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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요, 덤!
정선 오일장 이야기
개암나무 | 3-4학년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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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6권. 우리나라 최대 전통 시장인 정선 오일장을 배경으로 꾸민 창작 동화이다. 정선의 건강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파는 할머니들의 삶과 인정이 오가는 시장의 풍경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정직한 노동과 깊은 신뢰로 정선 오일장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 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것이다.

작가는 정선 오일장을 소재로 전통 시장의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명예퇴직, 국제결혼, 식품 원산지 논란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개연성 있게 그려 냈다. 여기에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일장의 정취를 아기자기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조윤주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책의 완성도와 품격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시장의 기원과 역사, 세계의 전통 시장 등 유익하고 알찬 정보들을 부록으로 꾸며 읽는 재미를 더했다.

  출판사 리뷰

믿음을 사고파는 전통 시장에
우리 ‘신토불이’가 가득해요!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덤이요, 덤!》은 우리나라 최대 전통 시장인 정선 오일장을 배경으로 꾸민 창작 동화입니다. 정선의 건강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파는 할머니들의 삶과 인정이 오가는 시장의 풍경이 넉넉하게 펼쳐집니다.

서라는 실직한 아빠를 따라 할머니 댁이 있는 강원도 정선에 왔습니다. 밝고 활기찼던 아빠는 털북숭이 산적이 되어 무기력하게 지내고, 철없는 엄마는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서라는 아빠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텃밭에서 거둔 채소를 어른들 몰래 내다 팝니다. 한편 할머니도 아빠를 돕기 위해 몰래 정선 오일장에서 산나물 장사를 다시 시작하지요. 그러다 손님과 원산지 시비가 일어납니다. 직접 험산 산에 올라 캔 고사리를 중국산이 아니냐며 의심하는 손님 앞에서 할머니는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서라가 나서 가까스로 오해를 풀지만 상인회 회장인 큰아빠와 아빠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지요. 서라네 가족은 과연 그 방법을 찾았을까요?

전통 시장은 사람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 시장은 낯선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현대적이고 편리한 시장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통 시장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요. 그러나 한편에서는 전통 시장이 지닌 가치와 장점을 살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박하고 메마른 현대 사회에서 전통 시장이 지닌 인정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지역의 전통과 문화로 연결하여 특화되고 전문화된 시장으로 발돋움하려는 것이지요. 정선 오일장은 이러한 취지를 잘 살려 오늘날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선 오일장의 성공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정직과 신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덤이요, 덤!》은 이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활기찬 정선 오일장의 이야기 속에 담아냈습니다.

서라네 할머니는 험한 산을 오르내리는 일이 위험하다는 큰아들의 만류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서울에서 승승장구하던 둘째 아들이 낙향하자, 다시 산나물을 찾아 나섭니다. 큰아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실의에 빠진 둘째 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였지요. 큰엄마가 가꾼 텃밭의 작물을 몰래 판 서라에게도 이유가 있습니다. 실직한 아빠에게 용기를 주려는 것입니다. 비록 방법은 조금 서툴렀지만 가족을 위하고 생각하는 두 사람의 마음은 다른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갑니다.
“좋을 때만 가족이고 나쁠 때는 가족이 아니냐? 가족은 언제 어디서나 서로 봐주고 지켜 주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야지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면 그건 가족이 아니다.” 저자 한영미 작가는 큰아빠의 말을 빌려 가족이라는 사회 구성체가 지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지요.
《덤이요, 덤!》은 또 하나의 큰 줄기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장의 기본 가치인 ‘신뢰’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정선 오일장의 산나물 역시 원산지 의혹에 휩싸이고 서라 할머니는 이 때문에 곤혹을 치릅니다. 서라네 가족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그 결과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아주 멋진 방법을 찾아내지요.

작가는 정선 오일장을 소재로 전통 시장의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명예퇴직, 국제결혼, 식품 원산지 논란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개연성 있게 그려 냈습니다. 여기에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일장의 정취를 아기자기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조윤주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책의 완성도와 품격이 더욱 높아졌지요. 여기에 시장의 기원과 역사, 세계의 전통 시장 등 유익하고 알찬 정보들을 부록으로 꾸며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철마다 정선의 귀한 산나물과 농산물이 난전 가득 펼쳐지고, 맛 좋은 먹거리와 흥겨운 가락이 넘쳐 나는 정선 오일장. 《덤이요, 덤!》은 정직한 노동과 깊은 신뢰로 정선 오일장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 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영미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 「꽃물」 외 2편으로 눈높이아동문학상 단편동화 부문 대상, 2011년 『나뭇잎 성의 성주』로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2013년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로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부메랑』 『동지야, 가자!』 『나는 슈갈이다』 『랩 나와라 뚝딱! 노래 나와라 뚝딱!』 『팡팡 터지는 개그노트』 『부엉이 방구통』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 『눈물의 오디션』 등이 있습니다.

  목차

얘, 그거 파는 거니?
주루먹
단오 오일장
텃밭 도둑
차이나 자루
커플 매니저
신토불이증
덤이요, 덤!
꽃비 내리는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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