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이야. 호수가 사람들의 집과 논으로 변하고, 바다에 방파제가 생기고 갯벌이 땅으로 변했기 때문이야. 그 무성한 갈대숲이 없어지고, 그 위에 길이 나고 차들이 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린과 오러기들이 이 위를 지나가도, 이 곳이 내가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없었던 거야.'
아린과 오러기들의 추억을 그 누군가가 도려내는 것만 같은 마음에 황둥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글 : 최향숙
1972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명지대학교 문헌정보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좋은 동화를 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 <나는 무슨 띠일까요>, <이봉창>, <황금매를 만난 형제>, <마술사가 다시 태어났어요>, <내 꼬리가 최고야>, <조선왕조 500년>, <내가 이 세상을 만들 거야>, <신토불이 우리 음식>, <21세기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등이 있다.
그림 : 정선자
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흉내쟁이 또또치>, <왕이 된 카드모스>, <장화신은 고양이>, <인어공주>, <잃어버린 목걸이>, <빨간 구두> 등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닭 마을의 사고뭉치
마을에 나타난 거지 오리
족제비와 한판 승부
새신랑이 된 황둥
오러기 아빠
황둥의 선택
가족의 이별
버릴 수 없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