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스카는 자기보다 힘도 세고, 몸집도 큰 친구들과 싸우는 것은 무섭지 않지만 사자머리 모양으로 생긴 우체통은 너무 무섭다. 오스카가 생각했을 때, 여동생보다는 더 큰 자기가 겨우 '우체통'을 무서워하는 것은 너무 창피한 일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끙끙 앓는 오스카.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스페인 국제 아동문학상을 받은 이 동화는 아이가 느끼는 어른이 볼 때는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에게는 절대적인 공포와 그 공포를 어른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어른의 시각으로 보면 전혀 이해되지 않지만, 아이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보여준다."얘야, 그 확 잡아당겻던 뭔가는 바로 나였던 것 같구나."아저씨가 말했습니다. "편지가 사자 입에 걸려 있으면 그걸 우리가 잡아 빼지. 이렇게 말이다."아저씨는 사자 입에 걸린 편지를 잡아 빼서 벨트 위로 내려놓는 시늉을 했습니다."그런데 그 캐러멜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니?""사자가 캐러멜을 좋아할 것 같아서요."오스카가 대답했습니다.-본문 p.44~45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비센테 무뇨스 푸에예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설가예요. ≪줄룰랜드의 에우헤니아 여왕≫으로 1993년 아소린 상을 비롯해 여러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99년에 ≪오스카와 우체국의 사자≫로 국가 아동 문학상을, 2004년에 ≪노아의 방주와 나≫로 그리고 2014년에 ≪책이 있는 나무≫로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탔습니다. 페니모어 쿠퍼, 조셉 콘라드 등 다수의 영미 문학을 스페인어로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