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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되다
아이세움 | 3-4학년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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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매트 헤이그 걸작선 시리즈.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와 몸이 뒤바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스터리한 교장 선생님과 괴짜 같지만 진정한 친구 리사, 동물에게나 사람에게나 악랄한 따돌림 주동자 개빈, 사람보다 더 무시무시한 도둑고양이들, 충격적인 반전의 주인공 공포 고양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치밀한 구성 속에 제 몫을 해내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내가 나로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한다.

그날은 바니에게 정말 힘든 하루였다. 너무나 보고 싶은 (실종된) 아빠에게서는 생일날인데도 아무 연락이 없고, 같은 반 친구 개빈은 여전히 바니를 괴롭혔으며, 바니를 유독 싫어하는 윕마이어 교장 선생님한테 끌려가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게다가 윕마이어 교장 선생님은 엄마에게 바니의 행동을 이르는 편지까지 써서 주었다. 편지를 받으면 아마 엄마는 엉엉 울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고양이를 보고 바니는 “내가 나인 게 싫어. 고양이가 되고 싶어.”라고 말한다. 어쩌면 자기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버릴지도 모르는 이 말에 ‘순간’의 진심을 담아. 그리고 다음 날 바니는 고양이와 몸이 바뀌어 버리는데….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눈을 뜨니 고양이가 되어 있었다!”
친구들로부터 괴롭힘 당하고 매사에 소극적이고 자기 자신을 싫어하던 소년 바니가
고양이가 되어 겪는 일생일대의 사건!
과연 바니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예상을 뒤엎는 빼어난 상상력, 거부할 수 없는 전율의 판타지


날카로운 걸작이다! 누군가의 털보다 내 피부를 가진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하는 책.
-가디언

전작 《그림자 숲의 비밀》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었던 바로 그 매력이 이 책에도 넘친다!
-더 타임즈

흥미로우면서도 놀라운 이 책이 정말 사랑스럽다. 나는 매순간 모든 것이 사실임을 믿었다.
-존 보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작가

유머, 놀라움,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스릴이 잘 혼합된 엄청난 이야기이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블랙 코미디이면서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이야기! 헤이그의 책은 독창성으로 반짝인다!
-텔레그래프

누구나 한번쯤, 따사로운 햇살에 한껏 기지개를 켜거나 한가로이 낮잠을 자는 개나 고양이를 보면서 ‘나도 고양이면 좋겠다.’ ‘개는 얼마나 좋아. 학교 안 가도 되니. 나도 개였으면.’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학교 숙제도 많고 친구 관계도 원만하지 않고 시험 성적이 별로이거나 엄마 아빠한테 혼날 일이 있다면 아마 더욱 절실하게 바랐을 터이다. 이 책의 주인공 바니처럼 말이다. 《고양이가 되다》는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와 몸이 뒤바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스터리한 교장 선생님과 괴짜 같지만 진정한 친구 리사, 동물에게나 사람에게나 악랄한 따돌림 주동자 개빈, 사람보다 더 무시무시한 도둑고양이들, 충격적인 반전의 주인공 공포 고양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치밀한 구성 속에 제 몫을 해내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내가 나로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한다.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행복, 감사함
그날은 바니에게 정말 힘든 하루였다. 너무나 보고 싶은 (실종된) 아빠에게서는 생일날인데도 아무 연락이 없고, 같은 반 친구 개빈은 여전히 바니를 괴롭혔으며, 바니를 유독 싫어하는 윕마이어 교장 선생님한테 끌려가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게다가 윕마이어 교장 선생님은 엄마에게 바니의 행동을 이르는 편지까지 써서 주었다. 편지를 받으면 아마 엄마는 엉엉 울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고양이를 보고 바니는 “내가 나인 게 싫어. 고양이가 되고 싶어.”라고 말한다. 어쩌면 자기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버릴지도 모르는 이 말에 ‘순간’의 진심을 담아. 그리고 다음 날 고양이와 몸이 바뀌어 버리자, 당황스럽고 놀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사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없던 바니가 고양이로 변한 것은 당연할 일일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내가 다른 존재가 된다 한들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하지만 바니는 고양이가 되어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다음 비로소 알게 된다.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리고 늘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난 고양이가 아니야. 난 바니 윌로우야. 바니 윌로우로 산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 엄마 아빠는 헤어졌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고. 그래도 엄마 아빠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해. 게다가 리사도 있잖아. 럭비 좀 못하면 어때. 난 주근깨투성이에, 키도 작고, 끔찍한 학교에 다니지만 인생 깊은 곳에 숨겨진 진실을 알고 있어.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는 건 행운이야. 지금껏 나는 나로 살 수 있는 행운을 누려 왔어. 다만 그걸 깨닫지 못했을 뿐.’ - 본문 중에서

