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레모네이드 한 잔으로 기적을 이룬 알렉스 스콧의 이야기
어린이들은 누구나 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어요!
맘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 금상 수상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NBC [오늘의 쇼] 등에서
격찬한 알렉스 스콧의 감동을 만나보세요 레모네이드 한 잔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알렉스 스콧이라는 소녀는 한 잔의 레모네이드로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집 앞에 열고 레모네이드를 팔아, 그 판매 금액을 소아암 치료법을 찾도록 병원에 기부했어요. <알렉스 스콧, 레모네이드의 기적>은 이처럼 한 소녀가 레모네이드 한 잔으로 나를 돕고, 남을 돕고 세상을 바꾼 기적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첫 생일 직전 소아암 진단을 받은 알렉스 스콧은 다섯 살이 되던 해, 자신도 아프면서 다른 아픈 친구들을 도우려고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웠습니다. 알렉스의 용기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레모네이드 한 잔을 마시려고 길게 줄을 섰고 알렉스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지요.
불과 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알렉스는 아직 우리 곁에 있습니다. 알렉스의 뜻을 이어가는‘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재단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어린이들은 레모네이드를 만들며 기적을 이뤄 가고 있어요. 알렉스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은 누구나 세상을 바꿀 힘이 있어요. 알렉스처럼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를 돕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답니다.
★ 알렉스 스콧,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1996년 1월 18일 알렉스 스콧은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9개월 무렵 소아암의 한 종류인‘신경 모세포종’에 걸렸습니다. 첫 생일날 수술을 받았지만, 암은 알렉스를 다시 괴롭혔어요. 필라델피아의 어린이 전문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알렉스는 레모네이드를 팔고 싶다고 엄마를 졸랐어요. 레모네이드를 팔아서, 그 판매 금액을 병원에 주면 치료법을 찾고 자신처럼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지요.
2000년 6월, 다섯 살 알렉스는 집 앞에‘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웠어요. 판매대에는‘오늘 모인 돈은 모두 코네티컷 어린이 병원의 소아암 기부금으로 기부됩니다’라고 써 붙였지요.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자신도 아프면서 다른 아픈 아이들을 도우려 하는 알렉스에게 감동한 사람들이 레모네이드 한 잔을 마시려고 길게 줄을 섰어요. 첫 판매대에서 알렉스는 2천 달러(약 200만원)가 넘는 돈을 모금했습니다. 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는 이후로도 이어졌고 이 소식은 미국 전역에 알려졌습니다.
2004년 1월, 알렉스는 아홉 살 생일을 맞았어요. 하지만 점점 쇠약해지고 있어 어쩌면 마지막 생일이 될지도 모른다고 느꼈지요. 알렉스는 불쑥 1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겠다고 말했고, 아픈 몸을 이끌고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와 NBC <오늘의 쇼>에도 출연했어요. 2004년 7월에는 무려 300개의 레모네이드 판매대가 생겼을 만큼 미국 전역에 있는 친구들이 알렉스의 뜻에 동참했어요. 마침내 2004년 6월 친구들의 도움으로 알렉스는 100만 달러를 모금해 소아암 연구에 기부했어요.
7주 후인 8월 1일 알렉스는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렉스의 뜻을 이어 ‘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재단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미국에서는 해마다 6월 둘째주 주말에 ‘레모네이드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 어린이들은 누구나 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열 때 집 앞에 탁자를 내놓고 레모네이드를 판매합니다. 레모네이드를 팔며 처음 스스로 일하고 돈을 버는 과정을 체험하고, 이렇게 번 돈으로 장난감이나 갖고 싶은 것들을 사곤 합니다. 아마 알렉스도 다른 친구들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파는 모습을 눈여겨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여느 아이들이 레모네이드를 팔 때와는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레모네이드를 팔아 자신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그 판매 금액을 아픈 친구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말입니다.
기부와 나눔은 어른들의 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보도되는 기부 관련 소식은 어린이들이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이나 경제적 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눔은 어른들만의 몫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서부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린 시절 나눔의 정신에 공감하고 직접 실천해보지 않았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나눔을 베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보는 경험이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아프고 힘든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알렉스 스콧이 좋은 예입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어 팔 수 있는 레모네이드 한 잔을 두고 알렉스는 다른 생각을 했고, 아무도 꿈꾸지 못한 1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알렉스 스콧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누구나 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는 걸 느끼고 실천해볼 수 있습니다. 알렉스는 평소에 이런 말을 즐겨 했답니다.“이건 쉽고 재미있어요. 레모네이드와 얼음과 햇빛만 조금 있으면 돼요”라고요. 알렉스처럼 지금 레몬이 있다면, 바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면 됩니다. 어린이들의 작지만 용기 있는 행동은 자신을 돕고, 그 다음으로는 찬구를 돕고 마지막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 지금 레몬이 있다면, 바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보아요!<알렉스 스콧, 레모네이드의 기적>은 엄마 아빠인 리즈 스콧과 제이 스콧이 알렉스의 도움을 받아 글을 썼습니다. 그림은 이모인 파멜라 하워드가 그렸습니다. 알렉스의 뜻을 이어받아 ‘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재단을 운영하는 엄아 아빠가 알렉스가 남긴 유산을 더 많은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빠인 제이 스콧은 한국어판 특별서문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에게‘이 책에서 얻은 기쁨을 나누고, 누군가를 돕고 세상을 바꾸는 일을 시작해보길’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판에는 이 책의 번역자이자 그림책 연구자로 활동하는 서남희 씨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알렉스 스콧에 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이밖에도‘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헌신적인 자원 봉사자와 기업의 이야기 ,재단의 활동 등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알렉스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쉽게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답니다.
★ 우리 소아암 어린이에게도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암은 우리나라의 성인 사망 원인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질병입니다. 매년 9만~1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합니다. 이들 중 국내에서 발생하는 15세 미만의 암 환자 수는 전체 암의 2퍼센트 정도입니다. 매년 1,200 여 명 정도가 소아암으로 진단받습니다. 소아암은 아직 원인을 정확히 모르는 희귀 난치병으로 어린이에게 생기는 암을 소아암이라고 부릅니다. 전체 소아암 환자의 3분의1 정도가 백혈병이며, 악성림프종 등이 있습니다. 알렉스 스콧이 진단받은 ‘신경모세포종’은 소아암의 하나로 매우 희귀한 병입니다.
소아암은 성인과 달리 사전에 발견하기 어려워 예방이 쉽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수술과 항암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할 경우 완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소아암 어린이 중 6-70퍼센트 이상은 완치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소아암의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 치료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소아암의 1회 수술 비용은 최대 6천만 원에 이르고, 정기적인 치료를 위해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성인보다 소아암의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 과정도 복잡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알렉스는 레모네이드 판매 기금을 모아 소아암 연구를 지원하고, 그 치료법을 찾고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돕고 싶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