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난 사랑받고 칭찬받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그런데 왜 날 사랑해 주지 않을까요?
내가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선택이나 행동을 할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인성 동화!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아이들 사람은 누구나 남들에게 사랑받고 칭찬받고 싶은 ‘인정 욕구’를 가지고 있다. 하물며 아직 말 못하는 어린아이도 이런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엄마 아빠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그래서 아이는 예쁘다거나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방긋방긋 웃는다.
좀 더 자라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좀 더 많은 인정 욕구에 시달린다. 인정받아야 할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탓이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선생님한테 칭찬받을 수 있을까?”
일정 정도의 인정 욕구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어느 수준을 벗어나게 되면 자칫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 왜냐하면 남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행동을 하고,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행복과는 전혀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너란다!”<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의인화시켜 어린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 몸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마음까지 훌쩍 자라게 해줄 깨달음과 큰 감동을 선물해줄 것이다.
이 책은 남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는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를 쓴 저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하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어떤 선택이나 행동을 할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행동과 이기적인 행동은 달라!”<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를 읽고 난 아이들은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선택이 나를 정말 사랑해서 하는 훌륭하고 좋은 선택일까?’
‘이 행동이 나를 정말 사랑해서 하는 훌륭하고 좋은 행동일까?’
곰통이의 마음이 성장해가는 동화를 읽는 동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행동과 이기적인 행동의 차이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해로움을 주기 때문에 자기를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다. 나쁜 행동이고 어리석은 행동일 뿐이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훌륭한 행동으로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로움을 주게 된다.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내 이름은 곰통이라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 곰통이는 더 이상 남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이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쯤이면 곰통이는 겨울잠을 자러 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하품이 쏟아지고 있었지요.
이때다 싶었는지 토끼들이 너도 나도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너만 좋으면 우리가 굶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야? 넌 참 나쁜 곰이구나!”
“덩치가 커서 먹기는 또 얼마나 많이 먹는데! 우리가 먹을 게 남아나지를 않아!”
“맛있는 풀을 구해 오든지, 당장 사라져 버려! 이 미련 곰탱이야!”
- ‘1. 토끼들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야!’ 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사육사가 쯧쯧 혀를 차며 말했어요.
“너의 그 불룩한 엉덩이랑 출렁거리는 배 좀 봐라. 이러니 줄넘기를 잘할 수가 없지.
저녁밥을 굶도록 해. 살을 빼는 데는 저녁밥을 굶는 게 제일 좋아.”
그날부터 곰통이는 저녁밥을 굶기 시작했어요.
배가 많이 고팠지만 사육사와 관객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 만했어요.
살이 조금 빠지자 줄넘기를 하는 게 한결 쉬워졌어요.
연습도 열심히 해서 백 번을 뛰면 백 번 모두 줄을 넘을 수 있게 되었지요.
사육사는 곰통이를 크게 칭찬해 주었어요.
- ‘4. 더 멋진 묘기에 도전하라고요?’ 중에서
“그만해!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내 이름은 곰통이라고!”
곰통이가 맏호의 말을 싹둑 자르며 소리를 질렀어요.
“너, 미련 곰탱이 맞거든.”
“아니라니까!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사육사가 미련 곰탱이라고 부를 때는 지금처럼 싫다는 말도 못하지? 시키면 시키는 대로 밥이나 쫄쫄 굶으면서 말이야. 그러니까 너는 어쩔 수 없는 미련 곰탱이인 거야.”
곰통이는 맏호에게 더 이상 대꾸하지 못하고 인상만 쓰고 있었어요.
맏호의 말이 사실이었으니까요.
- ‘5. 내가 진짜 행복하냐고? 진짜 행복이 뭔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