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야기꽃 시리즈 3권.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자주 하는 말이다. 하지만 레이 아빠처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말은 입으로 하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레이는 학부모 수업 참관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멋지게 자신들의 특기를 발표하자 아빠의 특기는 무엇일지, 떨리는 마음으로 아빠의 발표 차례를 기다린다. 그런데 레이보다 더 긴장한 레이 아빠는 차례가 되자 주저주저 하다가 얼떨결에 ‘달리기’가 특기라고 말해 버린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빠는 레이에게 운동회에서 ‘아버지 이어달리기 경주’에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뚱뚱한 몸으로 달리는 것도 힘들고, 1등 할 자신은 더더군다나 없기에 피할 생각을 했던 레이 아빠는 레이가 친구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 주기 위해서, 딸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용기를 내는데….
출판사 리뷰
남은 시간은 단 2주! 아빠가 달리기 시작했다부모가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할 때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를 친구들의 부모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빠 엄마가 더 멋지고, 더 능력 있고, 더 돋보이기를 바라지요. 아이들의 바람처럼 내 아이와 친구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부모 또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빠의 브이 사인》은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레이는 학부모 수업 참관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멋지게 자신들의 특기를 발표하자 아빠의 특기는 무엇일지, 떨리는 마음으로 아빠의 발표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레이보다 더 긴장한 레이 아빠는 차례가 되자 주저주저 하다가 얼떨결에 ‘달리기’가 특기라고 말해 버립니다.
“저의 특기는 달리기예요. 달리기 경주에서는 언제나 1등을 했습니다.”
아빠가 친구들에게 이제껏 나온 박수 중 가장 큰 박수를 받자 레이는 우쭐해집니다. 레이 아빠만 멍한 얼굴이지요. 사실 레이 아빠는 몸무게 96킬로그램에 50미터만 달려도 숨을 헉헉대며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그저 뚱뚱한 아저씨이니까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빠는 레이에게 운동회에서 ‘아버지 이어달리기 경주’에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빠가 달리기 경주에서 1등을 했던 건 먼 옛날 초등학생 때의 일, 게다가 운동회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아빠는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마침내 결심합니다. 레이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말이에요.
“아빠가 도전해 볼게. 날마다 특훈을 해서라도 열심히 연습해서
아빠가 빠르다는 걸 보여 줄게. 꼭 1등 해서 레이에게 브이 사인 해줄게.”
레이도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특훈을 시작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고 또 달리지요.
마침내 운동회 날이 되고, 아빠는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주자가 되어 출발선에 섰습니다. 1등으로 배턴을 이어받은 레이 아빠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뚱뚱한 몸으로 쿵쾅쿵쾅 힘차게 내달립니다. 아빠는 약속한 대로 레이에게 브이 사인을 해줄 수 있을까요?
아빠가 딸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말. 열심히! 끝까지!레이 아빠는 평범한 우리들의 아빠입니다. 휴일에는 피곤하다며 누워 있기 일쑤고, 운동과는 거리가 한참 먼, 배 나오고 뚱뚱한 우리 아빠들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불가능한 일에도 도전하고, 무모한 일에도 뛰어드는 것이 또한 아빠입니다. “아빠, 힘내세요!”라는 자식의 응원 앞에서는 호랑이 같은 기운이 불쑥 솟아납니다.
뚱뚱한 몸으로 달리는 것도 힘들고, 1등 할 자신은 더더군다나 없기에 피할 생각을 했던 레이 아빠도 레이가 친구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 주기 위해서, 딸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용기를 냅니다.
“레이야, 중요한 건 끝까지 힘을 내는 거야. 절대 중간에 포기하면 안 돼.
스포츠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거든. 그러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일매일 달리고 또 달리며 레이에게 했던 말처럼 아빠는 운동회 날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리고, 절뚝거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레이 아빠처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말은 입으로 하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레이와 친구들처럼 레이 아빠를 응원하며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1등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작가 소개
저자 : 소마 고헤이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아기가 방긋' 시리즈, '푸푸루 그림책' 시리즈가 있으며, 동화 《두 가지 새끼손가락 약속》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