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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른다
밝은세상 | 부모님 |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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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랑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 카린 지에벨의 명품 스릴러!

-코냑추리소설대상, SNCF추리소설대상, 엥트라뮈로스 상, 로망느와르소설 페스티벌 등 4개의 추리문학상 휩쓴 카린 지에벨의 최고 걸작!
-《그림자》에 이어 국내독자들에게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린 지에벨의 대표작


《너는 모른다》는 《그림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린 지에벨의 대표소설이다. 코냑추리소설대상, SNCF추리소설대상, 엥트라뮈로스 상, 로망느와르소설 페스티벌 등 무려 4개의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카린 지에벨을 프랑스 추리소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만든 느와르스릴러의 최고 걸작이다.
프랑스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작가로 각광받고 있는 카린 지에벨의 소설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크게 호평 받고 있으며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카린 지에벨의 소설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로 포착해내는 게 특징이다. 작가는 욕망, 불안, 집착, 죄의식, 피해의식, 열등감 등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심리적 요소들을 끄집어내어 작중 인물들에 대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형상화를 시도한다.

카린 지에벨은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어보는 감식안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창성과 깊이를 자랑하면서도 통속적인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너는 모른다》는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추리소설상인 코냑추리대상과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SNCF추리소설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소설이라는 점을 수상 결과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프랑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카린 지에벨의 작품은 출간될 때마다 커다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으며, 프랑스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다.
추리소설은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경찰 혹은 탐정이 중심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을 취한다. 이 소설 또한 넓은 의미에서는 추리소설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주인공 남자의 직업이 강력계 형사라는 점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인 브누아 로랑 경감은 숲속의 외딴집 지하실에 감금돼 있는 형편이다. 범인을 잡으러 동분서주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동료들이 구하러 와주기를 기다리며 탈출의 기회를 엿보아야 할 만큼 처지가 궁색하다.

  출판사 리뷰

이 소설은 사건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건이 벌어져야만 했던 배경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누아 경감뿐만 아니라 이 소설에 나오는 작중 인물들은 저마다 불행을 겪고 있지만 왜 자신이 그런 불행을 겪어야만 하는 것인지 쉬 납득하지 못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브누아 로랑 경감 역시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지하실에 감금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를 지하실에 가둔 리디아는 스스로 분명하고 타당한 이유를 내세우지만 과연 보편타당한 이유가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우리 속담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다. 강력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형사 브누아 로랑 경감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능한 형사이지만 사생활은 축복해주기 어렵다. 인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건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로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한다면 동시대 사회의 구성원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브누아 경감은 잘 생긴 외모와 호감을 주는 말솜씨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점을 이용해 기혼임에도 자주 바람을 피운다. 그러다보니 복잡해지기 전에 서둘러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도 익숙해 있다. 그가 이별을 통보하는 바람에 큰 상처를 받게 된 여자들에 대해서는 일말의 배려도 없다. 브누아가 내세우는 논리는 서로 함께 즐겼으니 쿨하게 헤어지자는 것이지만 당하는 여자 입장에서 보자면 그리 간단하게 치부하고 넘길 문제가 아닌 것이다. 폭 넓게 보자면 브누아 경감이 지하실 철창 안에 갇히는 처지가 된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지만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그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일 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카린 지에벨
1971년 프랑스 동남부 해안도시 바르에서 태어나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 연필을 쥘 수 있는 나이부터 글쓰기를 시작했고, 대학에서 법률 및 라이선스를 공부했다. 국립공원관리인, 아동통학지도, 프리랜서 사진작가, 변호사 등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으며 소설 창작의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을 얻게 되었다. 데뷔작《테르미누스 엘리시우스 Terminus Elicius》로 2005년 마르세유 추리소설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발표한 《속죄를 위한 살인 Meurtres pour redemption》으로 코냑추리소설대상, 2007년 발표한 《어둠이 할퀴고 간 자리Les morsures de l\'ombre》로 SNCF독자대상을 수상, 2012년 《그림자Juste une ombre》로 다시 코냑추리소설대상과 마르세유추리소설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림자》와《속죄를 위한 살인》은 프랑스 느와르 스릴러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발표하는 작품마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프레드 바르가스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스릴러 작가로 통한다. 《그림자》는 2012년 작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광고회사의 촉망받는 커리어우먼 클로에가 한 사이코패스의 은밀한 계획에 의해 세 상과 주변사람들로부터 완벽하게 고립되고 파편화되어 가는 과정을 섬뜩한 서스펜스를 선보이며 치밀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Purgatoire des innocents》,《Maitres du jeu》, 《Jusqu\'a ce que la mort nous unisse》,《Terminus Elicius》,《Les morsures de l\'ombre》,《Meurtres pour redemption》,《Chiens de sang》이 있다.

역자 : 이승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야스미나 카드라의 《테러》, 기욤 뮈소의 《스키다마링크》, 로맹 사르두의 《13번째 마을》, 안 로르 봉두의 《기적의 시간》, 프랑수아 베고도의 《클래스》, 제롬 들라포스의 《피의 고리》 , 바티스트 보리유《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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