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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날개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푸른책들 | 3-4학년 |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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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48권.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으로, 다툼을 반복하는 부모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낸 3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바쁘기 만한 삶 속에서 뒤안길에 놓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주목한다.

표제작 「엄마의 날개」는 ‘사물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선과 깊이 있는 사고로 생활동화들의 비슷함을 극복하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편으로는 가정부라는 직업을 선택한 엄마가 창피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긴 엄마를 응원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때때로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
-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엄마의 날개』출간!

최근 황혼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곤 한다. 20년 넘게 함께 한 세월을 등지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 자료는 우리 사회의 가족 해체 현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가족의 최소단위라고 생각했던 핵가족이 한 부모 가족, 기러기 가족 등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지고,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족의 참된 의미는 시간이 갈수록 퇴색하고 있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제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들 역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가족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쏟아져 나오는 신간들에 밀려 잊혀 가고 있던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들을 10년 만에 새 단장 시켜 개정판을 펴내는 까닭 역시 어떠한 고난에도 와해되지 않고 서로 돈독히 맺어짐으로써 하나를 이루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매년 엄정한 심사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을 선별해내며 국내 아동청소년문학계를이끌어온 푸른문학상의 초기 수상작들을 살펴보며 시간의 흐름에 결코 구애받지 않는, 진정성 있는 작품들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튼실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박혜선, 문영숙, 임문성 작가가 신인 시절에 지녔던 풋풋함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하나의 인격체로 발돋움하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아이들의 모습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엄마의 날개』에는 다툼을 반복하는 부모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낸 3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문영숙의「엄마의 날개」는 ‘사물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선과 깊이 있는 사고로 생활동화들의 비슷함을 극복하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동화는 살림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마치 이웃집 모녀의 대화를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자아낸다. 한편으로는 가정부라는 직업을 선택한 엄마가 창피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긴 엄마를 응원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박혜선의「그림자가 사는 집」은 부모의 이혼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린 아이의 반응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미성숙하고 비이성적이라고 여겨지기 쉬운 아이의 뜻밖에도 당찬 논리에 역으로 고발당하는 어른들의 위선과 모순이 인상적이다. 숱한 거짓과 단절로 점철된 어른들과 순수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낸 구성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혼이라는 다소 낡은 제재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한편 임문성의「지렁이 대작전」은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 존재하는 불합리한 권력관계를 때 묻지 않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걸핏하면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대화보다 다툼을 일삼는 성인 사회에 아이는 거침없이 직구를 던진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키워드로 가족을 제시하며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깨우고 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쉽게 빛바래지 않은 제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들을 통해 바쁘기 만한 삶 속에서 뒤안길에 놓인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똥 누는 것만큼 자주 싸워. 처음엔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끝은 꼭 싸움이다. 웃기지?”
하여튼 비유를 해도 꼭 저같이 한다.
“이혼한다는 말은 안 하시니?”
“싸울 때마다 하지. 첨엔 정말 이혼할까 봐 무서웠는데 그냥 하는 말이라는 거 알고부터 그런 말 들어도 아무 느낌 없어.”
“니네 부모님 멋지다.”
호준이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호준이는 이해할 수 없을 거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시내는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회사 앞에서 엄마를 기다렸다가 함께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싶었다. 저렇게 힘든 일을 하다가 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참, 엄마 회사 전화번호 몇 번이야?”
시원하다며 방바닥에 엎드려 있던 엄마가 화들짝 일어나 앉았다.
“전화번호는 왜?”
“왜 그렇게 놀라? 혹시 급하게 연락할 일이 생길까봐 그러는데.”
“놀라긴? 엄마 핸드폰으로 하면 되잖아. 회사 전화는 일할 때 쓰는 거니까.”
시내는 엄마의 회사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물론이지. 어른을 모셔 본 사람이라 다르더라. 그 아줌마도 시어머님을 모셨대나 봐. 아줌마 그만둘까 봐 엄마 아빠가 굉장히 신경 쓴다. 다른 사람보다 돈도 더 많이 줘.”
민지가 싸 온 감자 크로켓은 정말 맛있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감자 크로켓 맛이랑 비슷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문영숙
1953년 충남 서산 출생.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어린 독자들에게 알리는 소설을 주로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독립운동가 최재형》,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벽란도의 비밀청자》 등이 있다. 장편소설 《꽃제비 영대》는 영어와 독일어로도 출간되었다.

저자 : 박혜선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이, 2003년 푸른문학상에 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습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동시 ‘아버지의 가방’이 중등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동화책 <저를 찾지 마세요>, 그림책 <신발이 열리는 나무>, <내가 엄마 할 거야>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임문성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여자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4년 단편동화 「지렁이 대작전」으로 제2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달빛 놀이터』가 있다.

  목차

머리말

그림자가 사는 집
엄마의 날개
지렁이 대작전

작가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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