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한 세대에 걸쳐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독보적인 작가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는 2014년 9월 발표한 최신작으로 그의 13번째 장편소설이다. "머리와 가슴으로 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는 언급처럼 법과 종교 간 대립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우아한 문장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특히 영국 아마존에서는 대표작 <속죄>의 두 배에 이르는 리뷰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간과 동시에 30만 부가 판매되어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까지 전 세계 24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제목 The Children Act는 1989년 제정된 영국의 유명한 '아동법'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법정이 미성년자(아동)와 관련한 사건을 판결할 때 최우선적으로 '아동의 복지'를 고려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영국 고등법원의 가사부 법정을 무대로 한 이 책의 아이디어를 매큐언은 친구이자 전직 항소법원 판사인 앨런 워드에게서 얻었다. 그는 판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워드가 쓴 판결문을 접하고 그 어떤 소설 못지않게 생생한 인간 드라마를 소설화하기로 한다.
소설은 가사부 판사인 피오나가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랜 세월 다른 사람들의 가정사를 굽어보고 조언을 해주는 입장이었던 피오나는 자신 역시 그들과 같은 혼란에 빠지게 되자 당혹스럽기만 하다. 그와 동시에 피오나는 여호와의 증인인 한 십대소년의 생사가 걸린 재판을 맡게 된다.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그의 종교가 금지하고 아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수혈을 강제로 집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하는 것인데…
출판사 리뷰
“변함없이 아름답고 우아하다…
사제의 칼라처럼 주름 하나 없이 빳빳하고 얼룩 한 점 없이 세련되었다.
생존 작가 중 최고의 위치에 오른 한 사람에게서 나온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작품.”
_워싱턴 포스트
《속죄》의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
출간 직후 30만부 판매, 영국 서점 베스트셀러, 전 세계 24개국 출간 예정
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한 세대에 걸쳐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독보적인 작가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는 2014년 9월 발표한 최신작으로 그의 13번째 장편소설이다. “머리와 가슴으로 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는 언급처럼 법과 종교 간 대립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우아한 문장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특히 영국 아마존에서는 대표작 《속죄》의 두 배에 이르는 리뷰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간과 동시에 30만 부가 판매되어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까지 전 세계 24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제목 The Children Act는 1989년 제정된 영국의 유명한 ‘아동법’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법정이 미성년자(아동)와 관련한 사건을 판결할 때 최우선적으로 ‘아동의 복지’를 고려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영국 고등법원의 가사부 법정을 무대로 한 이 책의 아이디어를 매큐언은 친구이자 전직 항소법원 판사인 앨런 워드에게서 얻었다. 그는 판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워드가 쓴 판결문을 접하고 그 어떤 소설 못지않게 생생한 인간 드라마를 소설화하기로 한다.
“소설의 배경이 된 고등법원 가사부에서는 보통사람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관심사, 즉 사랑과 결혼 그리고 그 두 가지 모두의 종말, 싸움을 통한 재산분할, 아이들의 운명에 대한 신랄한 다툼, 부모의 폭력과 방임, 유산, 질병과 치료, 결혼생활의 파탄을 더욱 복잡하게 하는 종교적 혹은 도덕적 분쟁 등을 다루고 있었다. 판사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의견일치를 보지 못할 때 법정은 마지못해 ‘사법부의 합리적 부모’ 역할을 맡아야 한다. 바로 내 무릎 위에는 개연성 있고 흥미로운 상황 속에서 복잡한 윤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현실의 인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 가사부의 판결문에는 무수한 개인의 드라마와 복잡한 도덕의 문제가 담겨 있다. 그것은 소설의 영역이다. 비록 운 좋은 소설가와 달리 판사는 실제 인간세계에 묶여 있고 반드시 판결을 내려야 하는 처지이지만.” _이언 매큐언, ‘the law versus religious belief’ <가디언> 기고 발췌
(※출처: http://www.theguardian.com/books/2014/sep/05/ian-mcewan-law-versus-religious-belief)
법정이 맞닥뜨린 난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백혈병에 걸린 소년과
사흘 안에 아이의 목숨이 걸린 판결을 내려야 하는 고등법원 판사의 이야기
《칠드런 액트》는 가사부 판사인 피오나가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랜 세월 다른 사람들의 가정사를 굽어보고 조언을 해주는 입장이었던 피오나는 자신 역시 그들과 같은 혼란에 빠지게 되자 당혹스럽기만 하다. 그와 동시에 피오나는 여호와의 증인인 한 십대소년의 생사가 걸린 재판을 맡게 된다.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그의 종교가 금지하고 아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수혈을 강제로 집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법은 자신의 치료를 거부하는 것을 개인의 기본권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의사가 환자를 본인의 의사에 반해 치료하는 행위는 형법상의 폭행죄에 해당한다. 소년은 자기 결정권이 생기는 18세 생일까지 꼭 3개월을 남겨두고 있지만 3일 내로 수
작가 소개
저자 : 이언 매큐언
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언 매큐언은 1948년 영국 서리 지방 알더샷에서 태어났고,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 독일 북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다. 1970년 서섹스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설가 말콤 브레드베리의 지도하에 소설창작을 공부했다. 1975년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같은 책으로 서머싯 몸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민은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윌리엄 포크너의 《곰》, 아모스 오즈의 《친구 사이》, 파울로 코엘료의 《불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