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14권. 소설가 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 세 번째 작품이자 호랑이 왕대 연작 소설의 완결편이다. 총을 들고 야생동물들을 밀렵하는 밀렵꾼들에 딸을 잃고, 왕대의 자리를 오시탐탐 노리는 다른 맹수들과 싸우면서도 씩씩하게 백두산의 으뜸 호랑이 자리를 지키는 왕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야생동물들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 수 있는 먹이 조건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산림의 이동로가 갖춰져야 하고, 우리들의 각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말하고 있다. 동화 뒤편에는 '더 알아볼까요? 밀렵과 멸종 동물'을 실어, 동화에서 다 풀지 못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백두산의 으뜸 호랑이가 된 왕대는 금강산을 둘러보고 오는 길에 압록이 밀렵꾼들의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을 목격한다. 전쟁이 끝나고 창경원의 정식 사육사가 된 재윤은 한국에 야생 호랑이를 들여오는 문제로 백두산 호랑이를 조사하기 위해 중국으로 온다. 백두산으로 가는 길에 압록강을 지나다 암호랑이가 밀렵꾼에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밀렵꾼들을 체포하고 뒤처리를 위해 온 중국 호랑이 연구소에서 딸의 시신을 찾으러 온 왕대와 마주친다. 왕대는 호랑이 연구소에서 탈출을 하다 옆구리와 어깨에 부상을 당한 채 백두산으로 돌아오고, 백두산의 왕 자리를 놓고 불곰과 생사를 건 혈투를 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소설가 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 낸
한국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의 일생
호랑이 왕대의 일생을 다룬 연작 소설이 책은 '김탁환 역사 생태 동화'의 세 번째 작품이자 호랑이 왕대 연작 소설의 완결편이다.
1편인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한국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한 호랑이 사냥과 창경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고, 왕이 사는 궁궐을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든 당시의 역사 사실을 바탕으로, 사냥꾼에게 어미를 잃고 창경궁에 잡혀간 아기 호랑이 왕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2편인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한국전쟁에 휘말려 어른이 된 왕대가 아내를 잃고 군인이 데려간 새끼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통해, 인간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며 숲과 자연을 파괴하고 그 안에 살던 야생동물의 삶까지도 파괴하는 전쟁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는다. 마지막 완결편인 『백두산 으뜸 호랑이 왕대』에서는 총을 들고 야생동물들을 밀렵하는 밀렵꾼들에 딸을 잃고, 왕대의 자리를 오시탐탐 노리는 다른 맹수들과 싸우면서도 씩씩하게 백두산의 으뜸 호랑이 자리를 지키는 왕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환경 파괴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동물들 한반도에서도 지난 수백 년 동안 많은 동물들이 사라졌다. 러시아 연해주, 중국 흑룡강성과 길림성 일대에 아무르호랑이가 야생 상태로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이 호랑이들은 백두산과 두만강 근처를 오갈 뿐이다. 대한민국에는 해방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호랑이의 수가 한 마리도 없다.
호랑이뿐 아니라 늑대, 여우, 표범, 시라소니 같은 육식동물과 그 먹이가 되는 산양, 대륙사슴, 사향노루 같은 생물들도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것은 밀렵 같은 행위로 인해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서식지의 파괴 같은 자연의 파괴로 인해 주로 일어난다.
『백두산 으뜸 호랑이 왕대』에서는 야생동물들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 수 있는 먹이 조건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산림의 이동로가 갖춰져야 하고, 우리들의 각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말하고 있다. 동화 뒤편에는 '더 알아볼까요? 밀렵과 멸종 동물'을 실어, 동화에서 다 풀지 못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왕대와 재윤의 우정을 통해 본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왕대와 재윤은 만날 때마다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서로 친구라 믿고 곁을 내어줄 수 있는 사이가 된다.
처음 창경원에 갇힌 아기 호랑이와 일본인들에게 모진 구박을 받으며 사육사 보조로 일하는 소년 재윤으로 만나, 재윤은 동물원의 맹수를 모두 죽이라는 명으로 죽을 위험에 처한 왕대를 구해준다. 두 번째 만남은 전쟁터에서 이루어진다. 학도병으로 국군에 입대한 재윤은 북한군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왕대의 부인 한솔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어미를 잃은 새끼 호랑이들을 데려가 키우게 된다. 새끼들을 구하기 위해 새끼들을 데려간 병사를 찾아 헤매던 왕대는 전투 중에 북한군에게 죽기 직전의 재윤을 구해낸다. 세 번째 만남은 청년이 된 재윤이 백두산 호랑이를 조사하기 위해 찾은 백두산에서 이루어진다. 노년기에 접어든 왕대가 부상을 당한 채 불곰과 싸우다 기운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에 재윤의 응원을 받고 왕대는 힘을 내 싸움에서 이긴다.
야생 호랑이와 인간이 서로를 걱정하며 위기에서 서로를 구하며 쌓은 우정을 보며, 한반도에서 야생동물들도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학의 발전뿐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탁환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하소설 『불멸의 이순신』, 『압록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목격자들』, 『조선 마술사』 , 『거짓말이다』 , 『대장 김창수』 등을 발표했다. 소설집 『진해 벚꽃』과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산문집 『엄마의 골목』,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4
작가의 말 8
프롤로그 14
백두산 으뜸 호랑이 15
밀렵 감시단 29
압록의 죽음 43
호랑이 연구소 55
상처 입은 왕대 69
백두산에 오다 83
죽음의 냄새 97
왕대야! 힘내 113
오늘 끝장을 내자! 125
다시 만난 왕대와 재윤 133
에필로그 148
더 알아볼까요? 밀렵과 멸종 동물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