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올리비아가 엄마의 병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여행을 따라가며,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까지의 몇 주간과 그 뒤 몇 달간을 바로 옆에서 경험하게 한다. 작가는 쓸데없이 미적거리지 않고, 진심을 담아,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여과 없이 전달한다. 이야기의 심장에 있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올리비아와 엄마, 또 야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오빠의 매력에 사로잡힌 독자들은 계속 웃으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얼른 숙녀가 되고 싶은 나는 11년 세상을 산 올리비아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 자지러지게 웃고, 대성통곡하고, 금세 화내는 엄마.
성실하고 다정한 아빠 그리고 내가 따라다니며 챙기지 않으면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야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오빠가 있습니다.
그래도 우린 제법 괜찮은 가족이었어요. 그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요.
어쩐지, 엄마가 갑자기 귀 뚫는 것도 허락하고
볼로네즈 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에 이상타 했는데······.
엄마가 우리 곁을 떠날 거래요. 아, 어떡하죠?
독자는 우리의 주인공 올리비아가 엄마의 병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여행을 따라가며,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까지의 몇 주간과 그 뒤 몇 달간을 바로 옆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작가는 쓸데없이 미적거리지 않고, 진심을 담아,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여과 없이 전달합니다. 이야기의 심장에 있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올리비아와 엄마, 또 야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오빠의 매력에 사로잡힌 독자들은 계속 웃으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습니다. ‘눈부시게 이야기된 열한 살 올리비아의 의미 있는 6개월! 이 책은 큰 휴지 박스를 옆에 두고 읽으셔야 합니다!’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를 읽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
로지 울리, marisworld.co.uk
방금 이 책을 읽었고, 울음이 터졌습니다! 저는 영화나 책을 읽고 잘 울지 않지만, “엄마의 볼로네즈 소스는 참 쉽다”는 정말 예외였습니다. 10살 이상의 어린이는 물론, 어른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재커리 스미스, www.amazon.co.uk
이 가게는 왜 하필 사람을 창가 의자에 앉혀 놓고 귀를 뚫어 주는지가 늘 궁금했었는데, 방금 그 이유를 알아 버렸다. 그건 바로 말 많고 우악스런 엄마라는 사람이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우연히 창문 안에 앉은 자기 아이가 ‘자신의 고귀한 신체를 훼손하려는’ 걸 보고는 가게 안으로 돌진해 공포에 질린 종업원에게 이게 대체 무슨 짓이냐며 귀청이 떨어져라 악을 쓰라고 그런 거였다. 엄마는 그리고 나서도 가게 구석까지 다 들리도록 찢어지는 목소리로 이런 이름 있는 가게에서 대체 어쩌자고 어린 여자아이들을 상대로 몸 망치는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궁금해 하시는 거 같아서 알려 드리는데요, 야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아세요? 저희 오빠가 그걸 앓고 있거든요?”혀를 끌끌 차던 할머니와 슈퍼 아줌마를 향해 또박또박 내뱉었다.“항상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느끼지를 않아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게 오빠한테는 중요할 때가 있어서 그런 거지, 일부러 말썽 부리는 게 아니에요. 자기 입장에서는 뭔가가 잘못돼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거라고요.”그러자 수퍼 아줌마 얼굴이 조금 붉어지더니 다른 손님들도 어느새 흩어져서는 각자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도 양심들은 있나 보네.
“엄마가 마당에 너무 나오고 싶어 하는데 기력이 없어서 못 나오잖아. 그러니까 마당을 엄마한테 갖다 주자는 거지! 이 화분들도 안방에 갖다 놓고, 아침에 화원 열면 아빠가 작은 나무도 한 그루 사 오신댔어. 와, 엄마가 얼마나 좋아할까! 그러면 얼른 마당에 나오고 싶어서 몸도 좋아질 거고, 그러면 정말로 엄마가 마당에 나오게 될 거 아냐!”
작가 소개
저자 : 레베카 웨스트콧
영국 체스터 출신으로 엑세터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교도소를 포함한 별나고 다양한 곳에서 많은 이들을 가르쳤다. 여덟 살 때부터 쓴 일기가 훗날 소설의 바탕이 돼 주었다고.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이를 둔 그녀는 현재 영국 남서부의 도싯 지방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소설을 쓰고 있다. ‘엄마의 볼로네즈 소스는 참 쉽다’(원제 Dandelion Clocks)는 그녀가 펴낸 첫 작품이다.
목차
4개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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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뒤, 오늘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