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2015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선정뒹굴며 읽는 책 '과학, 재미있잖아!'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대해 던지는 질문을 담았습니다. 각 분야의 과학자들은 아이들의 질문을 함께 토론하고 해답을 풀어가면서 알차게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이 책은 이들이 함께 나눈 대화의 결과물입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꼭 알아야 할 과학의 기본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진지하고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호기심의 씨앗에서 싹튼 작은 질문이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첫걸음이 됩니다.
사람은 왜 매일 잠을 잘까?
자는 동안 뇌는 활동을 완전히 멈출까? 동물도 사람처럼 잘까?‘과학, 재미있잖아!’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학적 기본 개념을 다지고, 아이들이 품고 있는 여러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주는 과학 시리즈입니다. <방사능이 도대체 뭘까?>와 <화산은 어떻게 폭발할까?>, <감정은 왜 생길까?>, <수돗물은 어디서 왔을까?>, <쓰레기는 어떻게 재활용될까?>에 이어 출간한 <사람은 왜 매일 잠을 잘까?>는 왜 사람은 매일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지, 왜 피곤하면 졸리는지, 자는 동안 뇌는 완전히 활동을 멈추는지, 동물도 사람처럼 똑같이 잠을 자는지 등 ‘잠’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룬 책입니다. 아이들은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인 뱅상과 그의 친구들이 되어 왜 사람은 누구나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잠과 뇌의 활동은 어떤 관련이 있으며, 실제로 잠을 자면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직접 체험하듯 실감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최근 일상생활에서 잠의 중요성과 역할,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과 잠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구체적인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수면연구소에서의 체험학습을 시작해 볼까요? 이 책은 사람은 왜 매일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 되면 일어나는지, 잠과 키의 성장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또 왜 피곤하면 졸리는지에 대해 인체의 비밀을 파헤치듯 잠과 뇌의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는 동안 뇌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는 어떻게 알 수 있으며, 동물들도 사람처럼 똑같이 잠을 자는지, 코골이와 몽유병이 어떤 현상이고 왜 일어나는지 등을 주인공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그 해답을 명쾌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잠의 비밀’과 ‘뇌의 활동’에 관해서 꼭 알아야 할 <기초 상식 퀴즈>, 또 실제로 하룻밤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뇌와 몸에서는 어떠한 단계적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게임과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간단하게 한 줄 기타를 만들어 잠을 자는 동안 ‘뇌와 눈동자, 근육의 변화’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뇌파 실험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잠과 뇌의 비밀’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보고 느낄 수 있는 폭넓은 공부를 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깨달으면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뱅상과 함께 신나는 수면연구소 체험 여행을 떠나보아요!오늘은 뱅상과 그의 친구들이 학교 대신 ‘잠’을 연구하는 수면연구소로 현장학습 가는 날!
‘잠’에 관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로 소문이 자자한 미라빌리는 박사님을 수면연구소에서 만나면서 잠에 관한 체험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뱅상과 그의 친구들! 궁금증 하나! “왜 사람은 누구나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 되면 일어나는 걸까?” 미라빌리스 박사님은 그 해답을 바로바로 척척 알려주신답니다. 우리 몸속에는 잘 시간과 활동할 시간이 일정하게 계속 반복될 수 있도록 우리 몸에 신호를 보내 알려주는 시계, 즉 ‘생체시계’가 있고, 우리 몸의 체온도 이 시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설명해 주었어요. 또한 자는 동안 뇌에서는 키가 크는 데 가장 중요한 ‘성장 호르몬’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잠을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중요한 사실도 알려 주었어요. 또 점심을 먹고 나니, 졸음이 몰려오는 아이들! 궁금증 둘! “왜 피곤하면 졸릴까?”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늘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피곤하면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잠이 들었다고 깬 다음 다시 활동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즉 모래시계처럼 시간이 흘러 모래가 다 내려와 우리 몸이 깨어 있도록 유지하는 항상성 효과가 떨어지는 오후가 되면 졸리고 피곤해지고, 밤이 되면 모래시계 윗부분의 모래도 완전히 바닥이 난답니다. 모래시계를 뒤집어 윗모래가 다시 채워지듯이 우리 몸도 잠을 자면서 푹 쉬고 나면 우리 몸의 항상성 효과도 다시 회복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이튿날, 잠에 관해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궁금증 셋! “자는 동안 뇌의 활동은 완전히 멈추는 걸까?” 뱅상과 그의 친구들은 뇌파 실험을 통해 자는 동안에도 느리지만 뇌가 활동을 하며, 뇌뿐 아니라 눈동자나 근육의 움직임도 여러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잠에 들기는 했어도 뇌가 여전히 깨어 활동하고 눈동자도 빠르게 움직이는 렘수면과 뇌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 않고 쉬는 비렘수면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뱅상과 친구들을 동물원으로 이동해 동물구경을 하면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는데… 궁금증 넷! “동물들도 사람처럼 잘까?” 이번에는 동물의 잠 전문가인 루시아 선생님이 도움을 주셨답니다. 밤에 자는 동물들도 있고, 낮에 자는 동물들도 있으며, 보통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훨씬 많이 자는 박쥐도 있고, 4시간밖에 자지 않는 암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숨을 쉬기 위해 물 밖으로 숨구멍을 내밀어야 하는 돌고래의 경우, 뇌가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져 있어 뇌 전체가 한꺼번에 잠들지 않고 좌뇌와 우뇌가 번갈아가며 교대로 잠을 잔다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너무 신비롭죠?
하지만 누구나 매일 편안하게 잠을 잘 자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숨을 쉴 때에는 인두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 자면서 이곳이 좁아지면 공기가 지나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이 소리가 바로 코 코는 소리랍니다. 하지만 코를 심하게 고는 것도 문제이지만 코를 골면서 이따금 숨을 멈추게 되는 ‘수면 무호흡증’을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주셨어요. 또 뱅상은 미라빌리 박사님께 어린 시절 겪었던 이상한 경험을 털어놓기도 하였답니다. 자다가 캄캄한 집안을 막 돌아다녔다고 하는데요, 선생님은 이런 증상은 몽유병이고, 주로 어린 시절에 나타나며, 일종의 수면 장애 증상 중 하나랍니다. 이런 증상 중에는 잠이 잘 오지 않아 심하면 며칠 밤 동안 계속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몸의 면역력도 약해진다고 하네요. 잠을 잘 잔다는 게 생각보다 무척 중요하고 쉽지 않다는 사실도 알았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양치질로 치아를 관리하듯 잠을 잘 자기 위해 생활습관을 잘 지키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잠의 비밀’에 관해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하고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 뱅상과 친구들은 졸리기 시작했고, 눈꺼풀도 스르르… 이제 잘 시간이 되었다고 몸에서 신호를 보내내요.
그날 밤 뱅상의 꿈속으로 찾아온 미라빌리스 박사님, 이번에는 꿈속에서 어떤 궁금증을 풀어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