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탄자니아와 케냐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스와힐리 어로 씌어진 옛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주로, 탄자니아에서 전해지는 옛이야기들로, 스와힐리 어를 전공하고, 아프리카의 사회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학자가 이야기를 고르고 옮겼다.
수록된 옛이야기들은 사자, 코끼리, 하이에나, 원숭이 같은 동물들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신기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이야기에서 배가 아플 만큼 웃긴 이야기, 그리고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 이야기까지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독특한 이야기만큼이나 시선을 끄는 것은 대담한 원색으로 펼쳐지는 동물들의 그림이다. 삽화를 맡은 존 킬라카는 팅가팅가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아프리카의 토속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겼다. 아프리카의 이국적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이다.
작가 소개
글 : 양철준
1967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어과에서 스와힐리어를 전공했다. 케냐 국립 나이로비대학교 대학원 언어학-아프리카 언어학과에서 스와힐리어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벨기에 헨트 대학 아프리카 언어-문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어과에서 스와힐리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와힐리어-영어-한국어 속담 사전>, <시사 스와힐리어>,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 : 케냐에서 보내온 아프리카 일기>, 옮긴 책으로 <십자가도 없는 무덤> 등이 있다.
그림 : 존 킬라카
1966년 탄자니아 남서부 숨바왕가에서 태어났다. 1990년부터 팅가팅가 그림을 주로 그렸으며, 1996년 이래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01년 스위스에서 펴낸 <싱싱한 물고기>가 독일 도서전 최우수 도서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목차
머리말
족장의 사위가 된 거지 소년
마법의 개미탑
어부와 쥐
말하는 해골 무사칼랄라
사냥꾼과 거북
사람들이 지혜롭게 된 까닭
사자와 사냥꾼
앙쿠마와 아시리피
장님과 거북
충그와 부족은 어떻게 생겨났나
미누
토끼와 우물
동물의 왕 카멜레온
지혜로운 노인과 여섯 아들
토끼와 코끼리
샤우리야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