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한국사를 이끈 리더 시리즈는 우리 역사를 만든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기초 지식을 잡아 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1.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함께 펴냈어요.
2. 우리 역사를 이끈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잡아요.
3. 인물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한 한국사 상식은 쉽고 재미있는 학습 페이지에서 채워요.
4. 지도, 연표, 사진은 물론 다양한 시각 자료가 정보 습득을 도와요.
임진왜란 전후로 조선을 이끌어 나간 리더들의 이야기≪한국사를 이끈 리더≫ 7권은 임진왜란 전후로 조선을 이끌었던 리더들의 삶을 다루고 있어요. 조광조, 이이, 이순신, 곽재우, 광해군, 허균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지요.
조광조와 이이는 임진왜란 이전에 조선을 이끌어 나갔던 학자예요. 조광조는 조선을 성리학적 사회로 만들고자 노력했지요. 이이는 조광조의 뜻을 이어받은 성리학자로, 뒷날 ‘십만 양병설’을 주장했어요. 임진왜란이 일어난 뒤로는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어졌어요. 바다에서는 명장 이순신이, 육지에서는 홍의 장군 곽재우가 활약했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광해군은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의 삶을 돌보았어요. 또한 허균은 이렇듯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혁명을 꿈꾸며 ≪홍길동전≫을 썼지요.
≪한국사를 이끈 리더≫ 7권은 어려움 속에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리더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위인의 삶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임진왜란이라는 큰 전쟁이 어떻게 조선 사회를 바꿔 놓았는지도 함께 알 수 있을 거예요.
처음 만나는 한국사, 어떻게 공부하지?한국사 공부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어려워합니다. 한국사는 어렵고, 지루하고,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하지요. 이런 생각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니까요.
그래서 처음이 중요합니다. 드라마나 만화 등을 통해서 만나던 한국사를 교과서에서 처음 만날 때,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역사 지식의 기초를 다지면서도 재미를 잃지 않는 ≪한국사를 이끈 리더≫ 시리즈로 한국사와의 첫 만남을 시작하세요. 재미있는 한국사 공부의 길을 열어 드립니다.
한국사가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안하는 한국사 공부법한국사가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다는 사실이 공표된 후,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한국사에 대한 기초를 닦아야 유리하다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국사를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한국사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역사를 공부할 때 ‘통사’를 읽는 것을 정석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래 동화나 신화, 사극 등을 통해 ‘이야기’의 형식으로 역사를 접하던 아이들에게 갑자기 복잡한 사건과 어려운 말들이 가득한 ‘통사’를 읽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있던 흥미도 달아나게 할 뿐이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만화나 동화만 읽힐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한국사를 이끈 리더≫ 시리즈는 초등 역사 교육의 이런 오래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가볍게 읽는 만화나 동화로 한국사를 시작하기 불안하다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하우로 완성된 맞춤 한국사를 만나 보세요. 인물 이야기와 학습 코너를 오가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의 기초가 잡히고 재미가 붙을 테니까요.
인물로 뼈대를 세우고, 정보를 살을 붙인 살아 있는 한국사를 만나자! ≪한국사를 이끈 리더≫ 시리즈는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해 줍니다. 우선, 낯선 이름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사건을 줄줄이 읊는 대신 인물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많은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조언하듯이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뒤가 헷갈리는 복잡한 사건을 늘어놓기보다, 사건을 만들고 역사를 이끈 리더들의 이야기에 그 시대를 담아낸 것이지요.
또한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쉽게 풀어 쓰고, 동화에 담지 못한 역사적 사실과 정보들은 학습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동화에서는 유물과 유적, 관련 인물과 사건, 혹은 주변 국가의 시대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없기에 학습 코너를 따로 만들어 보충한 것입니다. 동화만 읽고 넘겨 버리지 않도록 지도, 사진 같은 시각 자료를 충분히 넣고, 일기와 만화, 신문 기사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읽고 싶은 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말, 낯선 이름과 이해하기 어려운 암호들로 가득한 한국사 대신 드라마처럼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한국사를 만나고 싶다면, '한국사를 이끈 리더'를 펼치세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역사 속 리더가 여러분에게 손을 내밀 것입니다!

그해 9월, 일본군의 배 130여 척이 조선군을 다시 공격해 왔어요. 그 숫자에 겁을 먹은 나머지 도망치려는 병사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순신은 그들에게 외쳤어요.
“겁먹지 마라! 우리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다! 힘을 내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
이순신은 왜군의 배를 명량, 즉 울돌목으로 유인했어요. 울돌목은 물결의 흐름이 거세고 심지어 소용돌이까지 일어나는 곳이었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군의 배는 이순신의 함대를 뒤쫓았어요. 일본군의 배는 조선군의 배에 비해 날렵하고 빠른 편이었지만, 거친 물결을 버텨 내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결국 그들은 울돌목에 들어서자마자 물살에 휩쓸렸고, 저들끼리 부딪치며 부서졌어요.
이때를 기다렸던 이순신은 공격 명령을 내렸어요.
“공격하라! 적의 배에 화포를 쏘아라!”
조선 수군의 화포에 맞은 일본군의 배는 하나둘씩 침몰했어요. 무시무시한 불화살이 날아가 일본군의 배를 불태우기도 했어요. 일본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지요.
- '이순신 : 거북선을 만든 명장' 중에서
광해군은 선뜻 명나라에 지원군을 보낼 수 없었어요. 물론 의리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명나라에 군사를 보내야 마땅했지만, 그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지요.
‘지금 명나라는 세력이 약해졌고 후금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만약 우리가 명나라에 군대를 보내면 화난 후금이 조선에 쳐들어올 수도 있다.’
임진왜란을 겪은 광해군은 전쟁이 얼마나 백성을 힘들게 하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광해군은 전쟁만큼은 피하고 싶었지요.
…… (중간 생략) ……
“그대들은 후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의 힘으로 저들을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
“하오나 어찌 명나라의 은혜를 저버릴 수 있겠사옵니까?”
“어허, 그럼 또 우리 군을 싸움터로 보내어 아까운 목숨을 잃게 하자는 말인가? 나는 때를 기다리며 우리 군을 튼튼히 키우고자 한다. 어찌 나의 진심을 모르는가?”
광해군은 임진왜란으로 고통받던 백성을 떠올렸어요. 그는 또다시 이 나라를 전쟁에 휩쓸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마음먹었지요.
- '광해군 : 중립 외교를 펼친 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