
혼자 자는 아가 /이태준
더위 먹겠네 /권태응
장맛비 갠 날 /권태응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호수 /정지용
조개껍데기 /윤동주
봉선화 /서덕출
칠석 밤 /서덕출
개똥벌레 /윤곤강

3부 귀뚜라미와 나와 이야기했다 -가을의 시
귀뚜라미와 나와 /윤동주
가을 지붕 /권태응
추석날 /권태응
코스모스 /권태응
감나무 /정지용
늙은 잠자리 /방정환
기러기 /오장환
길 떠나는 제비 /허삼봉

4부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겨울의 시
참새 /윤동주
겨울 /윤동주
호주머니 /윤동주
바람 /정지용
눈 /윤동주
눈꽃송이 /서덕출
고드름 /유지영
굴뚝 /윤동주
널뛰는 노래 /서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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