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곰곰어린이 시리즈 34권. 누구나 해결하기 힘든 고민 하나씩은 안고 살아간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남들은 잘 알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고민이다. 어떤 고민 해결사는 그냥 참고 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는 다르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던 개미 미가는 동물들에게 고민을 크게 말하라고 한다.
동물들은 개미 미가에게 고민을 말하기 위해 큰 소리로 자신들의 고민을 외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의 고민이 어떤 것인지 객관적으로 깨닫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결국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고, 소원도 이루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모래알처럼 작아 보여도 나에게는 바위처럼 커다란 고민이에요키가 작아서 고민, 키가 커서 고민. 너무 말라서 고민, 뚱뚱해서 고민.
세상 사람들은 다 다르고, 저마다 고민도 다 달라요. 그래도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어쩌면 고민이 없는 사람은 고민이 없는 게 고민일지도 몰라요!
‘정말 너 힘들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고민도 있고, ‘그까짓 게 뭐가 고민이냐? 그런 게 고민이면 세상에 고민 아닌 게 없겠다.’ 하게 되는 고민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고민이 아무리 작아 보여도, 그 사람에게는 아주 무겁고, 커다란 고민일 수 있어요. 누군가 나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함께 생각해 줘야 해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거든요. 이럴 땐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가 곁에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는 어떤 고민이든 정말 깨끗하게 해결해 주거든요.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고민은 있어요살면서 고민 하나쯤 안 가져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학교에서 누가 나를 괴롭히는 것도 고민, 학원에 많이 다니는 것도 고민, 놀 시간이 없어서 고민, 엄마한테 게임을 한다고 혼나는 것도 고민인 친구들이 많을 겁니다. 고민은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의 고민과 내 고민이 다를 수도 있지요. 나에게는 바윗돌만큼 크지만 친구가 생각하면 모래알만큼 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고민은 존중되어야 하지요.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해결되지 않는 한 너무나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일이 바로 고민이니까요.
때로는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이 내 생각을 깊고 넓게 키워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라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말아요어린이들에게도 고민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금방 해결할 수도 있는 고민을 몇 날 며칠 고민하다 꿈에서까지 고민하지요.
고민 중에는 혼자서 궁리해서 해결할 수 있는 고민도 있지만 어떤 고민들은 며칠씩, 몇 달씩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할 수 없는 고민도 있어요. 이럴 때는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고민도 있고, 어떤 고민들은 말하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기도 해요.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거든요.
고민은 소원의 또 다른 이름고민의 시작은 어디일까요? 우리는 무엇 때문에 고민을 할까요? 그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원하는 게 있는 데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 우리는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놀 시간이 없어서 고민이에요.’라는 고민은 사실 ‘마음껏 놀고 싶어요.’인 거지요. 고민을 다르게 생각하면 소원이라고 쓸 수 있습니다. 고민이 해결되면 소원이 이루어질 때가 많습니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던 개미 미가는 동물들에게 고민을 크게 말하라고 하지요. 동물들은 개미 미가에게 고민을 말하기 위해 큰 소리로 자신들의 고민을 외칩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의 고민이 어떤 것인지 객관적으로 깨닫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요. 그리고 결국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고, 소원도 이룹니다.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의 고민은 소원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밀리 테이시도르
법학, 문학,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현재는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독자를 위한 글도 쓴다. 작가 활동 초기, 『병든 암쥐』로 ‘호아킴 루이라 청소년 문학상’, ‘카탈루냐 자치정부상’, ‘국가 아동.청소년 문학상’ 등을 받았다. 또 다른 작품『불새』는 헤르만 산체스 루이페레스 재단이 선정하는 ‘스페인 20세기 최고의 작품 100선’으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