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의 안데르센 강소천 탄생 100년 기념 복간 동화집 4권. 전래의 동화적 소재를 서구적 수법으로 엮어낸 이 동화는 원래 강소천 선생이 1940년 어린이 잡지 <아이생활>에「희성이와 두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5회에 걸쳐 연재했던 것을 월남한 뒤인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창간된 <어린이 다이제스트>에「진달래와 철쭉」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고쳐 써서 12회에 걸쳐 연재한 것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낸 동화집이다.
그러니까「희성이와 두 아들」에서의 두 아이 ‘일돌’과 ‘이돌’은 ‘진달래’와 ‘철쭉’으로, ‘연성’과 ‘희성’ 형제는 ‘박연성’과 ‘박희성’ 형제로 이름이 바꾸고, 이야기의 시점도 1인칭에서 3인칭 서술자가 이끄는 형식으로 바꾸어 보다 풍부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의 장편 서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또한 어떠한 고난과 시련도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권선징악적 주제를 다뤄 평소 소천의 정통적 순수주의, 즉 교훈주의(교육주의)의 아동문학관을 그대로 드러낸 장편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 안데르센 강소천 탄생 100년 기념 복간 동화집④
전래의 동화적 소재를 서구적 수법으로 엮어낸 장편동화
권선징악적 테마를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로 전개해나가
장편동화집『진달래와 철쭉』이 발간된 것은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으로 비극적인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불과 서너 달 뒤의 일이었습니다. 전래의 동화적 소재를 서구적 수법으로 엮어낸 이 동화는 원래 강소천 선생이 1940년 어린이 잡지《아이생활》에「희성이와 두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5회에 걸쳐 연재했던 것을 월남한 뒤인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창간된《어린이 다이제스트》에「진달래와 철쭉」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고쳐 써서 12회에 걸쳐 연재한 것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낸 동화집입니다.
그러니까「희성이와 두 아들」에서의 두 아이 ‘일돌’과 ‘이돌’은 ‘진달래’와 ‘철쭉’으로, ‘연성’과 ‘희성’ 형제는 ‘박연성’과 ‘박희성’ 형제로 이름이 바꾸고, 이야기의 시점도 1인칭에서 3인칭 서술자가 이끄는 형식으로 바꾸어 보다 풍부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의 장편 서사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고난과 시련도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권선징악적 주제를 다뤄 평소 소천의 정통적 순수주의, 즉 교훈주의(교육주의)의 아동문학관을 그대로 드러낸 장편동화입니다.
고대소설『흥부전』을 방불케 하는 연성.희성 형제
현실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으로 이끌어내
이 동화의 줄거리를 따라 읽어 내려가다가 보면 눈 밝은 독자들은 금방 우리의 고대소설『흥부전』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마음씨 고약한 형 ‘놀부’와 착한 동생 ‘흥부’라는 관계 설정이 심술궂은 형 ‘박연성’ 영감과 어수룩한 동생 ‘박희성’ 영감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마음씨 착한 나무꾼 희성이 영감이 황금새를 만나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황금새의 간을 볶아 먹으면 큰 부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연성이 영감은 동생 희성이 영감에게 황금새를 잡아올 것을 당부합니다. 막상 황금새를 잡아 볶은 간은 연성이 영감의 하인의 실수로 진달래와 철쭉 형제가 먹게 되어 귀에서 금돈 두 닢이 나옵니다. 그만 화가 난 연성이 영감은 동생에게 두 형제를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나 차마 죽일 수 없어 산속에 버려진 두 형제는 사냥꾼 백포수에게 발견되어 양아들로 길러지게 되고 활 잘 쏘는 늠름한 청년으로 자라납니다. 마침 그 때, 서울 대궐에서는 붉은 여우가 나타나 백성들을 괴롭히고 달마다 처녀 공양을 요구합니다. 두 공주까지 제물로 바치라고 협박합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그 여우를 잡는 포수에게 후한 상을 내리겠다고 방을 써서 붙입니다.
