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 14권. 아이가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야 말로 창조적인 생각을 키워 주는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최우수상과 황금붓 상을 수상한 네덜란드의 대표 그림 작가 마리예 톨만이 그림을 그렸다. 오밀조밀 귀여운 그림과 과감한 채색은 이야기를 힘 있게 끌어가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왜 짝을 맞춰서 양말을 신을까? 아빠는 검정색이랑 회색을 좋아하고 안나는 빨간색이랑 노란색을 좋아하지. 그런데 왜 모두 짝을 맞춰 양말을 신는 거지? 그건 너무 지겹잖아. 심심하고 재미없어. 나는 짝짝이 양말을 신을래. 빨간색 양말이랑 초록색 양말을 맞춰 신고 싶어. 파란색이랑 노란색도 좋고. 땡땡이 무늬랑 줄무늬 양말도 같이 신을 거야.
다 똑같은 건 싫어!이 책의 주인공 샘은 같은 색깔로 짝을 맞춰 양말을 신는 것이 이상했어요. 사람들은 모두 다 좋아하는 색이 다르고 한 가지 색만을 좋아하지도 않죠. 그런데 아무도 짝짝이 양말로 신을 생각을 하지는 않고 같은 색깔로 맞춰서 신는 거예요. 모두 다 좋아하는 색이 다른데 왜 모두 짝을 맞춰 양말을 신을까요? 남들과 똑같은 건 싫은 샘이 어느 날 이렇게 외쳐요. “나는 짝짝이 양말을 신을래!”
마음껏 상상하는 아이, 마음껏 행동하는 아이사람들은 날마다 양말을 신으면서도 짝이 맞는 양말을 신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샘이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샘은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행동했습니다. 만약 샘이 짝짝이 양말을 신겠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그건 남들과 다른 것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렸다면 어땠을까요? 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짝짝이 양말>은 아이가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야 말로 창조적인 생각을 키워 주는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자유와 상상력을 표현하는 아름답고 강렬한 그림이 책을 그린 마리예 톨만은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최우수상과 황금붓 상(Golden Brush Award)을 수상한 네덜란드의 대표 그림 작가입니다. 오밀조밀 귀여운 그림과 과감한 채색은 이야기를 힘 있게 끌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선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인물들의 양말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지요. 전체를 보면서도 구체적인 개별 화소들을 놓치지 않는 그림은 그 자체로 이 책의 주제 의식을 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색깔과 거친 붓 터치는 샘이 가진 개성을 표현하기에 딱 알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