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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평화를 전하는 발걸음,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수상작
토토북 | 3-4학년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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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년간 평화를 지켜 낸 조선의 문화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파란만장 일본 여행기이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흐름으로 펼쳐진다. 서울을 출발해 교토와 도쿄를 거쳐 돌아오는 일 년여의 기나긴 여행길 위에서 통신사는 어디를 가고, 무엇을 했는지, 그 여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자료에 충실히 근거한 역사전문가의 글에 정성들인 일러스트와 풍성한 도판 자료를 더해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이국의 땅을 밟은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조선통신사의 유산을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깊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속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하고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200년간 평화를 지켜 낸 조선의 문화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파란만장 일본 여행기


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지 반세기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독도 영유권 분쟁,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가 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이웃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의 실마리를 조선통신사의 발걸음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토토북 출판사의 《평화를 전하는 발걸음 조선통신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열두 차례 파견되었던 조선의 문화 사절단입니다. 조선통신사는 전쟁과 약탈로 일렁이던 대한 해협을 가라앉히고 문화의 힘으로 조선과 일본 사이에 신뢰를 이끌어 냈습니다. 두 나라의 관계 회복과 평화적 외교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주도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끄는 데 큰 힘을 더했습니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흐름으로 펼쳐집니다. 서울을 출발해 교토와 도쿄를 거쳐 돌아오는 일 년여의 기나긴 여행길 위에서 통신사는 어디를 가고, 무엇을 했는지, 그 여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습니다. 책 읽는 독자가 꼭 조선통신사의 일행인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료에 충실히 근거한 역사전문가의 글에 정성들인 일러스트와 풍성한 도판 자료를 더해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이국의 땅을 밟은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조선통신사의 유산을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깊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속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하고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초등학교 교과 연계
통합 1~2학년 우리나라
5학년 1학기 사회 3.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
6학년 1학기 사회 1.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삼사가 나가신다!
드디어 통신사가 나섰습니다. 아, 그런데 한 명이 아니라 세 명이네요. 원래 다른 나라에 가는 사절단은 최고 책임자인 정사, 정사를 보좌하며 일행을 챙기는 부사, 그리고 잔손질이 많이 가는 외교 행사를 주관하고 기록을 담당하는 서장관, 이렇게 세 명이 이끌었습니다.
이 세 명을 삼사(三使)라고 부르는데, 일본에 가는 삼사를 특별히 ‘통신사’라고 하지요. 통신사는 한 번 갈 때마다 300명에서 500명의 일행을 이끄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입니다.
통신사 일행은 창덕궁에서 임금에게 절을 하고 여행길에 오릅니다.
임금은 나라를 위해 먼 길을 떠나는 그들의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시합니다.
자, 이제 동양의 평화를 지키러 세 명의 통신사가 뚜벅뚜벅 앞으로 나갑니다.

조선인 가도를 걷다
교토를 출발한 통신사 일행이 본격적인 육상 행진을 시작합니다. 일본은 통신사들이 최대한 평탄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동쪽 해안 길인 도카이도로 가다가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길인 나카센도로 안내합니다. 나카센도에서 다시 갈림길을 따라 40여 킬로미터를 행진하는데, 이 길의 이름이 ‘조선인 가도’입니다.
조선인 가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세력에게 승리한 뒤 천황을 만나러 갈 때 거쳐 간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쿠가와 막부에게는 매우 뜻깊은 ‘영광의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은 쇼군 말고도 통신사에게만 통행이 허용되었습니다. 류큐 사신도, 네덜란드 상인도, 일본 지방의 실력자인 다이묘도 그 길을 피해 가야 했습니다.
통신사가 도쿠가와 막부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겠죠?

  작가 소개

저자 : 강응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의 시각에서 풀어 주는 책을 쓰고 만들어 왔다. 저서로는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 《세계사 일주》 《라이벌 세계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등이 있고, 만든 책으로는 《세계사신문》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사 탐험대》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 박물관》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민음 한국사》 등이 있다. 기획집단 ‘문사철’의 대표로 있으며 역사강의 팟캐스트 ‘타박타박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들어가는 이야기

다시 찾아온 평화
일본의 간청
사명대사, 담판을 짓다
다시 찾아온 일본 사신
통신사를 보내야 할까?
*임진왜란, 그리고 조선과 일본

누구를 보낼까?
삼사가 나가신다!
통신사는 어떤 길을 거쳐 갈까?
거친 바다를 헤치고
첫 도착지, 쓰시마
일본인 유학자를 만나다
쓰시마를 잊지 마세요
*쓰시마에 남은 우리 역사

아카마세키의 다짐
가미노세키의 소녀 유학자
산해진미를 맛보다
경치가 아름답기 그지없구나!
흥겨운 조선 소동의 춤
육상 행진의 시작, 오사카
구름처럼 몰려드는 사람들
*1700년대 일본의 화려한 상인 문화

화려한 누선을 타고
천황이 사는 교토에 닿다
귀무덤을 잊지 말자
조선의 기마 곡예
*문화를 전파한 조선통신사

조선인 가도를 걷다
배다리를 건너다
후지 산에 감탄하다
마지막 목적지, 에도
청도! 조선통신사가 나가신다!
가마를 타고 가는 국서
쇼군을 만나다
돌아가는 길

마지막 통신사, 그 후 이야기

부록-조선통신사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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