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00년대 초, 미국 중부의 캔사스 주에서 애나는 아빠와 동생 케이럽과 함께 살고 있다. 아빠는 어느 날 신문에 아내를 구하는 광고를 내고, 메인 주에 살고 있는 새라 아줌마가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키가 그고 수수한 새라 아줌마가 기차를 타고 애나네 집을 방문하게 된다.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성격의 새라 아줌마는 집안을 윤기있게 만든다. 태어난 다음 날 엄마를 잃은 케이럽과 어른스러운 애나는 아줌마가 너무나 좋다. 하지만, 가끔 창밖을 바라보며 메인 주를 그리워하는 아줌마 때문에 불안하다. 혹시,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잔물결이 햇빛을 반사하듯 작은 울림들이 계속해서 파장을 일으키며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준다. 엄청난 사건이 없는 그날 그날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련한 그리움을 마음 속에 묻으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차분하게 펼쳐진다.
1986년 뉴베리 상 외에도, 크리스토퍼 휴머니즘 문학상, 스콧 오델 역사소설상을 받았고, 뉴욕타임즈 올해의 아동도서, 영국도서관협회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새라 아줌마와 애나네 가족의 이야기는 <종달새>로 이어진다.
작가 소개
글 :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에서 태어나 코네티컷 대학원을 졸업한 뒤에 영어 교사로 일했고 오랜 글쓰기 훈련을 거친 후에 작가가 되어 그림책과 어린이 문학 책을 발표했다. 1985년에 자신의 가족사를 소재로 쓴 <키가 크고 수수한 새라 아줌마>가 뉴베리상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아동문학상을 휩쓸었으며, 작가 자신은 가장 사랑받는 아동문학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키가 크고 수수한 새라 아줌마>, <종달새>, <케이럽 이야기>, <처음으로 아서라고 불렀어요>, <캐시 비니거>, <미나 플랫에 관한 진실과 거짓말>등이 있다.
그림 : 이영아
1991년에 만화가로 데뷔하여 꾸준히 만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아기장수의 날개와 함께 어린이 그림책과 일러스트에 대한 공부를 해오고 있다.
역자 : 아기장수의 날개
아기장수의 날개를 지켜주고 싶은 어른들이 모여 동화도 쓰고 번역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어린이 책 기획도 하는 모임. 이름은 옛이야기 \'아기장수의 전설\'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