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약 300년전에 멸종한 도도새가 정말 멸종한 게 아니라, 인도양 한가운데 있는 아주 작은 섬에 살아 남았다면. 이 동화는 그 가정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 인간에 의한 환경파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도도새의 멸종\'을 이 동화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이끌어 나간다.
분위기가 유쾌하다고 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시끄러운 바다 원숭이(도도새가 처음 본 인간을 지칭하는 말)들이 작은 섬에 끼치는 폐악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섬에서 아무런 천적도 없이 행복하게 살던 도도새들은 인간이 상륙한 순간부터 생존 자체를 위협한다.
가장 큰 위협은 선원들이 남기고 간 반갑지 않은 선물 \'들쥐\'들이 도도새의 알을 먹어치우기 시작한 것. 베아트리스와 버티는 앵무새 프랭크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섬을 찾아 나선다. 푹풍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도도새들은 마침내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섬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작가 소개
옮긴이 : 김서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동화 작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꼬마 엄마 미솔이』,『유령들의 회의』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자전거 타는 오리』등이 있습니다.
글 : 딕 킹 스미스
오랜 세월 동안의 농부 생활과 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딕 킹스미스의 작품은 활달한 유머와 독특한 캐릭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만 100여권이 넘을 만큼 정열적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영국에서만 500만부 이상이 팔렸고 1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작가는 항상 동물과 가깝게 지냈기 때문에 그가 만들어 낸 동물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생생하고 친근감이 넘친다. 대표작으로는 1984년 가디언 상 수상작이자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 의 원작 『양치기 돼지, 베이브』와 1984년 \'올해의 어린이 상\'을 수상한 『뻐꾸기 아이와 해리엇의 토끼』『미스터 에이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