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산하작은아이들 시리즈 49권. 친숙한 동물에서도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또 다른 특징들을 끌어내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 책에는 모두 87종에 달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마다 자기 종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하나같이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이다. 그 덕분에 감칠맛 나는 우화나 동화 같으면서도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동물사전 같은 책이다. 조금 과장된 듯한 동물들의 표정과 동작을 시원한 펜 선으로 표현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더한 그림들은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해준다.
출판사 리뷰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동물들을 만나 보아요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삔또와 친또는 벌써 20년 넘게 함께 일하는 친구입니다. ‘어디 또 신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없을까?’ 장난꾸러기 같은 호기심이 오랜 시간 이들을 뭉치게 한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은 친숙한 대상에서도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또 다른 특징들을 끌어내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에는 모두 87종에 달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저마다 자기 종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하나같이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입니다. 그 덕분에 감칠맛 나는 우화나 동화 같으면서도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동물사전 같은 책이 나왔답니다.
엉뚱한 친구들이 주는 선물어디에나 엉뚱하고 독특한 친구들이 꼭 한두 명씩은 있습니다. 남들이 좀처럼 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처음엔 갈피를 잡기 힘듭니다. 아주 머리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좀 모자란 것 같기도 해서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들이 주변에 웃음을 선사한다는 사실일 겁니다.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친구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또렷하게 드러냅니다. 웃음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상대의 몸짓이나 말투가 우스꽝스러울 때 터뜨리는 폭소, 마음이 흐뭇할 때 짓는 미소,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보이는 쓴웃음 등이지요. 어쨌든 웃음은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에 여유를 줍니다.
동물들도 저마다 개성이 다르다우리는 동물들의 특성을 고정된 이미지에 따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여우는 꾀가 많고 교활하며, 곰은 힘은 세지만 미련퉁이라는 식이지요. 그러나 동물들과 가까운 관계를 갖는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이들도 제각각 성격도 다르고 특성도 다르답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동물들 중에도 어수룩한 친구가 있고, 아주 머리를 잘 쓰는 꾀돌이도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뿔이 아니라 산이라고 믿으며 걷고 또 걷는 코뿔소, 소나기에 흠뻑 젖은 뒤 빨랫줄에 거꾸로 매달려서 몸을 말리는 박쥐, 평생 동안 시계 안에서 시간에 맞춰 일하다가 은퇴를 하고 고향의 숲으로 돌아간 뻐꾸기, 기다란 풀을 장대로 삼아 높은 돌담을 뛰어넘는 메뚜기,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도 느리고 굼떠서 나뭇가지 끝에 달린 열매를 따먹을 수 없는 나무늘보, 꿈을 이루어 축구 선수가 되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불만이 많은 지네와 문어, 도서관으로 도망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의사가 되어 병을 고친 실험용 생쥐,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그림자와 생이별을 하게 된 치타, 교양을 갖춘 예의 바른 새라서 주인이 가르쳐 주는 나쁜 말을 따라 하지 않는 앵무새 등 나름으로는 한껏 개성을 뽐내는 친구들입니다.
이 책을 지은 사람들삔또와 친또의 본래 이름은 다비드 삔또와 까를로스 로뻬스입니다. 1993년부터 함께 작업을 하면서 삔또와 친또라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요. 이들이 특이한 점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글과 그림을 나누어 일하는 다른 작가나 화가들과 달리, 글도 함께 쓰고 그림도 함께 그린답니다. 이들이 작업하면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상에 대한 깊은 관찰에서 길어내는 상상력입니다. 말하자면 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에서 개별적인 특징을 찾아내어 이야기에 담아내는 것이지요. 조금 과장된 듯한 동물들의 표정과 동작을 시원한 펜 선으로 표현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더한 그림들도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삔또와 친또
삔또와 친또의 본래 이름은 다비드 삔또와 까를로스 로뻬스입니다. 두 사람은 1993년부터 함께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다가 글도 함께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책을 펴냈습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오비에도 국제 만화 살롱전에서 주는 학스뚜르상을 비롯하여 에르메스상, 메를린상, 마르띤 사르미엔또상 등을 받았으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과 브라티슬라바 국제비엔날레 등에 초대작가로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