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재미있다! 세계명작‘ 6권.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어린이를 위해 쓴 동화다. 수많은 어린이문학의 주인공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평화로운 소도시에서 벌이는 기이한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천진난만한 소년들의 모험담, 해학 뒤에 숨어 있는 풍자, 여러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발견해 가는 성장담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있다. 뛰어난 번역가이자 문장가였던 故 장영희 교수의 번역이 원작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유년 시절의 낭만과 날카로운 풍자가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모험담
『톰 소여의 모험』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미국 사회를 재치 있고 신랄하게 풍자한 장편동화다. 톰 소여와 친구 허클베리 핀은 어른들의 눈을 피해 쉴 새 없이 온갖 모험을 즐기는 악동이다. 외딴 무인도에서 해적 놀이를 하고, 어딘가에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보물을 꿈꾸는 두 소년의 모험은 언제 보아도 흥미진진하다.
이 작품은 천진난만한 악동들의 모험담만으로도 재미있지만, 해학과 기지 뒤에 숨어 있는 날카로운 풍자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는 다양한 일화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묘사함으로써 위선적인 인물들을 꼬집는다.
이야기 속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톰이 여러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 가며 성장하는 과정이다. 철없는 장난으로 폴리 이모의 속을 썩이는 장난꾸러기지만, 톰은 무고한 죄인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증언하는가 하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베키를 돌보는 등 올곧은 도덕성과 용기, 사랑을 갖춘 인간으로 자란다.
이 책은 창비아동문고(초판 1999년 2월 25일)로 간행되었던 것을 ‘재미있다! 세계명작’ 시리즈로 새로 펴낸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감동, 평생을 간직할 특별한 선물
‘재미있다! 세계명작’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전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걸작들을 한데 모은 ‘재미있다! 세계명작’(전 10권)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전하려 애써 온 창비아동문고에서 오랜 세월 끊임없는 사랑받아 온 명작만을 가려 뽑았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의 대표작을 이종진, 현기영, 故 장영희 등 내로라하는 역자들이 꼼꼼하게 옮겼음은 물론, 최신 표기법을 반영한 편집과 공들인 디자인으로 더욱 내실을 기했다. 묵직한 고전부터 모험 동화, 판타지, 현대적인 작품까지 알뜰하게 꾸린 다채로운 목록은 각양각색의 독자들이 흡족하게 반길 만하다. 독자들의 추억이 담긴 기존 창비아동문고 개정판과 더불어, 출간 1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신간은 목록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목록 선정과 번역,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감수성으로 단장한 명작 시리즈다.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도, 다시 읽는 어른에게도 놓칠 수 없는 명작 읽기의 기쁨을 선사할 책들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작가 소개
저자 : 마크 트웨인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 1835년 미주리 주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강가의 작은 마을 해니벌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열두 살에 인쇄소 견습공 생활을 시작했고, 1857년에는 미시시피 강의 수로 안내인이 되었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지자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 만에 빠져나와, 네바다 주 공무원으로 부임하는 형을 따라 서부로 가는 역마차 여행에 동행했다. 금광을 찾겠다는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실패하고, 언론계로 관심을 돌려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뱃사람 용어로 강의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 깊이’를 뜻한다. 1865년 유머 단편 「캘리베러스 군의 명물 뜀뛰는 개구리」를 발표해 일약 범국민적 명사가 되었으며, 1869년에는 유럽과 팔레스타인 성지 여행기 <철부지의 해외여행기>를 출간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1885년 걸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발표, 작가로서의 최절정기를 맞이했다. 1894년에는 투자 실패와 경영하던 출판사의 도산으로 파산하고 말았지만, 1년간 세계 순회강연을 해서 빚을 청산했다. 1910년 뉴욕에서 일흔다섯의 나이로 타계했다.‘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문학적 업적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물질문명과 종교와 전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불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미시시피 3부작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미시시피 강의 추억>과 딸들을 위해 쓴 <왕자와 거지>를 비롯해, 익살 넘치는 여행기 <철부지의 해외여행기> <고난을 넘어> <도보 여행기> <적도를 따라서>,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풍자한 <도금시대> <바보 윌슨의 비극> <아더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 <전쟁을 위한 기도>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