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미는 겉보기에는 ‘유사 자폐증’이지만 사실은 야무지고 굳센 ‘속똑똑이’ 입니다. 학교에 입학하는 미미와, 미미 주변의 많은 사람들, 미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더 큰 자폐증을 잔잔한 목소리로 따져 묻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행복한’ 우리에게 참된 행복과 사랑이란 무엇인지 되묻습니다.
출판사 리뷰
전교생 열한 명의 시골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미미 이야기
소중애 선생님이 가르치는 아산 남창초등학교 일학년 아이들, 본디 열두 명이었지만 한 명이 큰 학교로 가버려 열한 명이 되어 버린 아이들. 쉰 명 예순 명이었다면 다 돌리기 힘든 정성과 관심을 열한 명 아이들은 따북따북 받아먹고 자랍니다. 선생님은 오늘도 열한 쌍의 책걸상과 열한 쌍의 맑은 눈을 앞에 두고 알콩달콩 수업하십니다.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를 껴안고 인사를 나눕니다.
화단의 잡풀들을 캐어내며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풀들도 다 지들 몫이 있는데, 여기 잔디밭에 나서 우리도 힘들고 지들도 아프고…… 이쁘고 좋은 꽃도 지 자리 떠나면 도리없는 겨. 자리를 잘 찾아야지.” 이러한 여유롭고 따스한 시선 속에서 미미라는 아이가 생생하게 그려질 수 있었겠지요.
작가 소개
저자 : 소중애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해강아동문학상, 한.중 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충남 문학대상,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북이 행진곡>, <우리 학교 삼악동>, <자분치의 서울 나들이>, <노처녀 우리 선생님>,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발가락은 믿을 수 없다> 등 많은 동화집을 냈다. 2002년 현재 아동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천안 구성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그림 : 장지선
단국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이 책그림과 만났다. 교보문고 학습지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낱말카드, 에너지 관리공단과 \'현대사보\'의 일러스트 작업 등을 해왔다.
목차
미미가 가장 싫어하는 것
학교에 가야 하는 까닭
걸레 세수
바보거나, 바보가 아니거나
화장실을 찾아서
미미의 결심
급식실을 발견하다
뭐야? 뭐야?
4반 선생님은 정말 싫어
꼬마 손님
할머니는 무서워
이가 아픈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