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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과학기술
풀빛미디어 | 3-4학년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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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상한 지구 여행 시리즈 5권. 과학기술이 인간, 자연,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폭넓게 살펴본다. 기술 발전이 품고 있는 다양한 맥락과 흐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과학기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 세상과 우리 삶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편리와 혜택을 그저 수동적으로 누리기만 하는 단순한 소비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범한 일반 시민이 모두 과학기술에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개입하고 관여하기를 독려한다. ‘좋은’ 과학기술이 만드는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맞이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요람에서 무덤까지
과학기술이 인생의 모습을 바꿨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기술이 인간, 자연,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폭넓게 살펴봅니다. 과학기술과 사회, 그리고 우리 인간은 서로 맞물려 함께 만들어지고 함께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이런 과학기술의 힘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모습은 물론 세상의 구조와 사회를 움직이는 원리 또한 과학기술이 크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삶을 제대로 아는 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까닭입니다.

근대 과학은 인류에게 커다란 발전과 혜택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연에 대한 존경심이나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마음가짐을 빼앗아 감으로써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과학기술의 경이로운 발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술 발전이 품고 있는 다양한 맥락과 흐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우려 합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일방적인 긍정이나 섣부른 부정은 이 책의 지향점이 아닙니다.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는 과학기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 세상과 우리 삶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

과학기술은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모습도 바꿨다


현대 과학기술은 인간에게 혜택과 도움을 주었습니다. 과학기술의 영향력은 인생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어 태어나는 순간도 죽음의 모습도, 개인의 일상도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대 과학기술의 방향에 대해 숙고해야 합니다.

과학기술은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이 책에서는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여러 분야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생명공학, 의료기술, 정보통신기술, 나노기술, 무기와 우주개발이 그 내용입니다.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한 혈액암 치료제를 개발한 제약회사 사례, 1957년 1만여 명의 기형아를 태어나게 한 입덧 방지약 사례, 5,000명이 넘는 병사가 한순간 떼죽음 당한 독가스 사례, 석유회사의 뒷돈을 받고 온난화에 대한 틀린 정보를 제공한 부시 대통령의 보좌관 필립 쿠니 사례, 잔인한 동물 실험 사례, 모두가 모두를 엿보고 감시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술의 폐해 등등.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과학기술의 민낯은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기업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지만, 충분한 검토와 사색 없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특정 기술을 허락한다면 어떤 집단, 혹은 개인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더욱 면밀한 시각으로 폭주하는 과학기술을 살펴야 합니다.

현대 과학기술은 누구의 것일까?

과학기술은 국가나 기업의 것도 아니고, 과학자나 특정 전문가 집단만의 것도 아닙니다. 사회와 시민 전체의 것, 곧 우리의 것, 나의 것이지요. 현대 과학기술의 빛과 그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냉철하게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편리와 혜택을 그저 수동적으로 누리기만 하는 단순한 소비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평범한 일반 시민이 모두 과학기술에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개입하고 관여하기를 독려합니다. ‘좋은’ 과학기술이 만드는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맞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상한 지구 여행 시리즈 소개

교과서가 개정될 때마다 문장은 점점 더 길어지고, 여러 과목을 함께 이해해야 하는 통합형 교육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학생에게 정답을 외우게 하기보다, 해답을 스스로 찾고,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발표하게 하려는 교육의 큰 틀에 맞춰 탄생한 것이 '이상한 지구 여행' 시리즈입니다.

인문학 입문서인 이 시리즈는 사회적인 논제를 정치.종교.문화.역사.철학.통계 등 다양한 학문의 기반과 각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예 위에서 현상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로써 이 책을 읽는 학생은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를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이 주는 시너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힘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 결과 과학기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모습은 물론 세상의 구조와 사회를 움직이는 원리 또한 크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삶을 제대로 아는 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까닭입니다.
― 여는 글 '책을 내면서' 중에서

과학과 기술은 뭘까요? 그리고 이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적으로 과학은 자연법칙이나 사물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밝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연이나 사물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고, 이것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거나 여기에서 특정한 규칙을 찾아내는 게 과학이라는 얘기지요.
― 1장 '과학과 기술의 역사, 그리고 과학혁명' 중에서

그렇다면 복제에 성공한 동물은 과연 일반 동물처럼 건강하고 정상적일까요? 여기서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가 떠오릅니다. 복제 동물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니까요. 복제 양 돌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돌리는 폐 쪽에 큰 병이 생겨서 6살에 죽었습니다. 정상적인 일반 양의 평균 수명이 12살 정도인데 견주면 아주 일찍 죽은 거지요. 다른 보기로, 일본에서 복제에 성공한 생쥐 12마리 가운데서도 10마리가 평균 수명의 절반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 2장 '동물 복제, 과연 좋은걸까?'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장성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잡지 <환경과생명>, <녹색 평론> 등의 편집 주간을 지냈으며, 지금은 독립적인 저술가 겸 환경 평론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판 기획, 강연, 시민 환경운동 단체 활동 등도 함께 펼치고 있습니다. 돈과 경제 논리와 경쟁이 주인노릇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곧 생명의 가치가 활짝 꽃 피어나는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데 도움이 되는 글,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책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 이야기》 《환경 논쟁》 《생명 윤리 논쟁》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왜 너희만 먹는 거야?》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혼자라서 지는 거야》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등이 있습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장 [과학기술의 특성]
현대 과학기술의 특성은 뭘까?

2장 [생명공학]
생명공학은 ‘만병통치약’일까?

3장 [의료기술]
의료기술 발전을 어떻게 봐야 할까?

4장 [정보통신기술]
정보통신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5장 [나노기술]
나노기술은 ‘꿈의 기술’일까?

6장 [무기와 우주개발]
전쟁과 평화, 과학기술의 관계는?

7장 [과학기술의 미래]
‘좋은’ 과학기술을 꽃피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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