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앤북 문학나눔 시리즈 12권. 영서의 외할머니는 그야말로 신상 할머니다. 최신 휴대폰을 쓸 뿐만 아니라, 이웃이 꽤 많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게다가 엄청 부자다. 친구들은 그런 외할머니를 둔 영서를 부러워하지만 영서는 손녀에게는 용돈 한 푼도 주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쓰는 할머니가 싫다.
외할머니는 시대에 뒤떨어진다며 아빠가 운영하는 사진관을 문 닫게 하고 아빠에게 시골 별장을 지키라고 했다. 그러고는 버려진 사진들을 모아 블로그에 올려 팔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에 같은 반 참견쟁이 달덩이가 함께하게 되었다.
외할머니는 손녀인 영서는 보탬이 안 된다며 쏙 빼놓고 달덩이와 함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달덩이에게 판매한 금액의 10%를 주겠다고 했다. 달덩이는 신나서 학교 수업이 끝나는 대로 외할머니네 집으로 가서 사진 올리는 작업을 했다.
외할머니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면서 판매한 금액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겠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것을 안 영서는 바늘침이라는 닉네임으로 외할머니의 블로그를 공격하는데….
출판사 리뷰
돈 버는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지독한 구두쇠 외할머니의 주머니가 열렸다!식스 포켓(Six Pocket)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식스 포켓이란 말 그대로 여섯 개의 주머니이다. 즉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의 주머니를 말한다. 한 아이를 위해 여섯 개의 주머니가 열린다는 뜻이다. 요즈음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에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크게 줄고 있다. 그러니 어렵게 태어난 아이는 주변의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바로 우리 친구들이 그렇다. 이렇다 보니 아이들 사이에서 부자 조부모, 외조부모가 자랑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파워 블로거 지덕심>에 나오는 영서의 외할머니는 좀 다르다. 돈 버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지독한 할머니로, 손녀에게는 선물은커녕 단 한 푼의 용돈도 주지 않는 구두쇠이다.
이 구두쇠 외할머니의 주머니가 열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머니가 어떻게 열리는지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내가 먼저 주머니를 열어야 다른 사람의 주머니가 열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눔은 바로 열림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홍종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너 때문에 못살아!』『깃털이 지켜준 아이』『하얀 도화지』『내가 먼저 사과할게요』『나는 누구지?』『물길을 만드는 아이』 등 60여 권이 있습니다.
목차
01. 신상 할머니_ 7
02. 엄마의 웃음_ 19
03. 지루한 다툼_ 32
04. 불길한 동업자_ 44
05. 자운영의 추억 언덕_ 58
06. 두고 봐, 전쟁이야_ 70
07. 외할머니의 소원_ 82
08. 숨어 있는 적_ 96
09. 뜻밖의 사건_ 110
10. 비밀 번호 wlghkwk_ 122
11. 헛다리를 짚다_ 134
12. 뜻밖의 해결사_ 146
13. 외할머니가 사라졌다_ 158
14. 파워 블로거 지덕심_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