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이야기 세 편을 모아놨다. 미소, 생각, 사랑의 이야기, 세상의 빛깔들 5권.
레오씨는 오늘도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나왔지만, 20분이 넘도록 버스는 오지 않는다. 화가 난 레오씨가 찡그리고 있을 때 낡은 풀빵차가 지나간다. 심심해진 레오씨가 무엇을 파냐고 묻자 소년은 미소를 판다고 대답하며 선물로 한 봉지를 준다. 아무 데도 쓸모없지만 또 항상 쓸모있는 것이 미소라는 말과 함께. 그날 레오씨는 이 말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미소를 파는 소년) .
항상 남을 위해 생각을 해주는 초록 도마뱀은 어느날 자신을 위한 생각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많은 동물들은 무엇을 하든간에 그에게서 생각을 얻어가기 때문에 전혀 시간이 나지 않는 중에 나비 한 마리가 '생각하는 법'을 배워간다. 그리고 비로소 그에게는 자신을 위한 생각할 시간이 생기는데, 그가 이른 최상의 지혜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 무념무상(소피아의 지혜).
세 번째 이야기는 원수집안인 생쥐와 고양이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마치 동물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듯하다. 다만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라는 점이 다르다.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사랑'이라는 놀라운 것에 의해 이루어진다.
엘레오노라 모레티의 개성있으면서도 과감한 그리고 한 없이 귀여운 그림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빚어지는 미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들 세 편의 이야기에서 소개되는 미소, 생각, 사랑은 돈과 물질만으로 굴러가는 듯한 이 세계에 가장 쓸모가 없는 존재들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쓸모있는 것들임을 일깨워 준다.파란 옷을 입은 소년이 함박웃음을 머금고 레오 씨 앞에서 멈추었어요. "아저씨, 이제 미소가 어떤 쓸모가 있는지 아셨어요?""응, 그래. 아무 쓸모도 없는 것 같지만, 또 언제든지 쓸모가 있더구나!너만 괜찮다면 말이지, 오늘은 내가 그 미소를 전부 다 사고 싶은데!"--본문 19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라우레타 페라시
이탈리아 스트레자에서 태어났다. 현재 로마에서 작가 생활을 하면서 움베르토 1세 병원 소아과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주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작품을 쓰고 있다. 항상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나이를 알아맞추기가 힘들다고 주위의 사람들이 말할 정도로 어려보인다. 지은 책으로 <초콜릿의 꿈>, <리라의 숲>, <우유의 꿀>, <한 가닥 행복> 등이 있다.
목차
-어린이 여러분에게
1.미소를 파는 소년
2.소피아의 지혜
3.우리의 결혼은 아무도 막지 못해요
-글쓴이 라우레타 페라시
-그린이 엘레오노라 모레티
-미소란 무엇일까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윌리엄 셰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