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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주인
파랑새 | 4-7세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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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158권. 철학적 사고와 윤리적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이윤희 작가의 철학 우화 네 번째 이야기로, 자신의 그림자를 잃어버리고 엉뚱한 모습의 그림자를 갖게 된 흉내쟁이 원숭이의 이야기다. 위태로운 자세로 그림자를 따라 하는 어리석은 원숭이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동시에 이야기에 숨겨진 정체성과 독창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흉내쟁이 원숭이는 쉴 새 없이 다른 동물을 흉내 내기 바쁘다. 주인을 따라 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그림자는 한낮 해가 머리 위에 오는 순간, 원숭이를 떠나 버린다. 대신 해바라기 그림자가 원숭이 그림자가 된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원숭이는 낯선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데….

  출판사 리뷰

내 그림자가 원래 이렇게 생겼다고? 그렇다면 도대체 나는 누구지?

흉내쟁이 원숭이는 쉴 새 없이 다른 동물을 흉내 내기 바쁘다. 주인을 따라 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그림자는 한낮 해가 머리 위에 오는 순간, 원숭이를 떠나 버린다. 대신 해바라기 그림자가 원숭이 그림자가 된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원숭이는 낯선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데…….

내 그림자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림자로 풀어 놓은 모방과 독창성에 관한 이야기

철학적 사고와 윤리적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이윤희 작가의 철학 우화 네 번째 이야기 《그림자 주인》이 출간되었다. 《그림자 주인》은 자신의 그림자를 잃어버리고 엉뚱한 모습의 그림자를 갖게 된 흉내쟁이 원숭이의 이야기다.
위태로운 자세로 그림자를 따라 하는 어리석은 원숭이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동시에 이야기에 숨겨진 정체성과 독창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특히 평생을 주인이 하는 대로 따라 할 수 밖에 없는 모방의 특성을 가진 ‘그림자’라는 소재는 우리에게 그림자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정체성에 관한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전달한다.
또한 해가 머리 위에 오는 순간 그림자들이 모두 하늘로 올라가고, 원숭이가 높은 나무에 있을 때 나무에서부터 땅까지 쭉 늘어져 있어야 하는 그림자의 특징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장면들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림자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현명한 모방의 방법, 나의 시선이 담긴 닮음
어린 아이들은 흉내쟁이 원숭이처럼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 자체를 즐기고, 또 이 과정을 통해 배우며 성장해 간다. 아이들에게 따라 하는 행동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과 방식을 익힐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자신의 것을 발전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채 남들을 따라 하기만 하면 이야기 속 원숭이처럼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린 채 결국 외로운 해바라기 신세가 되어 버릴 지도 모를 일이다. 남들을 따라 하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원숭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독창성과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모방 속에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철학 우화
이윤희 작가의 철학 우화는 철학적인 개념의 갈등 상황을 다루고 있지만 섣부르게 문제 상황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거나 일방적으로 정해 놓은 해석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나의 온전한 문학 작품 속에서 숨은 질문을 스스로 찾아내고 스스로 고민하게 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아이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가득 안고 다시 책장을 열게 될 것이다. 한 번 읽고, 두 번 생각하며 생각의 폭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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