앞으로 자기 삶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그런 일들로 자기 삶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은 바니와 함께하며 자신의 삶은 소중한 것이고,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으며, 당연히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고양이,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존재!
사실 고양이는 개에 비해 덜 환영받는 존재였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에게는 어딘가 모르게 비밀이 감추어져 있을 듯한 분위기가 흐른다. 매트 헤이그는 그 점을 놓치지 않고, 첫 장부터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한다. 고양이는 마법사여서 수만 가지 마법을 부릴 수 있는데 그중 제일은 바로 ‘사람과 몸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이다. 심심치 않게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하고 있고, 특히 유명한 작가들 중에서 상당수가 고양이였거나 고양이였던 누군가를 좋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책이 실제 있었던 일이지만 너무 놀라지 말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 세상 고양이들이 호시탐탐 나의 인생을 노리고 있다는 점은 흥미로우면서도 주위 고양이를 다시 보게 하는 ‘서늘한’ 설정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이 책은 동물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기도 하다. 고양이 캐러멜이 윕마이어 교장 선생님과 몸을 바꾸겠다고 다짐한 이유와 캐러멜의 아들 모리스가 바니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이 다 동물 학대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나의 삶이 소중하듯, 고양이도 개도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매트 헤이그는 강조하고 있다.

폭발적 재미, 치밀한 구성, 독창적 상상력, 강렬한 결론
매트 헤이그는 첫 판타지 동화 《그림자 숲의 비밀》로 이미 독자들에게 검증받은 작가이다. 《고양이가 되다》도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에 읽어 내려갈 만큼 재미가 넘친다. 삼 일 동안에 벌어지는 이야기답게, 고양이가 뛰듯, 쉴 새 없이 사건들이 이어져 결론으로 치닫는다. 바니와 함께 뛰고 외치며 독자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또 사라진 아빠와 공포 고양이의 비밀, 캐러멜과 아빠의 악연, ‘두다고(두 다리 고양이, 즉 인간이 된 고양이)’와 ‘희망이 없는 고양이’의 관계처럼 앞뒤 연결고리가 치밀해 읽을수록 작가의 구성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중간 중간 작가가 직접 나서서 독자들에게 말을 걸고 있는데, 이 역시도 모든 이야기가 마치 사실인 듯 보여 주는 효과적 장치로 쓰인다. 고양이가 가진 신비한 매력에 성격을 부여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만든 상상력 하며, 예상을 살짝 빗나간 결말까지, 매트 헤이그의 유머스러움과 장점이 한껏 드러난 작품임에 틀림없다.

  작가 소개

저자 : 매트 헤이그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가디언〉 〈선데이 타임즈〉 같은 신문의 기고자로 활동하다 소설가가 되었다. 2005년에 낸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부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르며 비평계와 독자 양쪽에서 두루 사랑을 받고 있다. 셰익스피어 희곡 같은 고전물을 패러디한 소설을 비롯해, 뱀파이어, 트롤,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과 동화를 꾸준히 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코 보이》《고양이가 되다》《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그림자 숲의 비밀》들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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