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 8권. 아동문학의 황금기라 불리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 대표작이다. 출간된 지 100년도 더 지난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러 편의 영화와 만화로 각색되었을 뿐 아니라, 원작에서 영감을 얻은 제2, 제3의 창작물이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등 수많은 작품들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이미 수많은 판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명한 고전 작품들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각국의 숨은 명작들을 발굴하여 펴내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비밀의 화원>이 가져다주는 진한 감동을 훼손하지 않고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완역을 첫째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가 공들여 번역한 문장은 원작의 향기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한편, 완역본의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량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사진과 그림 등의 부록 자료들을 풍부하게 실어 놓았다. 이러한 다채로운 읽을거리는 고전을 읽는 독서의 재미를 알려 줄 것이며, 지식의 폭 또한 넓힐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어린 시절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줄 비밀 공간,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합니다.
-19세기 최고의 여성 동화작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완역본 출간!
아동문학의 황금기라 불리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 대표작 『비밀의 화원』은 출간된 지 100년도 더 지난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러 편의 영화와 만화로 각색되었을 뿐 아니라, 원작에서 영감을 얻은 제2, 제3의 창작물이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등 수많은 작품들의 모티프가 된 작품 『비밀의 화원』이 이토록 꾸준히 인정받아온 비결은 무엇일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낸 버넷은 생계를 위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가능한 한 다작을 하기 위해 쉬지 않고 글을 썼다.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열정은 세계적인 명작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어린 아들의 죽음, 두 번의 이혼 등 불행한 가정사의 아픔을 견디고 이겨 낸 버넷은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간 과정을 고스란히 『비밀의 화원』에 반영하였다. 작가의 실제 경험이 투영된 진정성 있는 위로의 메시지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감동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비밀의 화원』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이들이 많다. 작품의 제목과 대략적인 플롯만 어렴풋이 기억할 뿐, 그 원작을 제대로 접한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이번에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고전을 새로이 선보이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비밀의 화원』의 출간 소식은 더더욱 반갑다.
이미 수많은 판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명한 고전 작품들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각국의 숨은 명작들을 발굴하여 펴내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비밀의 화원』 이 가져다주는 진한 감동을 훼손하지 않고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완역을 첫째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가 공들여 번역한 문장은 원작의 향기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한편, 완역본의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량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사진과 그림 등의 부록 자료들을 풍부하게 실어 놓았다. 이러한 다채로운 읽을거리는 고전을 읽는 독서의 재미를 알려 줄 것이며, 지식의 폭 또한 넓힐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이다.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힐링’ 동화, 『비밀의 화원』
유례없이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오늘날, 가장 대두되는 문화 키워드는 ‘힐링’이다. 치유라는 뜻을 가진 ‘힐링’은 내면의 아픔을 회복하여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이룬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과 마음의 단련, 가족과 친구의 사랑으로 진정한 의미의 치유가 가능하지만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친구와 가족은 물론 자기 자신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다. 특히 그 중에도 또래집단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유행을 따르고, 끊임없이 경쟁하느라 바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한 템포 쉬어갈 여유를 되찾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전에 출간된 고전 작품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시대의 메마른 감성을 해갈해 줄 진정한 ‘힐링 동화’ 『비밀의 화원』이다.
작품의 주인공 메리 레녹스는 누가 보아도 정이 가지 않게 생긴 열 살 남짓한 여자 아이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자라났다. 전염병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미셀스웨이트 장원에서 살게 된 메리는 그곳에서 방치된 낡은 정원을 발견하고, 순박한 요크셔 지방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정원을 가꾸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다. 메리가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 긍정적인 변화들은 메리의 삶 전체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고, 사촌인 콜린에게도 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어머니를 잃음 슬픔, 아버지의 외면, 주변의 곱지 못한 시선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비뚤어져 있는 콜린은 자신의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다시금 건강함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콜린의 아버지인 크레이븐 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이자, 다시는 들춰보기조차 어려운 상처가 깃든 ‘비밀의 화원’은 아들의 치유된 모습을 마주하며 삶의 활기와 가정의 화목을 되찾는 고마운 공간이 된다.
조용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금기의 구역, ‘비밀의 화원’에서 정원을 가꾸며 여러 인물들과 동·식물을 만나 병약한 몸과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 메리와 콜린과 크레이븐 씨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를 일깨워 준다. 긍정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주 작은 단서로도 충분한 것이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은 우리 인생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비밀의 화원’에서 나날이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치유해 나간 등장인물들은 이들을 지켜보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마음속 안식처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올여름, 진정한 휴식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잔잔히 울리는 감동을 선물할 진정한 '힐링’ 동화로 『비밀의 화원』을 추천한다.
“바다, 바다는 아니죠?” 메리가 메들록 부인을 돌아보며 물었다. “아니, 바다는 아니에요.그렇다고 들판이나 산도 아니고요. 그저 히스꽃과 가시금작화와 금작화 말고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거친 땅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거예요. 야생 조랑말과 양들 말고는 아무것도 살지 않아요.”
“집 밖에서 마음껏 놀도록 해라. 여긴 아주 큰 곳이니 가고 싶은 데로 가서 너 하고 싶은 대로 놀아라. 또 바라는 건 없니?” 그러고는 갑자기 뭔가 떠올랐는지 다시 물었다. “장난감, 책, 인형이 갖고 싶니?” 메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제가 땅을 조금 가질 수 있을까요?”
콜린이 분하다는 듯 말했다. “난 황무지에 갈 수 없어.” 메리는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대담하게 한 마디 했다. “언젠가는....... 갈 수 있을 거야.” 콜린이 놀란 듯 몸을 움찔했다. “황무지에 간다니! 내가 어떻게? 난 죽을 거라고.” 메리가 매몰차게 말했다. “네가 어떻게 알아?”
작가 소개
저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버넷이 네 살 되던 해인 185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잡지사에 소설을 기고하기로 결심하고 원고용지 값과 우송료를 마련하기 위해 산포도를 따서 팔며 글을 써야 했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 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목차
1.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
2. 심술쟁이 메리 아가씨
3. 황무지를 지나서
4. 마사?
5. 복도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6. “누군가 울고 있었어, 정말로!”
7. 정원의 열쇠
8. 길을 알려 준 울새
9.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집
10. 디콘
11. 개똥지빠귀의 둥지
12. “땅을 조금 가질 수 있을까요?”
13. “난 콜린이야.”
14. 어린 라자
15. 둥지 짓기
16. “다시는 안 올 거야!”
17. 성깔 부리기
18. “우물쭈물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더.”
19. “봄이 왔어!”
20. “영원히 살 거야, 영원히!”
21. 벤 웨더스태프
22. 해가 질 때
23. 마법
24. “마음껏 웃게 놔둬요.”
25. 커튼
26. “엄마야!”
27. 화원에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