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흔들리는 학교 이미지

흔들리는 학교
개암나무 | 3-4학년 | 2015.01.30
  • 정가
  • 11,000원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95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300Kg | 160p
  • ISBN
  • 978896830141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문학의 즐거움 시리즈 50권. 집단 따돌림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 일본 아동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일본의 현직 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학교 폭력으로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5학년 오카자키 아카리는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도시의 큰 학교로 전학을 온다. 아카리의 눈에 비친 새 학교의 아이들은 먼저 관심을 보이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등 다정하기 짝이 없다. 새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심 두려웠던 아카리는 안도하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간다.

그런데 큰 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히가시카와 에미코의 사건을 알게 되면서 평온할 것만 같던 나날도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에미코는 성터 유적지의 절벽에서 추락하는 큰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카리가 전학 오기 직전에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아이였다.

아카리는 에미코의 사건을 쫓을수록 점점 더 의문이 생긴다. 아카리는 에미코가 아이들이나 선생님의 말대로 운이 나빠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괴롭힘과 따돌림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는데….

  출판사 리뷰

2016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학교 내 집단 따돌림의 실상을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학교 폭력은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왕따’라는 뜻의 ‘이지메’를 처음으로 사용했던 이웃나라 일본 역시 집단 따돌림 문제로 오래전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지요. 이 책《흔들리는 학교》는 집단 따돌림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 일본 아동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일본의 현직 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5학년 오카자키 아카리는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도시의 큰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아카리의 눈에 비친 새 학교의 아이들은 먼저 관심을 보이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등 다정하기 짝이 없습니다. 새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심 두려웠던 아카리는 안도하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갑니다. 그런데 큰 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히가시카와 에미코의 사건을 알게 되면서 평온할 것만 같던 나날도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에미코는 성터 유적지의 절벽에서 추락하는 큰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카리가 전학 오기 직전에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아이였습니다. 아카리는 처음 본 자신에게 친한 척하며 먼저 말을 걸었던 에미코에게 거부감을 느껴 차갑게 굴었던 터라,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에미코의 일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아카리는 에미코의 사건을 쫓을수록 점점 더 의문이 생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에미코의 병문안을 가고, 에미코가 사고를 당한 장소에 가 보거나 도서실에서 에미코가 늘 읽었던 책을 찾아보면서, 점차 에미코의 불행한 사고 뒤에 뭔가 숨겨진 게 있다는 것을 느끼지요. 아카리는 에미코가 아이들이나 선생님의 말대로 운이 나빠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괴롭힘과 따돌림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미코의 사건을 파헤치다가 아카리 역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의 수법은 교묘해서 담임 선생님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아카리는 에미코가 아이들이 괴롭혀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아이들은 물론이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에게 반감을 사서 더욱 고립되고 말지요.
이렇게 새 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아카리는 사실 전학 오기 전에는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이자 방관자였습니다. 예전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 가나가 소프트볼 팀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걸 목격하고도 침묵했고, 심지어 가담하기도 했지요. 아카리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의 입장이 되고서야 가나의 고통을 뼈저리게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렵게 가나를 찾아가 과거 침묵했던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오히려 가나에게서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지요. 친구에게 용서를 받은 아카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에미코의 사건을 파헤쳐 아이들이 숨긴 진실을 용감하게 밝혀냅니다.
에미코가 당한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내는 아카리와 사실을 은폐하고 아카리마저 따돌리는 아이들, 아이들의 숨겨진 얼굴을 보지 못하고 미흡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선생님까지,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단히 사실적으로 그려져 이야기를 따라가는 독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마침내 병실에 누운 에미코의 회복을 기원하며 모두가 함께 접은 종이학을 교장 선생님이 펼치는 순간, 가면 아래 숨겨져 있던 아이들의 악의가 모두의 눈앞에 드러나고 독자들은 경악하게 되지요.
이 책은 주인공 아카리를 통해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거짓과 폭력에 맞설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거기에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고 전하지요.
《흔들리는 학교》는 학교 폭력으로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히가시카와는 아주 힘든 일을 당하고 있었어요. 이 학교에서 계속 힘든 일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는 그 아이가 집단 괴롭힘이라도 당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로군.”
순간, 그 자리가 잠잠해졌다가 바로 다시 웅성거리기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웅성거림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오카자키, 이제 됐어. 자리에 앉아.”
어느새 옆에 와 있었던 쓰야마 선생님이 빠른 말로 주의를 주고, 나를 억지로 앉혔다.
교장 선생님은 포기한 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더 이상 내 쪽을 보려고 하지 않고 자리로 돌아갔다.
다른 선생님이 얘기하여 사회자들이 다시 모임 진행을 재개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학년 모임은 진행되었다.
난 아이들 사이에 앉아, 참기 힘든 어색함과 외로움을 느꼈다. 주위에 있는 반 아이들 어느 누구도 내 쪽을 쳐다보지 않았다. 마치 나 같은 아이는 그 자리에 없는 것 같았다.
좀 전까지 함께 얘기했던 옆자리의 아이는 지금은 입을 굳게 다물고, 앞만 바라본 채로 앉아 있었다. 절대로 내 쪽으로 눈을 향하려고 하지 않았다.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그저 말없이 앉아 있는 반 아이들 몇 명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비겁하고…… 나쁜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때 다케이가 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꼼짝 않고 서 있는 다케이는 결국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어깨를 들썩였다. 긴 앞머리에 다케이의 얼굴이 가려졌다. 우리는 다케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다케이가 열심히 얘기를 계속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말이 목 안에서 박혀 조각조각 신음하는 소리처럼 울리기만 할 뿐이었다.
쓰야마 선생님은 다케이를 멈추게 하지는 않았다. 말없이 앉아서 가만히 다케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재촉하지도 서두르지도 않았다. 선생님은 단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이제……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케이가 자세한 말을 꺼낸 것은 잠시 후부터였다.
“그래서 나는…… 대신 히가시카와가 괴롭힘을 당하면 좋겠다고…… 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계속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우는 소리가 다케이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런데도 다케이는 말을 짜내었다.
“나는 교활한 사람입니다……. 정말 못됐고…… 구제할 수 없는 나쁜 아이입니다…….”
다케이는 더 이상 말을 계속할 수 없었다.
마침내 쓰야마 선생님이 겨우 입을 열어 됐다고 하자 다케이는 비틀거리듯이 자리로 돌아갔다. 앉은 후에도 다케이는 계속 울고 있었다.
무엇인가 조금은 변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후에도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을 지명했다. 다부지고 덩치 큰 남자아이, 앞머리를 핀으로 꽂은 여자아이, 빨간 안경을 쓴 여자아이가 계속해서 앞에 섰다.

  작가 소개

저자 : 후쿠다 다카히로
1963년에 태어나 일본 효고교육대학 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나가사키 현에 살면서 특수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열풍』으로 제48회 고단샤아동문학상 신인상에 입선했고,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이 멋진 세상에 태어나』, 『빨간 머리 여의사 앤』, 『여름 기자』, 『비밀』, 『우리들의 시간은 흐 른다』, 『넘어진 교실』, 「내가 보디가드!? 사건 파일」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1장 만남
2장 첫 등교
3장 가족
4장 학급 회의
5장 병실의 그 아이
6장 성터
7장 그 아이가 좋아하는 책
8장 학년 모임
9장 튀고 싶은 아이
10장 외톨이의 도서실
11장 한 장의 사진
12장 눈물
13장 꾀병
14장 가나
15장 추적
16장 호리 선생님
17장 우두커니 현관에 서서
18장 두 번째 학년 모임
19장 종이학
20장 그리고 그 후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