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슈퍼 베스트셀러 <살림이 좋아>의 저자 이혜선 '띵굴마님'과 함께 쓰는 여자 살림첩. 가계부는 1년 365일, 언제 시작해도 좋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쓰다가 빼먹는 날이 있어도 괜찮다. 맨 앞쪽에는 월 단위 스케줄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물론 연월일 모두 마음대로 쓰고 시작할 수 있다. 맨 뒤쪽에는 월 결산과 1년 결산표가 있다. 이것들은 항목을 분류해서 쓰기 편하게 표로 정리했다.
이 책은 띵굴마님의 생각으로 빚어졌다. 그래서 일기장 사이사이에 띵굴마님 이야기를 조금 담았다. 따라해 보고 싶은 살림 이야기도 담고, 같이 느끼고 싶은 여자 인생 이야기도 담고, 함께 만들고 싶은 음식도 곁들였다. 띵굴마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결과물이지만 사실 이 책은 당신 이야기, 당신의 시간, 당신의 생각을 자유자재로 풀어놓을 수 있는 진짜 일기장이다.
출판사 리뷰
슈퍼 베스트셀러 [살림이 좋아]의 저자 이혜선
[띵굴마님]과 함께 쓰는 여자 살림첩
살림을 좋아하는 여자이든, 살림을 싫어하거나 살림에 소질이 없는 여자라도 누구나 한 권쯤은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 [살림이 좋아]가 있습니다. 살림 하나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바로 [띵굴마님] 이혜선입니다.
그녀는 청소와 빨래에 기쁨을 더해주고, 요리하는 시간에 꿈을 심어주며 비싼 보석보다 수납용기 하나, 냄비 하나가 더 값지다는 것을 알게 해준, 사람 냄새 나는 살림꾼이죠. 멸치 똥을 따면서 인생을 이야기하고, 빨래를 삶으면서 매일매일의 시간들을 더 말갛게 채워가는 재주도 있습니다.
덕분에 그녀가 쓰는 모든 살림살이들은 여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살림살이 리스트에 늘 올라 있어요. 여자라면 띵굴마님처럼! 절대 다수의 자들이 그녀를 향해 붙이고 싶어 하는 수식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어느 날, 세상이 그녀에게 점지해준 보물 같은 두 아이를 얻으면서 쌍둥이 엄마로서의 고단한 살림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은 수많은 엄마여자들의 마음을 잔잔한 꿈으로 적셔주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그 살림 이야기꾼인 띵굴마님 이혜선의 책 같기도 하고, 공책 같기도 한참 새로운 스타일의 살림 일기가 세상으로 왔습니다.
시작은 해도 끝은 못 보는, 세상의 가계부에 태클을 걸다
식구가 늘었으니 할 일도 늘고, 생활비도 늘고, 살림살이도 늘었다. 모든 것이 다 늘고 있는데 감쪽같이 사라진 단 하나, 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던 생각이 사라졌다. 내일을 꿈꾸던 어떤 계획이나 꿈도 사라졌다. 살림 찍어내는 공장처럼, 내 살림이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머! 나 이렇게 살기 싫은데. 나, 이렇게 안 살 건데. 어느 날, 느닷없이 두 주먹을 움켜쥐고 벌떡 일어났다.
가계부를 한 권 집었다. 그런데 화가 났다. 가계부의 항목이 너무 빼곡하다. 버스비, 지하철비, 택시비… 어떻게 일일이 분류해서 적나.
‘오늘은 버스를 두 번 탔으니 내일은 걷겠어.’
‘오늘은 택시를 한 번이나 탔네? 미친 거 아냐?’
왠지 이런 목표를 세우라는 항목 같아서 속이 상했다. 알뜰 살림도 좋지만, 세상의 가계부에 충실하다가는 평생을 스크루지 영감처럼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오늘은 이런 일을 하고, 오늘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오늘을 살기 위해 이 정도의 돈을 썼다고… 그저 이런 메모 정도면 충분할 텐데, 싶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살림 일기는 이렇게 쓰세요!
1. 1년 365일, 언제 시작해도 좋습니다
새해가 되면 가계부 하나쯤 장만하지만, 그게 완성이 되던가요?
정말 고수가 아니고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가계부를 썼다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쓰다가 실패하고, 쓰다가 포기하고, 까먹고, 놓치고… 그러다 보면 무용지물로 전락하기 쉬운 것이 바로 가계부입니다. 꼭 새해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1년 365일, 언제든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쓰겠다고 마음먹은 그날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쓰다가 빼먹는 날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러시라고 날짜를 비워 두었습니다. 날짜는 당신이 적으세요. 당신 마음입니다.
2. 스케줄 다이어리, 월 결산과 1년 결산표를 수록했습니다
맨 앞쪽에는 월 단위 스케줄 다이어리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연월일 모두 마음대로 쓰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달에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은 간단히 메모해 두고 꼭 챙기십시오. 맨 뒤쪽에는 월 결산과 1년 결산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좀 항목을 분류해서 쓰시기 편하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한 달을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하다 보면 한 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하기가 쉬워지겠지요. 물론, 쓰기 싫으면 안 쓸 자유! 그것도 드립니다. 결산 싫어하시는 분들은 모른 척 넘어가십시오.
3. 매일 살림 일기에는 이런 항목을 두었습니다
오늘의 일기, 오늘 들어온
작가 소개
저자 : 이혜선
전직 니트 디자이너 출신의 그녀는 우연히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남편으로 맞으면서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만천하에 공표했다. 그 후 10여년. 쓸고 닦고 광내는 바지런한 성미에 지지고 볶으며 맛내기 좋아하는 손맛, 마법사도 아니면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야무진 솜씨에다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눈썰미까지… 살림꾼 어머니가 물려주신 살림의 ‘끼’를 마음껏 쏟아내며 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출판 기획자의 레이더에 포착, 지난 2012년에 생애 첫 책 『살림이 좋아』를 출간했다. 성심을 다해 만든 그 책은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출간되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고, 그녀는 살림 좀 한다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살림의 명인’으로 등극했다. 서울깍쟁이 같아 보이지만 수수하고, 구성지고, 푸성귀 같은 순박함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솜씨가 날로 일취월장!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책만 해도 벌써 서너 권에 이르는 살림계의 큰 저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