먼저 여우를 잡으러 떠난 많은 포수들과 형 진달래는 여우의 꾐에 빠져 돌멩이로 변합니다. 하지만 동생 철쭉은 마법의 지팡이를 얻어 둔갑술을 부리는 여우를 죽이고 돌로 변한 형과 포수들을 구해냅니다. 그 덕에 왕의 사위가 되고 아버지도 찾게 됩니다. 온갖 시련을 겪은 끝에 드디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것입니다.*
한국의 안데르센 아동문학가 강소천 탄생 100년 기념
재미마주의 ‘아동문학 보석바구니 7’- 전10권 발간!!
도서출판 재미마주에서는 2015년 강소천 탄생 100년을 맞이하여 생전에 출간된 동요시집 1권과 동화집 9권을 원본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펴냅니다. 이 복원작업을 통해서 어린이 여러분들은 한국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는 아동문학가 강소천 선생과 그가 쓴 불후의 명작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소천
1915년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용률(龍律)이다. 고원공립보통학교와 함흥 영생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39년 고향 미둔리에서 결혼했으며, 1945년부터 6·25가 일어나기 전까지 고원중학교, 청진여자고급중학교, 청진제일고급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다.1933년 동요 <울엄마젓>이 ≪어린이≫ 5월호에 입선되고, <까치야>가 ≪아이생활≫ 5월호에 윤석중의 고선으로 뽑혀 발표되고부터 정식 작가로 인정받았다. 1936년 ≪童話(동화)≫에 동요 <제비>, <?리아>, 동시 <국화와 채송화> 등을, 1937년 ≪소년≫ 창간호에 대표작 <닭>을 발표했으며, 1937년부터는 동요·동시와 함께 동화와 소년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강소천은 고향에서 6·25를 당하고, 1951년 1·4후퇴 때 고향에 부모와 처자를 남겨 둔 채, 흥남에서 군부대를 따라 단신으로 월남했다. 이때 그는 남한 땅을 고향에 두고 온 가족과는 일시적으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한시적 삶의 공간으로 생각했으나 6·25 전쟁은 남북을 갈라놓은 휴전으로 종결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분단이 고착화되면서 결국 남한 땅은 그에게 삶의 터전으로 새롭게 일구어 내야 하는 공허한 삶의 공간이 되고 말았다. 월남 후 그는 주로 아동잡지 편집과 교육 활동에 종사하며 1963년 타계할 때까지 10여 년간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다이제스트≫ 주간, ≪새벗≫ 주간, ≪아동문학≫ 편집위원, 한국아동문학가협회 분과위원장, 아동문학연구회 회장, 문인협회 이사, 한국보육대학 강사, 이화여대 도서관학과 강사, 국정교과서 국어과 심의 의원, 서울 중앙방송국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저서로는 동요시집 ≪호박꽃초롱≫(박문서관, 1941), 동화집과 소년소설집으로 ≪조그만 사진첩≫(다이제스트사, 1952), ≪꽃신≫(한국교육문화협회, 1953), ≪진달래와 철쭉≫(다이제스트사, 1953), ≪꿈을 찍는 사진관≫(홍익사, 1954), ≪달 돋는 나라≫(대한기독교서회, 1955), ≪바다여 말해다오≫(대한기독교서회, 1955), ≪종소리≫(대한기독교서회, 1956), ≪무지개≫(대한기독교서회, 1957), ≪인형의 꿈≫(새글집, 1958), ≪꾸러기와 몽당연필≫(새글집, 1959), ≪대답 없는 메아리≫(대한기독교서회, 1960), ≪강소천 아동문학독본≫(을유문화사, 1961), ≪한국아동문학전집?강소천편≫(민중서관, 1962), ≪어머니의 초상화≫(배영사, 1963), ≪강소천 아동문학전집≫ 전 6권(배영사, 1964), ≪강소천문학전집≫ 전 15권(문음사, 1981), ≪강소천 아동문학전집≫(교학사, 2006) 등이 있다.
목차
전래의 동화적 소재를 서구적 수법으로 엮은 장편동화 * 서석규
* 진달래와 철쭉
* 강소천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