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 『3분 아인슈타인』은 오래전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사상에 매료된 과학 저술가인 폴 파슨스가 써내려간 한 천재 과학자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학습서이자 평전, 그리고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인슈타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특허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거나, 그가 발표한 첫 번째 과학 논문이 [틀린] 이론이었다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그래서 아인슈타인을 얘기할 때 항상 함께 언급하게 되는 상대성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분하고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그러니까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그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명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아는 채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자각에서 느끼게 되는 당혹감을 해결하기 위해 『3분 아인슈타인』이 출간되었고, 문자 그대로 3분이면 아인슈타인을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방면에서 내공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 폴 파슨스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는 모순의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2012년 7월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힉스 입자는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처음 그 존재를 이론화한 것으로, 우주가 탄생할 당시 다른 물질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원리를 밝히기 위해 자연의 네 가지 힘을 단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려 해왔고, 힉스 입자는 이런 통일 이론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존재의 유무가 실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던, 우주라는 무한한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이었다.
최근에서야 대대적으로 언론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 이론이 우주론에 대한 비교적 새로운 물리학적 접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통일 이론은 꽤 오래전부터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들 중 미국의 한 이론 물리학자는 1920년대에 이미 통일 이론과 관련한 이론적 모형을 제안했다. 하지만 자신의 모형에서 오류가 발견되자, 이후 말년을 온통 통일 이론의 확립에 쏟아 부으며 죽기 직전까지 노트와 펜을 놓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물리학자의 이름은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이 책 『3분 아인슈타인』은 오래전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사상에 매료된 과학 저술가인 폴 파슨스가 써내려간 한 천재 과학자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학습서이자 평전, 그리고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
비단 최신 화젯거리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아인슈타인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그의 사후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주위에 넘쳐난다. 이는 아인슈타인이 현대 물리학에 혁명적인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당연한 것이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도출된 유명한 공식을 제품명으로 사용한 학습 기기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가 하면, 심지어 그의 이름을 브랜드로 활용한 우유까지 판매되고 있으니, 이쯤 되면 누구나 자신이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물리학에 대한 일반적인 우리의 관심과 이해의 정도를 생각한다면 다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인슈타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특허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거나, 그가 발표한 첫 번째 과학 논문이 [틀린] 이론이었다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그래서 아인슈타인을 얘기할 때 항상 함께 언급하게 되는 상대성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분하고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그러니까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그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명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을 모른다
어린 아인슈타인은 [멍청한 아이]라고 불릴 정도로 또래들과 비교해서 말문이 늦게 트였다. 청년이 된 아인슈타인도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서, 입학시험에서 떨어져 재수생 시절을 겪은 후에야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대학을 졸업할 때도 성적이 좋지 않아 겨우 꼴지를 면한 수준의 학생이었다.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 받을 정도로 독특한 행동 성향을 가진 아인슈타인은 마치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는 듯 [우주적] 수준의 바람둥이였으며, 사생아를 둔 아버지였으며, 엉뚱하게도 냉장고로 특허를 딴 발명가이기도 했다. 이처럼 물리학자로서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었을 뿐, 천재의 이미지가 걷힌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이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면모는 이 책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당시의 아인슈타인은 비틀스를 능가하는 유명 인사였기 때문에, 원치 않는 관심과 함께 온갖 소문과 오해에 시달려야 했다. 아인슈타인은 마치 원자 폭탄을 만든 장본인으로 비춰지지만, 오히려 그는 [평화주의자]였다. 또한 오랜 망명 생활 끝에 성공적으로 미국에 정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좌파 지식인]으로서 미국의 국가기관과 국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상적인 검증을 받아야 했다. 봉두난발의 장난기 어린 표정 뒤에 가려진 이러한 면모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진정 아인슈타인을 알고 있었던가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의심은 결국,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로 하여금 [사실 우리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실토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아는 채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자각에서 느끼게 되는 당혹감을 해결하기 위해 『3분 아인슈타인』이 출간되었고, 문자 그대로 3분이면 아인슈타인을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방면에서 내공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 폴 파슨스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는 모순의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삶, 이론, 영향력이라는 커다란 세 개의 주제 아래 구성된 각각 3분 만에 읽을 수 있는 스무 편의 글과 삽화는 기존의 그 어느 책보다 아인슈타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혹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는 이 책의 분량이 160쪽이라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워할지도 모른다. 당장 상대성 이론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도 이 책보다 훨씬 더 두꺼운 책을 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폴 파슨스가 구축한 독특한 구성이 이 책이 단순히 겉핥기로 치부될 위험에서 구해 낸다.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것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어려운 물리학 개념이나 수학 공식을 삽화와 내용 정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놓았다. 매 페이지를 정리하는 짤막한 요약과 각 장을 마무리하는 연표와 용어 설명도 아인슈타인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는 아무 쪽이나 펼치더라도 독서의 흐름에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각각의 글은 철저하게 완결적이고 독립적이기 때문이다. 물리학을 딱딱하고 난해한 학문으로만 여기고 있었다면, 동시에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펴보기 바란다. 아인슈타인을 단번에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서 이 보다 더 나은 책은 없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폴 파슨스
폴 파슨스
Paul Parsons
“물리학이 지루하다는 생각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과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카디프 대학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고, 서식스 대학에서 우주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지 《BBC 포커스》와 천문학 잡지 《BBC 스카이 앳 나이트 매거진》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네이처》《뉴 사이언티스트》《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대중을 위한 과학 기사를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스포츠 베팅 업체인 래드브록스에서 솔루션 분석가로 일하며, 물리학 법칙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닥터 후의 과학』『3분 아인슈타인』『30초 과학법칙』『과학 1001』 등이 있다. 이중 『닥터 후의 과학』은 2007년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 파슨스는 시간여행을 다룬 SF 드라마 〈닥터 후〉의 열혈 팬이라고 한다.
역자 : 김명남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물리와 함께하는 50일』, 『양자 세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여덟 마리 새끼 돼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책의 구성
들어가는 말
1장 삶
시작
어린 시절
햇병아리 천재
스위스
취리히 공대
사랑에 빠진 아인슈타인
베른
아인슈타인의 자녀들
떠오르는 스타
마지못한 유명 인사
노벨상
다른 영예들
뷰티풀 마인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종교
미국으로 가다
전쟁 시절
활동가
정치학
\'이젠 떠날 시간이라오.\'
연표
용어 설명
2장 이론
물질의 구조
빛의 성질
열역학
전자기학
특수 상대성 이론의 토대
특수 상대성 이론
특수 상대성 이론의 결과
일반 상대성 이론의 토대
일반 상대성 이론
상대성 이론을 향한 경주
일반 상대성 이론의 결과
상대성 이론의 증거
일반 상대성 이론의 확장
블랙홀
통계 역학
양자 세계
우주론
통일장 이론
아인슈타인의 철학
최대의 실수
연표
용어 설명
3장 영향력
전자 공학
에너지
레이저 현대의 통일 이론
입자 가속기
양자 얽힘
상대성 이론은 틀렸나?
빛보다 빠르게
시간 여행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
새로운 블랙홀
천체 물리학
현대 우주론
아인슈타인의 이름이 붙은 발견들
차세대 아인슈타인
대중적 영향력
대중의 생각
문화적 유산
새로운 세계 질서
연표
용어 설명
3분 요약
참고 자료
찾아보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