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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
양평 양조장 이야기
개암나무 | 3-4학년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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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7권.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을 배경으로 꾸민 창작 동화이다. 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하며 막걸리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쓴 최은순 작가는 탄탄한 취재를 통해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야기는 고집스레 전통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어떻게든 가업에서 벗어나려 하는 손자의 대립 구도를 통해 세대 간의 차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그것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과정 또한 개연성 있게 담아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세대가 하나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가를 보여 주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임을 일깨운다.

준수네는 물 맑은 경기도 양평에서 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해 왔다. 준수 할아버지는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뚝심 있게 전통 막걸리 맛을 지켜 온 장인이다. 할아버지는 앞으로도 양조장 가업이 탄탄히 이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손자인 준수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양조장 일을 물려받고 싶은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는데….

  출판사 리뷰

항아리 속에서 뽀글뽀글 피어나는
향기로운 막걸리 합주곡!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일곱 번째 책, 《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은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을 배경으로 꾸민 창작 동화입니다. 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하며 막걸리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준수네 집은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막걸리 양조장을 합니다. 준수 할아버지는 틈만 나면 준수에게도 아빠가 하는 일을 어깨 너머로 익히라고 하지요. 그러나 준수는 고된 가업을 잇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양조장을 물려받지 않겠다고 큰 소리를 땅땅 쳤지만 호랑이 할아버지에게는 무서워서 그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다가 어영부영 양조장을 물려받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된 준수는 해선 안 될 생각을 하고 맙니다. 과연 준수는 어떤 계획을 꾸몄을까요? 앞으로 양조장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막걸리는 삼국 시대 때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역사가 아주 오래 된 전통술입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손쉽게 빚었던 서민들의 술이었지요. 옛사람들은 막걸리를 허기를 달래 주고, 마셔도 취기가 심하지 않으며, 기운을 북돋우고, 추위를 덜어 주며, 마음을 여유롭게 하는 다섯 가지 덕을 지닌 술이라 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날 막걸리는 술이기에 앞서 우수한 발효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 같은 영양소와 식이성 섬유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게다가 요구르트보다 유산균이 100배나 더 많이 들어 있어 알맞게 마시면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책은 이런 막걸리의 전통과 맛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양조장 가족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준수네는 물 맑은 경기도 양평에서 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준수 할아버지는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뚝심 있게 전통 막걸리 맛을 지켜 온 장인이지요. 할아버지는 앞으로도 양조장 가업이 탄탄히 이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손자인 준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양조장 일을 물려받고 싶은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지요. 이 책은 고집스레 전통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어떻게든 가업에서 벗어나려 하는 손자의 대립 구도를 통해 세대 간의 차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과정 또한 개연성 있게 담아냈지요.
이 책을 쓴 최은순 작가는 탄탄한 취재를 통해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양평의 지평 양조장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빚어냈지요. 또한 작가는 인물들을 통해 전통을 잇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합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세대가 하나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가를 보여 주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임을 일깨우지요.

우리 전통 음식은 오랜 숙성과 만드는 이의 정성에서 참맛이 우러납니다. 막걸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옛 음식을 너무 홀대하니라. 정성을 다해 내는 우리 음식이 얼마나 귀하고 좋은 것인지를 몰라. 간편하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우리 전통 음식들이 다 밀려나고 있잖냐.”라는 준수 할아버지 말처럼 옛 맛을 지키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기가 점점 힘든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을 통해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그것을 지키고 보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깊은 뜻을 새겨 보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은순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동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가 2007년 장편 동화 『방구리』로 한우리문학상 대상, 2013년 『우도의 꼬마 해녀』로 아동문학부문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아버지의 눈』 『방구리』 『논어 우리반을 흔들다』 『날아라! 우리 꿀벌』 『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 『작은 눈이 어때서?』 『우도의 꼬마 해녀』 등이 있습니다.

  목차

버드나무
공짜 술이라고?
양조장이 궁금한 선생님
잔칫날 아침
양심을 팔다니
커다란 항아리
달달 외운 내용
오일장에서
솔애 할머니를 위한 약
일일 선생님이 된 영복이 아빠
막걸리 합주곡

부록) 미생물이 만드는 마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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