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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비 | 3-4학년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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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권정생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소개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 1권. 1977년에 출간된 동화집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창비아동문고 4)에 표제작으로 수록된 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작고 보잘것없는 것으로부터 생명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는 권정생의 초기 문학관을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죽음에 처한 어린 똘배를 그리면서, 죽음도 삶의 일부이며 세상 모든 것에 저마다의 귀한 의미와 쓰임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이다. 김용철 화가는 시궁창과 하늘나라를 오가는 판타지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 내 더욱 풍부한 감상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권정생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소개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으며 문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다.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1977년에 출간된 창비아동문고 4권에 표제작으로 수록된 작품이다. 죽음의 절망 앞에서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어린 똘배를 그리면서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에도 귀한 의미와 쓰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생명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는 권정생의 초기 문학관이 잘 드러난다. 김용철 화가는 시궁창과 하늘나라를 오가는 판타지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 내 더욱 풍부한 감상을 전한다.

돌이가 한 입 베어 먹다가 던져 버린 똘배는 시궁창에 떨어져 죽을 날만 기다립니다.
이때 아기 별이 나타나 말하지요. “이런 시궁창도 가장 귀한 영혼이 스며 있는
세상의 한 귀퉁이란다.”라고요. 그리고 똘배는 아기 별과 함께 달나라 구경을 갑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똘배와 아기 별을 통해 마음의 눈, 상상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펼쳐 냅니다.
- 그림책 평론가 엄혜숙

권정생의 빛나는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


‘창비아동문고’에 수록된 권정생의 단편동화 가운데 그림을 덧붙여 풍부한 감상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하여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로 선보인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그의 동화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읽으며 문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으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 그동안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도 충분히 읽을 만한 동화들이 ‘창비아동문고’에 엮여 주로 초등 중.고학년의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던 데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모쪼록 이 시리즈를 통해 권정생의 빛나는 동화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더 다양한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그림책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1977년에 출간된 동화집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창비아동문고 4)에 표제작으로 수록된 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것으로부터 생명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는 권정생의 초기 문학관을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죽음에 처한 어린 똘배를 그리면서, 죽음도 삶의 일부이며 세상 모든 것에 저마다의 귀한 의미와 쓰임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이다.

시궁창도 달나라도, 꿈도 슬픔도 있어야 세상 이야기라는
권정생의 문학관을 오롯이 보여 주는 동화


푸른 하늘을 보며 부푼 꿈을 꾸던 어린 똘배는 어느 날 똘배나무집 개구쟁이 돌이에 의해 한 입 베어 물린 채로 훌쩍 내던져진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가려던 꿈도, 할아버지 잔칫상에 올라가려던 꿈도 말짱 헛일이 되어 버리고, 모든 것이 곪아 썩다가 결국은 죽어 버리는 ‘세상 끝’ 시궁창에 떨어진다. 두려움에 울다 지쳐 잠이 든 똘배에게 아기 별이 찾아와 말을 건넨다.

“이런 시궁창도 가장 귀한 영혼이 스며 있는 세상의 한 귀퉁이란다.”
아기 별은 흙투성이인 똘배의 손을 꼬옥 잡았습니다.
“친절은 고맙다만, 아깟번에 난 전부 듣고 보고 했는걸.
시궁창은 곪아 터져 죽어 버리는 지옥이야.
지독한 냄새가 나는 세상 끝이야. 나도 여기서 퉁퉁 곪았다가 죽게 될 거야.”
똘배는 거의 울음에 가까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기 별은 조용히 웃으며 고개를 살래살래 저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지 않는 데가 어디 있니?
괜히 울지 말고 나하고 오늘 밤 하늘나라 구경이나 하자꾸나.”

더러운 시궁창도 세상의 일부이며 세상에 죽지 않는 데가 없다는 아기 별의 말에서 평생 병약한 몸으로 죽음을 마주하고 살았던 권정생의 삶이 엿보인다. 시궁창도 달나라도, 꿈도 슬픔도 있어야 세상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생겨난다고 믿으며, 그 이야기의 힘으로 삶의 절망과 죽음의 두려움을 승화했던 권정생의 문학관이 오롯이 드러나 깊은 감동을 전한다.

