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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동화집
창비 | 3-4학년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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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재미있다! 세계명작‘ 5권. 천방지축 개구쟁이 아이들의 익살스럽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 12편을 담은 동화집이다. 생생한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 묘사가 돋보여, 어린이 독자들이 바로 자신의 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라고 느끼며 작품에 빠져들 수 있다. 오랫동안 전 세계 어린이의 친구로 사랑받아 온 린드그렌이 남긴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가 가득한 동화부터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한데 모은 동화집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린드그렌과 그의 작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내 모든 작품에는 내 어린 시절이 들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아이다운 아이’를 그려 왔으며, 그를 대표하는 주인공인 ‘삐삐’는 “억눌려 있는 아이들의 원초적이고 야성적인 꿈과 소망을 구현한 캐릭터”로 분석될 만큼 아동문학사에서 혁신적인 캐릭터다. 린드그렌은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천연덕스러운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을 경쾌한 유머 속에 담았다.
현실 속 아이들을 둘러싼 세계가 그렇듯, 이 책에 마냥 유쾌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깊은 연민에 사무치게 하는 이야기들이 잔잔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어른의 시각에 가두거나 어른이 원하는 모습으로만 그려 내는 여느 동화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는 동화 속에서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길 꿈꿨던 린드그렌의 한결같은 바람과,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와 뭇 생명을 보듬고자 했던 그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는 동화집으로 소중히 간직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창비아동문고(초판 1999년 4월 1일)로 간행되었던 것을 ‘재미있다! 세계명작’ 시리즈로 새로 펴낸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감동, 평생을 간직할 특별한 선물
‘재미있다! 세계명작’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전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걸작들을 한데 모은 ‘재미있다! 세계명작’(전 10권)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전하려 애써 온 창비아동문고에서 오랜 세월 끊임없는 사랑받아 온 명작만을 가려 뽑았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의 대표작을 이종진, 현기영, 故 장영희 등 내로라하는 역자들이 꼼꼼하게 옮겼음은 물론, 최신 표기법을 반영한 편집과 공들인 디자인으로 더욱 내실을 기했다. 묵직한 고전부터 모험 동화, 판타지, 현대적인 작품까지 알뜰하게 꾸린 다채로운 목록은 각양각색의 독자들이 흡족하게 반길 만하다. 독자들의 추억이 담긴 기존 창비아동문고 개정판과 더불어, 출간 1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신간은 목록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목록 선정과 번역,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감수성으로 단장한 명작 시리즈다.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도, 다시 읽는 어른에게도 놓칠 수 없는 명작 읽기의 기쁨을 선사할 책들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작가 소개

저자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스웨덴의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 1907년 11월 14일, 스웨덴 빔메르뷔의 작은 농장 네스에서 세계적인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태어났다. 린드그렌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남매 중 둘째로 오빠와 여동생들과 함께 농장 일을 도우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았다. 이런 찬란한 어린 시절은 작품 곳곳에 반영돼 있다.초등학교를 마치고, 중등학교까지 진학한 린드그렌은 삐삐와 달리 모범생이었다. 작문 실력이 뛰어났고 체육을 좋아했다. 중등학교 때는 책 읽기에 푹 빠져들었다. 학교를 마친 린드그렌은 지역 신문사에 수습기자로 일했다. 그리고 미혼모로 아들 라르스를 낳았다. 사람들의 시선은 따가웠고 이를 피해 대도시 스톡홀름으로 떠나야 했다. 혼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자립을 위해 비서 교육을 받기로 하고 아들을 코펜하겐의 위탁 가정에 맡겼다. 아들과 떨어져 보내는 괴로운 시간을 견디며 비서로, 자동차 클럽 조수로 일했다. 그리고 그 자동차 클럽에서 스투레 린드그렌을 만나 결혼한다. 린드그렌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은 늦은 편이었다. 글솜씨를 알아본 주변인들은 그녀가 일찍이 유명한 작가가 될 거라 굳게 믿었지만 정작 본인은 작가가 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스투레와 결혼하고 딸 카린을 낳았는데, 카린이 일곱 살 때 폐렴에 걸리며 그 계기가 시작됐다. 아픈 딸을 위해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고, 몇 년 후 이를 출판사 공모전에 보내고 당선되면서 1945년《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탄생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삐삐 이야기는 이후《꼬마 백만장자 삐삐》,《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로 계속되었다. 린드그렌은 1958년 ‘어린이 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이밖에 스웨덴 한림원 금상, 유네스코 국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에 걸쳐 100권이 넘는 작품을 썼으며, 9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린드그렌은 작품 활동 외에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이 체벌, 원자력, 폭력적인 동물 사육에 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냈고 실제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1978년에는 독일 출판협회로부터 평화상을 받았다.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만들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모리스 샌닥, 캐서린 패터슨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목차

메리트 공주님
벚나무 아래에서
귀염둥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봐, 마디타, 눈이 와!
누가 더 높은 데서 뛰어내릴까?
펠레의 가출
안나스티나와 스툼멜셴의 선물 작전
누나와 동생
할머니를 도운 폴리
부자가 된 삼멜아우구스트
꼬마 투우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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