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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새장 이야기
한솔수북 | 4-7세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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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리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가 로둘라 파파의 작품으로,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기에 양쪽 페이지에 걸쳐 몸을 드리우고 있는 제비의 모습이나 꼬리깃을 화려하게 편 공작을 화면 가득 그려 넣은 과감한 구도,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깔을 가진 새들이 일제히 새장을 향해 몰려드는 환상적인 모습 등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빛내 주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널리 알고 있는 이야기인 ‘새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새장에 가두지 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주 일반적이고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이것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주제 의식은 ‘사랑(혹은 우정)의 방식’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출판사 리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리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가 로둘라 파파가 들려주는 이야기

깊고 푸른 지중해와 따사로운 햇살,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 신비한 비밀을 담은 신전과 석상이 우뚝 솟아 있는 그리스! 그리스의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유형의 인물이 벌이는 모험담이 담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들으며 자란 그리스 출신 작가의 스토리텔링은 얼마나 풍부하고 멋질까요?
이런 기대감으로 펼쳐보는 ‘그리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가 로둘라 파파의 작품은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양쪽 페이지에 걸쳐 몸을 드리우고 있는 제비의 모습이나 꼬리깃을 화려하게 편 공작을 화면 가득 그려 넣은 과감한 구도,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깔을 가진 새들이 일제히 새장을 향해 몰려드는 환상적인 모습 등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빛내 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널리 알고 있는 이야기인 ‘새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새장에 가두지 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아주 일반적이고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이것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주제 의식은 ‘사랑(혹은 우정)의 방식’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친구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가족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또는 이웃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 안의 새장’에 상대방을 가두려는 실수를 종종 저지르고 있으니까요.

“네가 들어오면 높이 날거나 넓은 세상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따뜻하고 안전할 거야.”
외로운 새장은 새들을 만날 때마다 말했어요.
“새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자유야.”
새장 안에 갇히기보다 드넓은 자연을 꿈꾸는 새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어요.
서로 바라는 것이 다른 새와 새장은 어떡해야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과 생각을 시작으로 새장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점은 새의 시선이 아니라 새장의 시선과 관점에서 이야기를 끌고나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새장’이라는 자신의 본연의 모습에 맞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새장, 하지만 도무지 새장 속에 갇히고 싶어 하지 않는 새.
새장은 자신 안에 깃들 새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는 과정 속에서 ‘새장은 새를 자신 안에 가두어야 쓸모가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고, 비로소 새로운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새와 새장, 모두에게 자유와 행복을 자져다준 해결책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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