마음의 눈, 상상의 눈으로 보는 세계

똘배는 아기 별과 함께 하늘나라 구경을 떠난다. 꿈에 그리던 하늘나라는 아름답기만 하다. 빛나는 은하수 위로 놓인 까막까치 다리를 건너 견우 별님과 직녀 별님이 만나고, 계수나무 향기가 풍기는 달나라에는 하얀 목화밭 가운데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옥토끼 마을이 평화롭게 펼쳐진다.

“아기 별아, 그럼 아폴로 지구인들이 왔다 간 곳은 어디야?”
똘배는 아까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었습니다.
“그렇담, 지금이라도 네 한쪽 눈을 가려 봐.”

똘배가 한쪽 눈을 가리자 눈앞에는 어둡고 고요한 사막에 지구인들이 놓고 간 달수레와 깃발만이 쓸쓸하게 놓여 있다. 어리둥절해하며 어느 것이 진짜인지 묻는 똘배에게 아기 별은 ‘네 마음대로 정하’라고 답하며 어떤 눈으로 보는 세상이 진실한 모습인지 넌지시 일러 준다. 평소 “과학은 인간을 더 차갑게 만들지만 문학은 인간을 따뜻하게 만든다. (...) 어린이는 영원히 어린이가 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문학을 통해) 세상을 바로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우리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종로서적』 1989)라고 했던 작가의 생각이 동화 속에 그대로 녹아 드러나는 대목이다.

보잘것없는 것에 담긴 귀한 가치

“아아, 꿀 냄새 봐.”
“아냐, 선녀님의 분 냄새야.”
“진짜는 하늘 냄새야. 아니면, 산딸기 골짜기를 스치고 불어온 바람 냄새야.”
장구벌레들은 물구나무 재주를 부리며 제멋대로 지껄여 대었습니다.
“나한테서 그런 냄새가 난단 말이지?”
똘배가 넌지시 물었습니다.
“그래, 시궁창은 좋은 냄새로 가득 찼어.”

하늘나라에 다녀온 다음 날 아침, 똘배는 여전히 시궁창에서 눈을 뜬다. 아기 별도, 아기 별이 달아 준 날개도 사라지고 겉모습은 어제와 같이 흙투성이다. 하지만 똘배가 바라보는 시궁창의 모습은 어제와는 다르다. 시궁창에 살고 있는 실거머리와 장구벌레 들이 자신에게서 ‘선녀님의 분 냄새’ ‘하늘 냄새’를 맡으며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그냥 죽어 가는 존재가 아니라 주변에 희망과 위로를 나누는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약하고 어리고 상처 입은 존재가 어두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본연의 가치와 귀한 쓰임을 깨닫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준다.

새로운 해석으로 더 깊은 감동을 전하는 그림

그림책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에는 그간 『훨훨 간다』 『길아저씨 손아저씨』를 비롯하여 여러 권정생 동화들에 그림을 그리며 권정생 작품의 해학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을 받아 온 김용철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시궁창과 하늘나라를 오가는 판타지 세계를 눈앞에 펼쳐 보이는 솜씨가 탁월하다. 세밀하고 차분하게 그린 우주의 모습과 정겨운 필치로 그린 옥토끼 마을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펼쳐 놓은 장면들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궁창에 비친 별빛, 빛나는 은하수, 달나라의 옥토끼 마을과 향긋한 계수나무 냄새, 아름다운 저녁놀 등을 손에 잡힐 듯이 선연하게 그려 내어, 어린 독자들이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 또한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권정생 문학 그림책
권정생 단편동화가 그림과 만나 새로운 감상을 전하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화들이 그림책으로 피어나 문학의 감동을 확장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더 많은 독자들과 풍성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권정생 문학 그림책’은 이후 계속 출간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권정생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동화 『사과나무 밭 달님』 『몽실 언니』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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