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열 살 탐정 진진의 ‘등골 오싹’ 로봇 구출 대작전!
로봇과 인간의 따뜻한 소통이 담긴, 한걸음 앞서 만나는 로봇 세상!엄마같이 진진을 챙겨 주던 보모 로봇 ‘봇맘’이 사라졌다! 진진은 평소 수상하게 여기던 로봇 가게 주인 싸이몬이 봇맘을 훔쳐 갔을 거라고 여기고는 로봇 가게로 조심스럽게 들어서는데……. 과연 진진은 싸이몬으로부터 봇맘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앞으로 다가올 로봇 세상에 대비해 다양한 로봇 관련 상식과 함께 어린이들이 로봇과 인간과의 관계를 한걸음 앞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세계가 바로 저와 여러분이 꿈꾸던 세계일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도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가진 로봇공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선배로서 앞으로 많은 후배 로봇공학자들이 탄생해서 우리나라가 로봇공학의 선두 주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제 미래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 멘토(오준호_KAIST 기계공학과 교수)의 말 중에서
"로봇 기술은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입니다. 인간을 위한 로봇과 로봇에 대한 애정을 담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고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데니스 홍(미국 UCLA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엄마처럼 나를 챙겨주고 걱정하는 로봇이 생긴다면?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로봇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방사선량이 높아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원전 사고 현장에 로봇이 투입되면서 새삼 로봇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제 로봇 세상은 더 이상 ‘먼나라 이웃나라’의 얘기가 아니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 올 로봇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저자는 사람과 로봇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상상했다. 지금처럼 공장이나 병원 수술대처럼 사람이 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로봇을 넘어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로봇을 꿈꿨다.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진진과 보모 로봇 ‘봇맘’처럼 말이다.
진진은 일 때문에 멀리 있는 엄마를 대신해 봇맘의 보살핌을 받는다. 잠투정을 하는 진진을 깨워서 따뜻한 아침밥을 먹이는 것도, 수업이 끝나면 진진을 데리러 가는 것도 모두 봇맘의 몫이다. 늘 덤벙거리기 일쑤인 진진의 아빠도 봇맘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 중에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진진네 가족에게 봇맘은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한 가족의 일원이다.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은 미래의 또 다른 가족의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다가올 로봇 세상을 예견하고 있다.
물론 로봇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싸이몬처럼 온몸을 로봇으로 바꾸고 싶은 사이보그 중독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싸이몬이 봇맘을 납치한 것처럼 로봇을 이용한 또 다른 범죄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봇 기술 개발을 무턱 대고 반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로봇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로봇 멘토 오준호 박사와 인기 동화 작가 정재은이 펼치는 꿈의 세계!
누구보다 먼저 미래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로봇 세상! 생각해 보면 이미 로봇 세상이 다가왔지만 아직 사람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하다. 영화처럼 로봇 군대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지 않을까? 점점 사람의 역할이 줄어들어서 사람이 무기력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만 하면서 말이다. 이런 우리의 생각이라도 읽은 듯 진진의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로봇을 만들고 로봇을 활용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다. 로봇이 아무리 인공지능을 단다고 해도 사람보다 현명하고 똑똑해질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러니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로봇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가짐부터 먼저 준비되어야 하지 않을까. 특히 미래의 로봇 세상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길러주는 것 또한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로봇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 인간형 로봇을 개발한 오준호 박사가 알려주는 로봇의 기초적인 상식부터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히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소개(총 10권 예정)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도서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주목받는 미래 직업인 ‘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공학자 시리즈!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만드는 전자공학 기술, 세계 토목학계의 교과서인 ‘이순신대교’를 건설한 교량공학 기술 등 우리나라의 공학 기술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학에 관심을 갖고, 공학도를 미래의 직업으로 꿈꾸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리더의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과학 인재들을 길러 내야 한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좀 더 공학에 쉽게 다가가고, 나아가 직업으로서 공학자를 꿈꾸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1. 뛰어난 스토리텔러와 세계 최고의 공학자가 만나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공학과 공학자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듣기만 해도 딱딱한 공학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보여 주기 위해 아동 작가와 공학자가 함께 머리를 모았다. 각 공학 분야에서 저명한 공학자들과 베스트셀러 아동 작가들이 모여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공학 정보를 뽑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를 창작해 냈다.
2. 공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공학의 세계!
과학과 공학은 어떻게 다를까? 과학은 자연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학문이고, 공학은 과학적 원리와 법칙을 활용해 인간에게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실용 학문이다. 다시 말해, 공학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컴퓨터 등과 같은 것을 개발하고 연구해 우리 삶을 좀 더 편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공학의 기본 의미를 충실하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을 누가 최초로 만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는 어디에 있는지 등 각 공학 분야의 기본 상식을 담았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공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공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과학 상식이나 공학 분야의 역사를 통해 좀 더 쉽게 공학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3. 직업인으로서 공학자를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다!
이 시리즈는 공학자를 다룬 최초이자 유일한 시리즈이다. 의사, 선생님, 연예인 등의 직업에만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공학자라는 직업을 ‘반가운’ 마음으로 소개한다. 이 시리즈에서 공학자는 더 이상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권마다 공학자들이 직접 ‘공학 멘토’로 나서서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변신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공학자들이 직접 전문 분야의 공학을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줘서 공학자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교가 끝나면 교문 앞에 서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듯 봇맘을 찾았다. 봇맘은 맨 구석에 숨어 있기도 하고, 다른 로봇과 똑같은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일부러 다른 쪽을 쳐다보며 내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는 매번 정확하게 봇맘을 찾아냈다. 비슷하게 생긴 로봇들을 찬찬히 살펴볼 때의 떨림, 맞았는지 확인하려고 봇맘의 팔을 딱 잡았을 때의 차갑고 딱딱한 느낌, 들킨 뒤 실망한 봇맘의 볼멘소리.
“내일은 더 잘 숨을 거야.”
봇맘은 날마다 다짐했지만 나 명탐정, 진진 님에게는 어림도 없었다.
“봇맘, 근데 어쩌다 싸이몬을 만난 거야?”
“네가 너무 늦기에 여기로 찾으러 왔어. 싸이몬이란 자가 네가 철문 안에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갇히고 말았어.”
“내가 여기 있단 말을 믿은 거야? 내가 왜 그런 창고에 들어갔겠어? 어두운 건 질색인데. 그때 난 로미 집에 있었어.”
“음, 판단력이 잠깐 흐려졌어. 엄 박사님에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손봐 달라고 해야겠어. 걱정이 너무 지나친 것 같아.”
엄마가 손본다고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다. 봇맘이 나를 사랑하는 한 나를 걱정하는 마음이 줄어들 리 없으니까. 가끔 걱정이 지나쳐 지금처럼 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이제부터 내가 봇맘을 돌볼 테니까. 나는 봇맘을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며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